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의약행정 분야 유공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의약행정 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근거해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고 중독자로 판명된 환자를 치료 및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9개소가 설치돼 있다. 기존에는 강원권역 내 입원치료가 가능한 치료보호기관이 없어
이화의료원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 지난 7일 오전 10시 15분경. 강서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들이 서울식물원 내 호수공원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호수에 빠진 한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서다.구조대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얼음을 뚫고 드라이슈트를 착용한 후 입수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구조 즉시 구급대원들은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면서 119항공대에 익수자를 이송할 헬기를 요청했다. 사고발생 후 119항공대 소속 헬기가 사고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5분 정도. 헬기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기에 오른 익수자는 헬기장이 있는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발생 현장에서 이대서울병원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7일, 강국가공으로부터 간호사용 양말 1000켤레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나눔을 강국가공의 송인학 대표가 9년째 이어오고 있다.기증식에는 한창희 병원장을 비롯해 이병옥 간호부장, 김영중 대외의료협력팀장, 그리고 강국가공 송인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송인학 대표는 “매년 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고자 작은 마음을 담아 양말을 준비했다. 양말 한 켤레 한 켤레에 감사와 응원의 의미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한창희 병원장은 “간호사들을 위해 매년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사니엘블랑으로부터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의류 및 미용 용품을 판매하는 사니엘블랑이 기부한 3천만원의 후원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비, 이식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사니엘블랑이 전달한 후원금 3천만원은 을사년인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니엘블랑의 자사몰에서 판매한 제품들의 수익금으로 조성됐다.김혜린 사니엘블랑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니엘블랑을 믿고 구매해 주신 고객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하여 꾸준하게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폐고혈압센터(이하 폐고혈압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동맥혈관중재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폐고혈압센터가 지난 2015년 만성혈전성 폐고혈압에서 경피적 폐동맥혈관중재술을 성공한 지 10년 만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장성아 폐고혈압센터장는 “10여 년 간 다학제 접근으로 환자 발굴과 진단 및 치료를 애쓴 결과”라고 평가했다.만성혈전성 폐고혈압은 폐혈전이 장기간 폐혈관에 축적돼 약물로는 더 이상 녹지 않을 만큼 굳어 폐동맥압력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우심실부전을 유발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증 폐혈관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운영하는 네이버 포스트를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23년 105만 조회수 기록에 이어, 2024년에는 141만 7천 명이 건강 콘텐츠를 구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방문자 수도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월평균 11만 7천 명, 하루 평균 3천 9천 명이 일산백병원 네이버 포스트를 방문한 격이다. 가장 많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이윤석 소화기내과 교수의 ‘췌장암 의심증상 6가지’가 88만 조회수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4만 회를 기록한 <회전근개 파열환자, 10명 중 4명 ‘이것’이 부족(정형외과 이재후 교수)>, 3위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대병원에 어려운 환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서울대병원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비앤테크, 가수 김용필 팬카페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1450만원 및 후원물품 등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에서 금전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린클’ 제조사 ㈜비앤테크가 서울대병원에 후원금 1000만원과 음식물 처리기 5대를 전달했으며, 가수 김용필 팬카페 ‘용feel하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이 지난달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6101만 원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그 주인공이 됐다. 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이를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보호가 특히 중요한 분야인 만큼, 대규모언어모델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최근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전태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연구센터 박사팀이 대규모언어모델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악성 공격을 시행한 결과, 최대 81%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8일 오전 8시 병원 대강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임재열 연구부원장, 김영석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2024년은 강남세브란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 미국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최고 병원과 전문 진료분야 순위에서 각각 국내 6위와 대한민국 TOP5 그룹에 선정됐으며,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미국 벤틀리 대학교와의 협약으로 미국 FDA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수월성을 확보하는 등 연구중심병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콘서트 티켓 예매일정을 연기했던 가수 황영웅이 피해자 가족분들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이번 기부에는 가수 황영웅이 1000만원 기부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고 그의 팬카페인 '파라다이스‘ 광전지부에서도 스타의 기부소식에 동참키로 뜻을 모아 500만원 기부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황영웅은 "이번 예매 일정 연기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를 보여주시고 추가 기부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누구나 얼굴에서 콤플렉스로 여기는 부위가 있다. 찢어진 눈, 납작한 코, 각진 얼굴형 등 사람마다 콤플렉스를 느끼는 부위는 다르지만 얼굴 크기에 비해 눈이 작고 눈의 가로 길이가 짧아 인상이 답답해 보이는 꼬막눈도 많은 사람들이 콤플렉스로 느끼는 부위 중 하나이다.꼬막눈은 눈 주변을 덮고 있는 눈꺼풀과 몽고주름, 뼈 구조가 안구의 상당 부분을 가리기 때문에 눈이 작아 보이게 한다. 앞뒤가 막혀 답답해 보이는 꼬막눈을 커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시도하는 방법은 메이크업이다.꼬막눈 메이크업은 눈의 크기를 최대한 커 보이게 하는 게 핵심이다. 먼저 아이라인을 얇고 길게 그리고 속눈썹 사이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주면 눈매가 또
