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지난 4월 경기도 광명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재차 고개 숙여 사과하며, 피해 주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는 사고 발생 이후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제5-2공구 지하 터널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의 소중한 인명이 희
아워홈이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를 포함한 4명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진 구성을 새롭게 했다.김태원 신임 대표(48)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 한화그룹에 합류해 전략기획 전문가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역임했다.아워홈 측은 “김 신임 대표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분야까지 아워홈의 역량을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감자합니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4일 전라남도 보성시 회천농협, 충청남도 당진시 해나루조합공동법인, 예산군 조합공동법인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및 관리기 등 농기계를 기증했다.오리온은 2022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4년간 총 3억 5천만원 규모의 농기계와 물품을 전국 감자 농가에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자사 제품인 포카칩, 스윙칩 등으로 구성된 감자스낵 선물세트를 계약재배 농가에 전달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아동센터에 과자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농가와의 상생을 위
지방 분양 시장에서 간선도로를 따라 아파트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간선도로는 흔히 ‘도시의 동맥’ 으로 불린다. 간선도로는 지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직주근접을 향상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광역 교통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는 자차를 이용한 이동 편의성이 주거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간선도로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간선도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출퇴근∙ 통학 ∙ 장거리 이동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실제
iM뱅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위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 주관하고, iM뱅크 임직원 및 대학생 홍보대사 17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한 후 대구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250세대에 김치(세대당 4kg)를 전달했다.‘사계절 김치 나눔’은 김장철 이후 김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름철을 대비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이다.iM뱅크 공공금융본부 이준혁 본부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원재료 비용 부담으로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주식회사 한진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농협과 한진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합동 농촌일손돕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한진의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사과꽃 솎기 작업을 함께했다.농협 지준섭 부회장은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을 찾고 함께하는 ㈜한진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실
제주 성산 지역에 새로운 주거 선택지로 장기 거주와 분양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 방식의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가 공급을 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이에이치디앤씨가 시행하고 ㈜종합건설가온이 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용면적 63~138㎡, 총 63세대 규모의 민간 임대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6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위해 7가지 타입(A~F)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일반적인 전·월세 임대와 차별화된 전세형 민간임대 방식으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보장하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이는 월세 부담을 최
대우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의 견본주택에 수많은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견본주택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관람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또 모형도, 유니트 관람과 청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는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은 물론, 실수요와 유주택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수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어린 자녀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K씨(35세, 화성시 봉담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그룹홈 아동의 생일파티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생일은 특별하게’는 본도시락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생일 도시락, 파티 용품, 선물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생활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으로,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 보호 시설이다.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의 총 운영비 4,500만원 중 1,000만원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본도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부부로 함께 가입했다. 가입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로 동시에 등재됐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기록됐다.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해당 유공장은 인도주의 정신의 확산과 적십자 활동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창의성과 기획력을 앞세운 미래형 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 도시개발은 대부분 공공의 주도로 추진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민간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기획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어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 도시개발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청주 지웰시티,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군산 디오션시티 등은 민간 도시개발을 통해 도시 자체를 랜드마크화한 사례로
농심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예 감독을 격려하는 ‘농심신라면상’을 수여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영화 '여름의 카메라'를 연출한 성스러운 감독에게 돌아갔다.‘농심신라면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특별상으로,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지닌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신라면처럼, 수상 감독이 세계 영화계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도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수상작 '여름의 카메라'는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참신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으며, 농심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 차원의 시상을 이어갈
LG전자가 ‘인도의 국민 브랜드’ 도약을 본격화하며, 인도에서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를 중심으로,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인다.LG전자는 8일(현지 시각),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스리시티(Sri City)에서 약 6억 달러(한화 약 8400억 원)를 투입하는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 로케시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 산업부 장관, LG전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전무) 등이 참석해 대규모 투자의 포문을 열었다.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약 30만
몽고식품㈜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 5월 2일, 창원1공장에서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공식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몽고식품은 120년 전통의 식품기업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취약계층 대상 식품 및 생활용품 지원, 복지행사 후원 및 참여, 임직원 자원봉사 연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최근 주택시장 키워드는 단연 ‘작고 알찬 소형 평형’이다. 과거 넓은 평형을 선호하던 분위기와 달리, 가격 부담, 1~2인 가구 증가, 고급화 트렌드가 맞물리며 소형 아파트가 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0.2대 1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7.4대 1)보다 약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023년) 소형 평형 경쟁률이 12.9대 1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서면서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
디벨로퍼 HMG그룹 (회장 김한모)은 이달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단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3개 블록 ∙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448가구 (전용면적 59∼112㎡), 2블록 993가구 (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 (전용 59∼84㎡) 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달 분양한다.‘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1블록은 전용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전용 59㎡ 793가구가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단
우미건설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가 4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및 84㎡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 총 419세대가 공급된다. 구체적인 공급 세대는 ▲59㎡ A형 118세대, ▲59㎡ B형 48세대, ▲84㎡ A형 253세대다.청약 일정은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 정당 계약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단지가 위치한 장안택지
롯데웰푸드는 지난 28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강원도 정선군과 함께 ‘해피홈 13호’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해피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피홈’은 놀이와 학습 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을 위해 조성되는 복합 돌봄 공간으로, 2013년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 12곳이 개소됐다. 지금까지 누적 수혜 아동은 약 2,400명에 이른다.이번에 조성될 13호 해피홈은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북평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북평지역아동센터는 북평면 내 유일한 돌봄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오늘 밝혔다.맥도날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 2,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4,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상승하며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세웠다.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맥도날드는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 전
저출생 시대, 기업의 복지 정책이 채용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출생 자녀 1인당 1억 원’이라는 초유의 출산 장려금을 내건 부영그룹이 있다.부영그룹이 최근 실시한 2025년 공개 채용에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번 채용은 부영이 해당 출산 장려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 진행된 정기 채용으로, 최고 경쟁률이 무려 180대 1에 달했다. 특히 신입 지원자가 경력직보다 4배 이상 몰리며 젊은층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채용은 지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모집 부문은 건설과 영업, 주택 관리, 전산, 법률지원, 레저 사업 등 전 방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