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10:27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p300 단백질이 알레르기 천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손명현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천식센터 교수와 윤호근 연세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공동 연구팀은 p300 단백질이 조절 T세포의 적절한 반응을 유도해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호흡기중환자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알레르기 천식은 외부 물질에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날 때 발생한다. 연구팀은 p300 단백질이 GBP5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면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고 균형을 유지한다는2025.11.17 10:15
자생의료재단이 자생한방병원의 독립운동 정신과 보훈 가치 실천을 위해 ‘제5회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주제는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으로, 독립운동과 6·25전쟁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한 인물, 한국을 위해 희생한 외국인 등 다양한 인물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공모는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면 회화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캔버스 20호로 제한되며, 접수 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총 3차 심사 후 3월 중순에 수상자가 발표된다.이번 공모전은 상금과 수상 인원이 확대됐다. 총상금 3000만 원, 수상자 21명으로 대상 1명2025.11.17 10:07
김학령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Hypertension Seoul 2025’에서 Clinical Research Award와 우수논문상 두 가지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한 혈압, 더 건강한 삶’을 주제로 열렸으며, 글로벌 고혈압 진료지침 주저자와 국제 의학 학술지 편집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와 저널 투고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맥파속도(pulse wave velocity, PWV)의 변동성과 장기 심혈관계 예후 간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를 통해 Clinical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2025년 Clinical Hypertension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도 받았다2025.11.17 10:05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025년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특수건강진단 기관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병원은 특히 ‘의사평가’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특수건강검진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직업적 유해 인자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운영체계, 업무신뢰도, 업무성과 등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종합 심사가 이뤄진다.병원 특수건강검진팀은 2018년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해 8명의 의료진과 직원이 운영하고 있다. 정재엽 전문의는 “이번 평가는 체계적인 진단 관리 시스템과 운영 절차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2025.11.17 10:02
조기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75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저자이자 한국 소아청소년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남긴 고(故) 홍창의 교수(호 석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회 최고 권위 학술상이다.조 교수는 소아청소년 염증성장질환 환자 유래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TNF-α 억제제 치료 반응성을 예측하는 연구의 창의성과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시험관 내에서 3차원 장 구조와 기능을 구현한 ‘미니 장기’ 모델로, 실제 환자의 장 상태와 유사한 특성을 유지한다. 이2025.11.17 09:59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2025 국제병원연맹(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IHF는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병원 협의체로, 매년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가 뛰어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광태 박사상은 2015년 제정돼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혁신적 발전과 공헌도를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명지병원이 과거 수상한 바 있다.올해는 37개국 700여 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중앙의료원은 첨단 의료 기술 도입, 환자 중심 진료 체계 혁신,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예상을 받았다.신응진 특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2025.11.17 09:5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유방외과와 성형외과 협진으로 유방암 환자에게 로봇 유방절제술과 자가조직(TRAM flap)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두 수술을 한 단계로 진행해 절제와 재건이 연속적으로 이뤄진 사례다.해당 환자는 우측 유방암으로 전 절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로봇을 이용한 정밀 절제술과, 환자 복부 조직을 활용하는 TRAM flap 방식 재건술을 병행하는 수술 계획을 세웠다.TRAM flap 재건술은 복부의 피부·지방·근육을 이용해 새로운 유방을 만드는 방법으로 보형물 사용이 어렵거나 원치 않는 환자들에게 활용된다. 조직 특성상 형태와 촉감이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지만 수술 과정이 복잡해 고난도 술기2025.11.17 09:52
김현구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공 방식이 도입된 이후 해당 수술을 이 정도 규모로 집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김 교수는 2020년부터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기 시작해 폐암, 흉선종, 식도암 등 다양한 흉부 질환으로 범위를 확대해 왔다.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은 절개창을 하나만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다공 수술과 달리 절개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접근 경로가 달라 늑간 신경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된다.김 교수는 “늑간 신경 손상은 흉부 수술 후 불편감을 남기기도 한다”며 “단일공 방식2025.11.17 09:48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몽골 의료관광 유치업체 6곳을 초청해 병원 시설과 진료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팀메디컬 인천(Team Medical Inche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팸투어단은 국제진료센터 안내 아래 병원의 주요 진료 역량과 검사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VIP 종합검진센터 견학, 개인별 건강검진 및 유전자검사 체험, 정진용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강의 등이 이어졌고, 방사선 암 치료기 ‘메르디안라이낙’의 치료 과정도 소개됐다. 정 교수는 하지정맥류와 오목가슴 관련 최신 수술 방법을 설명하며 최신 임상 경향을 공유했다.몽2025.11.17 09:46
희귀 유전질환인 ‘윌슨병’ 환자에게서 혈장교환술이 어떻게 간 기능 회복에 관여하는지가 단일세포 수준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성필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은 급성 간부전 상태의 윌슨병 환자를 분석해, 그동안 경험적으로만 활용되던 혈장교환술의 면역학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실렸다.윌슨병은 구리가 체내 여러 장기에 쌓이면서 간 기능 저하, 신경계 이상, 정신 증상까지 나타낼 수 있는 대사성 질환이다. 특히 급성 간부전이 동반되면 간 기능이 빠르게 무너져 치료가 까다롭다. 연구팀은 이런 상황에서 혈장교환술이 단순히 구리를 제거하는 수2025.11.17 09:00
우리 몸의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사용에 따라 자연스럽게 닳는다. 특히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만큼 손상에 취약하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반월상 연골판 손상, 십자인대 손상, 연골연화증, 추벽증후군 등이 있으며, 초기 통증을 가볍게 넘기면 상태가 악화돼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거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호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검사가 고려된다. 관절 내시경은 단순 검사 이상의 역할을 하며, 필요 시 바로 치료까지 가능하다.◇관절 내시경, 최소 절개로 최대 진단무릎 관절 내시경은 1cm 미만 절개로 내2025.11.17 09:00
겨울철 낮은 기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태반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여 임신중독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임신 20주 이후 혈압이 상승하고 단백뇨가 동반되는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며, 방치할 경우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초산모, 다태임신, 비만, 기존 고혈압·당뇨 병력 등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김연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쉽게 수축하고 체내 순환이 둔화되면서 임신중독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시험관 시술(IVF)로 임신한 여성은 자연 임신보다 위험이 커 정기적인 혈압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2025.11.17 09:00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한국에서도 매년 약 3만 명의 여성이 진단받는다. 유방암 진단과 치료 기술이 진일보했지만,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발견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방 크기·형태 변화, 피부 발적 또는 함몰,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유방암 진단에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 고위험군에서는 MRI,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생검)가 활용된다. 윤창익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면, 치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