조성훈,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와 조익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인삼 진세노사이드의 ADHD 개선 효과 연구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진행하고 그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진세노사이드와 인삼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미치는 영향: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Effect of ginseng and ginsenosides o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 systematic review)으로 통합보완의학 분야 1위 저널인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6.8) 2024년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원주 삼산병원은 지난 7일 병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헌혈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내 대주차장의 적십자 버스 안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지역사회 응급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삼산병원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여덟 차례 헌혈 캠페인을 이어왔다. 병원의 헌혈 캠페인 첫해에 원주시는 삼산병원을 헌혈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해 표창한 바 있다. 헌혈 유공자 포상은 헌혈과 헌혈 홍보에 적극 참여해 혈액 수급 조절과 생명 나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원주 시민 및 단체에 주는 상이다. 우제호 삼
최진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가 제25회 한국포도막학회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최진아 교수가 압구정성모안과(김민호‧박명희 원장 등)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인에서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고안압성 앞포도막염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인자(Clinical characteristics of Cytomegalovirus-associated Hypertensive Anterior Uveitis in a Korean Case Series)’이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한편, 한국포도막학회는 국내 눈염증질환(포도막염) 치료 환경 개선 및 연구, 교육을 위해 설립된 대한안과학회 산하 전문 학술단체다.
기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제1저자 황민지 연구원)이 최근 자살의 계층적 불평등 양상 관련 연구결과를 밝혔다. 30~44세 청년 남성 중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사람은 대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에 비해 모든 조사시기(1995-2020년)에서 자살률이 6.1~13배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경제적 격차가 자살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30~44세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남성 집단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5년에 288.2, 2020년에는 251.4이다. 이는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인 27.3의 약 10배에 이르는 것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캐나다 극지 누나부트(Nunavut) 부족의 자살률의
간편 건강식 브랜드 한끼통살이 야구 선수 12인에 대한 제품 후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후원 선수는 '최강야구' 출연 중인 이대호 선수를 비롯해 SSG 김민, 롯데 정현수·최준용·정보근, 삼성 최지광, LG 김범석·박동원, KT 원상현, KIA 김현수 선수 등 총 12명이다.한끼통살은 다양한 소스의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로 25년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한끼통살이 첫 후원 제품으로 선정한 '점보통살'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중량과 최대 34g의 단백질을 함유한 신제품이다. 한끼통살은 대표 상품인 '소스 통 닭가슴살'을 포함해 '영양 주먹밥' 등 전 제품을 매달 다양한 구성으로 후원할 예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20.1%가 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32.1%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노인 건강관리의 중심질환임이 확인됐다.배효진 부산 온종합병원 뇌신경센터 과장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라며 설명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혈전이나 혈관 파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속에
야간뇨를 자주 보는 여성들은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뇨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증상으로, 수면 도중 깨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상적인 수면 리듬이 깨져 혈관과 심장이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간뇨의 원인은 요실금이나 전립선 비대 같은 비뇨기계 질환 뿐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너무 짜게 먹어서 체내에 수분이 많아 야간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과도한 염분 섭취가 직접 혈압을 높일 수 있고 수면의 질이 나빠지면서 혈압 상승 효과가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이평복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 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 동안이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WSPC는 통증 연구 및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198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국제 학회로, 매년 각국의 회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 지침을 정립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평복 신임 회장은 대한통증학회장, 대한척추통증학회장, 세계통증학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통증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오늘날 통증이 단순히 특정한 질병이나 신체 손상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