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은 자사 프리미엄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ERA Z20은 인체공학 기반의 설계와 AI 진단 보조 기능을 결합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미의 초음파 검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산업표준(ISPWRMSDS)의 평가 기준 37개를 모두 충족했으며, 이 중 62% 항목은 기준치를 초과 달성했다.제품에는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 ‘My HERA™’, 자동 스캔 검토 기능인 ‘EzCheck™’, 실시간 진단 가이드 ‘ViewAssist™’, ‘Live ViewAssist™’ 등이 탑재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는 작년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제3자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검토를 거쳐 공시 내용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2021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매년 관련 내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다.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도출된 10대 핵심 ESG 이슈가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 전략과 실행 항목을 구성하고, 전사적
다산제약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800억 원 규모로 시행된다.다산제약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친환경 사무환경 조성에 이어 생산설비에도 지속가능한 요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인버터형 정제코팅기, 고효율 집진기, LED 교체, 태양광 설비 구축, ICT 기반 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화뿐 아니라 온실가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는 오는 30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의 병용요법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발표 내용은 3차 치료 이상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의 다국적 임상 1b/2a상(NCT04725994) 탐색 분석 결과다.회사에 따르면, 베나다파립은 PARP 저해 기전을 기반으로 기존 항암제와 병용 시 무진행 생존기간(mPFS) 4.2개월, 전체 생존기간(mOS) 8.0개월을 기록했다. 특히 상동 재조합 결핍(HRD)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 하위 그룹에서는 mPFS 8.3개월, mOS 9.9개월로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아이디언스는
JW신약은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 치료제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을 출시하며 탈모 케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액상·겔 형태보다 사용이 간편한 거품 타입으로, 빠르게 흡수되며 끈적임이나 흘러내림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사용 권장 기간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남성은 하루 2회, 1회당 1g을 최소 2개월 이상, 여성은 최소 3개월 이상 사용이 권장된다. 하루 사용량은 2g 이내로 제한된다.JW신약은 이번 신제품을 계기로 탈모 외용제부터 경구제, 모발 케어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탈모 솔루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가 가수 김완선을 모델로 한 디지털 광고 영상이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넘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누적 판매량 1200만 병을 기록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1989년 출시된 미에로화이바는 최근 뉴트로 감성을 살린 광고에서 김완선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CM송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일상 속 갈증 해소에 미에로화이바를 선택하는 메시지를 담아 젊은 층 사이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캠페인 공개 후 SNS를 통한 구매 인증과 긍정적인 댓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이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미에로화이바 관계자
SEOUL — A team of radiologists at Incheon Hi Hospital, led by Professors Jeongho Lee, Jiwoon Seo, Hyojin Kim, Jihyun Lee, and Jiwon Chae, has developed an artificial intelligence (AI) model that significantly improves early detection of metastatic cancer through spinal MRI analysis. The model is expected to enhance diagnostic accuracy and reduce the workload of medical professionals. The study utilized spinal MRI data from 322 patients collected between 2015 and 2021 to train a deep learning-based AI model, U-Net, designed to detect and segment metastatic lesions. The AI system integrates thr
대구광역시 서구청은 오는 5월 말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도배, 장판, 창호 및 싱크대 교체 등 기초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까지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구청은 올해 총 4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350가구는 자체 예산을 통해, 나머지 50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아동 가구에는 책상과 의자 제공, 아동 선호 벽지 시공 등을 통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냉방기기 지원도 강화된다. 서구는 매년 배정된 수량의 2.5
고용노동부는 5월 28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비롯한 소관 대통령령 4건의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사용 후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사업주가 정부로부터 관련 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현행 제도는 육아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종료 후 6개월 이내 근로자가 자진퇴사하는 경우, 사업주는 지원금의 50%만 지급받고 나머지는 지급되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를 전액 지급으로 변경해 사업주의 불이익을 해소하고, 기업의 육아휴직 활용 장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일은 2025년 7월 1일이다.이와 함께 구직급
케어젠은 합성 펩타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ProGsterol, Korglutide, Myoki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용 의약품 개발에 나서며, 펫푸드부터 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은 2024년 약 3240억 달러 규모로, 2033년까지 5975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펫팸족 확산으로 기능성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케어젠은 사람용으로 검증된 펩타이드 기술을 반려동물 건강에 적용해 근감소증, 비만, 탈모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Myoki는 근육 성장뿐 아니라 탈모 완화에도 효과적이
