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랑컨설팅이 다음달 9일, 2025년 병원 개원을 준비하거나 고려 중인 예비 원장을 대상으로 ‘미래계획 병원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병원 컨설팅 전문 기업인 ㈜인사랑컨설팅은 개원 준비는 물론 개원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거나 개원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원장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의원 개원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경영 전략을 다루는 한의원 개원 경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세미나에서는 병원의 운영 방향성을 설정하고, 현재 시스템이 최적화돼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진료 스타일 분석과 부원장 및 실장 매출 안정화 전략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병원은 오는 21일 본원 신관 11층 스카이비스타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치유와 도전의 10년 새로운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학제 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첫 번째 세션 ‘암 다학제 진료 10년을 돌아보며’에서는 구로병원 암병원 다학제 10년의 성과, 왜 다학제인가?: 대장암 다학제 진료 프로세스 및 환자사례, 다학제 진료와 연구의 조화: 유방암 치료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신종 감염병의 출현과 항균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15차 심포지엄 및 제12회 감염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감염병 및 항균제 내성: 대한민국의 검사실 대비와 발전(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Preparedness and Laboratory Advances in Korea)’을 주제로, 130명 이상의 병원 및 학계의 임상미생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센터와 서울성모병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vain Influenza)의 역학적 특성 및 인체 감염 가능성, 마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척추센터는 다음달 14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20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척추감염에 대한 포괄적 인사이트’를 주제로 척추 감염의 기초부터 고급 치료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척추감염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경제적 부담과 긴 입원 기간, 재수술 필요성 등이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척추 감염의 역학적 특성과 효과적인 진단을 위한 분류 체계, 전통적 및 최신 영상 진단 기법, 그리고 진단검사와 바이오 마커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척추 감염 치료의 핵심인 항생제 치료 전략을 비롯해, 수술적 의사 결정의 기준, 미생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확산하는 원리를 규명했다.이광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17일 사스코로나바이러스(SARS-CoV)의 헬리케이스(나선효소)인 ‘nsp13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리보핵산(RNA) 복제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은 2003년 사스(SARS), 2015년 메르스(MERS), 2019년 코로나19(COVID-19) 등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특히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전파력을 보이며 팬데믹을 일으켰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된 후 단시간 내에 급격히 복제되며 빠르게 확산하는 원리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3월 9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관악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10년의 혁신, 100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모두가 연자로 참여하며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할 전망이다. 사전등록 기간은 다가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 12:00까지이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념 학술대회를 앞두고 김성민 원장은 “그동안 관악서울대학교치
질병관리청은 오는 17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여행자가 입국 시 희망하면 검역소에서 3종 호흡기 감염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B)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아울러 기존에는 검역 단계에서 1급 검역감염병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검사·격리를 수행했으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유증상 여행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해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조치한다.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금번 정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은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내과학교실 이영호 고대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안과학교실 송종석 고대구로병원 안과 교수, 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이다. 임채승 교수는 전염병 진단키트 개발 분야에 뜻을 두고 말라리아, 지카(Zika), 치쿤구니야(Chikungunya), 뎅기열(Dengue), 인플루엔자와 같은 열대성 질병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말라리아 광역학 치료법과 전염병 진단을 위한 파동에너지 기반의 미세액체방울 분석 기술을 개발해 질병의 빠른 진단과 관리에 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5일 일본 명문종합사립대학인 무사시노대학교((武蔵野大學校, Musashino University)와 2025년 한일 다양성 실천 국제교류 세미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어울림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의 다양성 존중 정책과 문화를 상호 학습하고 바람직한 실천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겸 ESG 및 다양성실천위원장과 의료사회사업팀 그리고 코다카 마나미(小髙真美) 무사시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유정희 교수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온
질병관리청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꼭필요한 예방접종항목을 지정하고 비용을 지원하여 적극 접종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1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접종을 완료토록 독려하는 사업을펼치고 있다.2025년도에 입학하는 초·중학생도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 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이 결정 가능하다.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 기관(보건소)에 전산등록을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들이 의료인에게 제공한 합법적인 경제적 이익이 8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제약사, 의료기기 회사, 유통업체 등이 제품 판촉 목적으로 의료인에게 제공한 법적 허용 범위 내 경제적 이익을 기록·보관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의무화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조사다.이번 조사에는 총 2만178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의약품 업체가 1만3641곳, 의료기기 업체가 8148곳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판촉영업자도 포함돼 지난 조사 대비 참여 업체 수가 약 두 배 증가했다. 제출한
뽀로로 제작사이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주)오콘은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뇌전증 환아를 위한 캐릭터활용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우지희 오콘 대표와 서대원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뽀로로, 버니공쥬, 슈퍼잭 등 슈퍼 IP를 보유하고 있는 오콘은 뇌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자사의 캐릭터IP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아들에게 자사의 캐릭터 선물을 전하는 등 향후 활동은 상호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우지희 오콘 대표는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
인공지능(AI) 기술이 나날이 진화하며 의료는 물론 근로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날숨 분석을 통해 폐암을 95%의 정확도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앙대학교, 미국 애크런대학교 연구팀은 체온과 생체 신호를 이용해 감정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 기술을 선보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ETRI 연구팀은 폐 속 암세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감지하는 센서와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검진자는 날숨을 비닐에 담아 탄소튜브 막대기에 연결하면, 호흡 중 배출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날숨 속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수면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연구팀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유연한 박막형 유기 포토다이오드(빛을 모으는 장치)로 감싼 저전력 이산화탄소 센서를 개발했다. 광 효율이 높아 염료 분자에 쪼이는 광량을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이 171㎼(마이크로와트·100만분의 1W)로, 수 ㎽(밀리와트)인 기존 센서보다 수십 배 낮은 수준이다.기존 이산화탄소 센서는 크기가 크고 소비전력이 높아 실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소형화가 가능한 광화학적 센서도 존재하지만, 염료 분자
‘세계뇌전증의 날’인 오늘 치매·뇌졸증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뇌전증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률안인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는 소식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며 국내에 약 37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3대 신경계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법률이 없
지난해 6월 24일 발령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오는 7일부로 해제됐다. 질병관리청은 6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인플루엔자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이 여전히 유행 중”이라며 “백신 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 환자 수가 4주 연속 유행 기준인 250명 미만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청이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시행한 결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선별검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3만2751명으로 전체 암 환자(28만 2047명)의 11.8% 수준이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같이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학회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6월 24일 발령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오늘 7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지난해 8월 정점을 보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11월 이후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최근 4주 연속 유행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표본감시 대상 제4급 감염병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며, 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특성을 보여왔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3년 동절기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증가 양상을 보이다가 ’24년 다시 크
한국뇌전증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025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뇌전증의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이 매년 2월 두 번째 월요일을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퍼플라이트어워즈(Purple Light Award)’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주 차(1월 19∼25일)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총진료 환자 1000명당 3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57.7명)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주 차(99.8명) 정점을 찍은 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25.6명)과 올해 초(30.3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7∼12세 연령대에서 독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7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6세(51.8명), 13∼18세(50.9명), 19∼4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