2026.02.12 16:13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국제유가의 변동성, 국민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12일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10%의 인하율이 적용되고 있는 유류세는 오는 4월 말까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 인하가 시작된 이후 20번째 연장 결정이다.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ℓ당 57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유지된다. 경유는 ℓ당 58원, LPG부탄은 ℓ당 20원 경감된다.정부는 관련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2026.02.12 11:03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상속 재산과 관련한 법정 다툼에서 구광모 회장이 승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구광현)는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12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이번 판결은 구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씨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지난 2023년 2월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소송에 나선 지 3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구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로, 구광모 회장은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다.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구연경 대표 2.01%, 연수 씨 0.51%)와2026.02.12 10:21
현대엘리베이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설치와 유지보수, 부품 공급사 등 280여곳이다. 평소 월말에 지급하던 것을 10일 이상 앞당겨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집행한다.이번 결정은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며 "ESG 경영이 업계 전반에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파트너사 자금 대여와 채2026.02.11 15:32
LG전자 베스트샵 잠실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2월 한 달간 ‘첫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사·입주를 준비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다품목 가전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 포인트 적립과 구독 서비스 애프터케어를 포함한다.다품목 가전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750만 원 혜택이 제공되며, 가전 구독 패키지 구매 시 한정 할인과 최대 150만 원의 LG전자 멤버십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베스트라이프·구독 교원 서비스 가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기간 동안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다과와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며, 즉석 룰렛 게임과 매월 둘째·넷째 주 주말 ‘인생네컷’ 사진 촬영2026.02.11 14:38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조선업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인 상생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울산 본사에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노사 공동협의체는 지난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노사 간 합의를 통해 마련된 협의 기구다. 협의체는 기술 발전에 따른 조선산업 환경변화 및 산업 전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2026.02.10 15:38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맏딸 부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윤 대표가 구 대표에게 미공개 정보를 전달했다는 직접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말로 전달했다'는 검찰 측 주장은 "어느 시점에 어떻게 전달했는지 나와 있지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러면서, "검사 주장처럼 구 대표의 주식 매수 주문 방법이 이례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주식을 매수한 뒤 차익을 실2026.02.10 15:24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79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45억원,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다.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2025년 설에도 약 1700억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과 2·3차 협력사 자금 집행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협력사를 돕고 경기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취지다.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 근로자도 한화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 사업 터전"이라며 "멀리 잘 가려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며 상생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 철학을 강조했다.주요 계열2026.02.10 15:23
효성중공업은 10일 미국 송전망 운영사와 787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765kV 초고압변압기와 리액터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효성중공업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다. 한국 전력기기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따낸 단일 프로젝트로도 역대 가장 크다.이번 성과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진두지휘와 현지화 전략이 맺은 결실이다. 조 회장은 2020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을 인수한 뒤 증설을 포함해 총 3억달러(약 4400억원)를 투자하며 현지 공략을 강화해 왔다. 또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등 현지 에너지·전력업계 최고 경영진과 네트워크를 다지며 브랜드 가치를 높2026.02.10 14:10
KT 이사회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조직 안팎의 목소리에도 사실상 '기득권 유지'를 선택하며 파국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사회는 일부 사외이사를 교체했으나,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는 이를 "꼼수"로 규정하며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교체하는 척'… 핵심 윤종수 유임에 "도로 이사회" 비판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자리에 김영한 숭실대 교수(미래기술 분야)와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사장(경영 분야)을 신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추위 측은 이에 대해 "기존의 동시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순차적으로 이사를 교체하는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경2026.02.09 14:18
현대로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WDS)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WDS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사우디 정부의 국방 자립화 전략인 비전 2030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상 무기 체계와 미래 전장 대응 기술을 앞세워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전시관에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K2 전차를 비롯해 장애물 개척 전차, 구난 전차 등 K2 전차 기반의 다양한 계열 전차 모형을 선보인다. 또한 수출용으로 개발한 30톤급 차륜형 장갑차와 지휘소용 차량, 의무 후송 차량 모형도 전시한다. 회사는2026.02.09 10:38
KT가 창사 이래 유례없는 경영 위기 국면에서 이사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대표이사 공백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지배구조 논란 속에서, 이번 이사회는 단순한 인선 절차를 넘어 현 이사회가 스스로에 대한 책임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국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현재 KT 이사회는 김용헌 의장을 비롯해 김성철, 최양희, 곽우영, 윤종수, 안영균, 이승훈 등 7명의 사외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조승아 전 이사가 겸직 논란으로 물러난 데 이어, 안영균·윤종수·최양희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이사회는 동시에 여러 공백과 거취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2026.02.06 13:08
KT 노동조합이 현 이사회의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둘러싼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사외이사의 도덕성 논란까지 겹치자 노조가 이사회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을 포함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KT노동조합은 5일 소식지를 통해 “현 이사회는 경영 안정화에는 손을 놓은 채 사익 추구에만 몰두하고 있다.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는 구조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지난달에도 성명을 통해 경영 안정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결자해지를 촉구했지만 변화가 없었다. 무능력과 정통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사진은 조속히 상2026.02.06 10:10
롯데그룹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함께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새로 만들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일상에서 따뜻한 변화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이롭게 만드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시상은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연다.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등 총 6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출산·양육 부문은 모범적인 육아 실천이나 출산 장려 확대에 이바지한 사례를 찾는다. 가족나눔 부문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유대감을 강화한 경우를 모집한다. 가족다양성 부문은 한부모나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거나 지원한 사례가 대상이다.신청서는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