울산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울산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연결 주간’을 선포하고,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산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 잇츠짐(신선도원몰점), 마인드닥터의원, 코닥아웃도어와 체결됐으며,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양 센터는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주력했으며, 협약을 맺은 각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통합지원 시스템 마련에 힘썼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정보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지속
노을 주식회사는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사용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노을은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에 공식 진입하며, 59억 달러 규모의 남미 혈액분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노을은 이번 등록을 발판으로 수출 계약 확대, 현지 파트너십 구축, 공공조달 참여 등 다양한 경로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과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도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심사가 진행 중이다.임찬양 대표는 “브라질은 남미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이며, 까다로운 ANVISA 등록을 통해 기술력과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26일 거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명화)와 외국인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거제지역 내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3월 20일 개소 이후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을 운영 중이며, 산업안전교육, 생활법률교육, 글로벌 봉사단 활동, 국가별 공동체 지
글로벌 피부과학 전문 기업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인재 조기 확보와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KB국민은행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민관 협력 취업 행사로, 전국 250여 개 기업과 수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갈더마코리아는 제약·바이오 및 뷰티 분야 예비 인재를 대상으로 최신 업계 동향과 기업 소개, 직무별 커리어 전략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갈더마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와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코어라인소프트가 9년 연속 국립암센터 국가폐암검진사업에 AI 소프트웨어 ‘AVIEW LCS Plus’를 공급하며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2017년 시범사업부터 시작된 공급은 정식 도입 이후에도 높은 제품 경쟁력과 뛰어난 시스템 연동성을 인정받아 지속되고 있다.국내 성과와 함께 코어라인소프트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EDIN’ 프로젝트와 프랑스 국립 암연구소 주관 ‘IMPULSION’에 연이어 선정되며 유럽 폐암검진 프로그램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MS 자회사 뉘앙스, 독일 제약사 바이엘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북미와 유럽 병원 내 솔루션 도입도 빠르게 확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암학회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참가해, 비소세포폐암을 겨냥한 차세대 치료 타깃 ‘GBC-11004’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주목되는 ‘GBC-11004’는 기존 EGFR 3세대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군에서 과발현되는 유전자 기반의 신규 키나아제다. 그래디언트는 자사가 구축한 세계 적 규모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해당 타깃을 도출했다. 특히 NGS 분석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내성 유전자를 CRISPR 기반 유
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환자를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AIMS HIGH, VOICE HIGH’를 주제로, 조기 고효능 치료의 중요성과 환자 자가 목소리의 가치를 조명했다.‘AIMS HIGH’ 세션에서는 김준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발성경화증의 조기 고효능 약물 치료가 질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이어진 ‘VOICE HIGH’ 세션에서는 모진영 작가가 북콘서트를 통해 질환과 함께 살아가는 삶과 회복의 여정을 나눴다. 뇌성마비와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하고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와 고객의 관심 확대에 발맞춰 개최한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 - 펫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개를 주제로 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올해는 고양이를 주제로 선정해 반려묘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iM뱅크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동물병원과 펫푸드 헬스케어 기업 림피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세미나를 운영해왔다.지난 5월 24일 대구 침산동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본 세미나에서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선준 교수가 ‘고양이 안과 질환 Top3’를 주제로, 이승진동
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엑소좀 브랜드 ‘스킨필리아(SKINPHILIA)’와 ‘GD11’이 ‘코스모뷰티 서울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스모뷰티 서울은 일반 참관객 뿐만 아니라 국내외 뷰티업계가 주목하는 국내 뷰티 박람회로 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은 오는 30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P-08)부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를 활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필리아 엑소뮨 턴오버 필링 프로그램, 엑소뮨 부스터는 에스테틱 전용 제품으로 뷰티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누적판매 480만명의 GD11 엑소좀 앰플 셀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GD11 스파케어 라인 에스떼 알엑스, 리프트-업 마스크 세트 등
대웅제약이 자사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페글리플로진)’가 지방간 질환까지 동반한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5 유럽비만학회(ECO)에서 공식 발표됐다.엔블로는 SGLT-2 억제제 계열 신약으로,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6호 신약이다. 이번 연구는 총 554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건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참가자의 약 절반이 연구 시작 시점에서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 엔블로 0.3mg을 24주간 투약한 환자군은 간 지방증 지수(HSI) 기준 지방간 유병률이 48%에서 16%로, 프레이밍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