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15:29
사단법인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미니쉬치과병원 컨퍼런스홀에서 학회 회원과 산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자연치아의 구조와 물성을 모방하는 치료법 연구를 위해 2023년 설립된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생체모방 이론에 근거한 구체적인 임상 술식을 소개하고 안티에이징 분야의 부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등 산업계 동향을 공유했다.먼저 트렌드 분야에서는 김용석 원장이 ‘치과의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보톡스, 스킨부스터, 필러의 용례를 해부학적 접근으로 소개했다.임상 분야에서는 윤필상 미니쉬치과병원 원장이 ‘부식성2025.12.01 10:52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위해 오는 2일부터 3차 금연광고 ‘시작하자 금연PT’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여 이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국가금연지원서비스는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캠프, 온라인 금연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지원을 활용했을 때 금연 성공률은 혼자 시도할 때보다 약 10배 높아진다.이번 광고는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에 비유해 서비스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조했다. 인기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2025.12.01 10:50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에서 ‘연구중심병원의 성장과 미래: 지역·산업·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병원이 첫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글로벌 기반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인증 이후 정책 방향과 안산병원의 중장기 연구 전략이 소개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유전알고리즘 활용과 바이오메디컬 소재 응용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와 차세대 의료기술 연구 흐름이 공유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가상현실2025.12.01 10:4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제타홀 여성심장센터와 국립보건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K-STAR 심포지엄’이 지난달 28일 고려대 안암병원 메디힐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병태생리부터 임상 접근, 치료 전략까지 조망하고, 성별 기반 진단과 치료 표준(K-STAR)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여성심장질환의 최신 연구와 임상 이슈를 국내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과 일본 연구자들의 특강을 통해 성·젠더 기반 심혈관질환 진료의 국제 동향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연구 현황과 빅데이터2025.12.01 10:07
질병관리청이 국민에게 질병 정보를 쉽게 전달한 디지털 소통 성과로 올해 주요 커뮤니케이션 공모전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열린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질병관리청은 캐릭터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으로 정부·공공기관 광고PR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육아, 요리, 드로잉, 반려동물, AI 등 다양한 분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15편의 손씻기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 1098만 회, 좋아요 등 국민 참여 45만 건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올해의 SNS상」에서는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가 활발한 국민2025.12.01 09:47
강릉아산병원이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일 공동 연구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이 협력 범위를 넓히는 자리다.두 기관은 지난해 4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발표는 인체유래물 단백질체 분석 기반 조기 파킨슨병 모델 개발(박계원 신경과 교수–권재영 KIST 박사), 췌장암 환자 종양미세환경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면역 인자 탐색 연구(김문호 혈액종양내과 교수–송대근 KIST 박사) 순으로 이어진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2025.12.01 09:22
대한뇌졸중학회는 ICSU & ICAS 2025 정책 세션에서 뇌졸중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초급성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회는 지역 간 치료 격차와 전문 인력 부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운영과 정부 지원이 필수라고 밝혔다.뇌졸중은 성인 장애 원인 가운데 비중이 큰 질환으로, 초급성기 치료의 신속성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정맥내혈전용해술과 동맥내혈전제거술을 빠르게 시행할수록 독립적 일상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든 해당 치료가 가능한 구조 마련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현재 국내 급성 뇌졸중 관내 충족률은 약 37%로 지역 편차가 크다.2025.11.28 17:30
질병관리청은 28일 충북 오송에서 ‘2025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를 열고 감염병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감염병 업무 담당 공무원, 학계와 실무 전문가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념식과 유공자 포상, 청장 기조강연, 분야별 토론, 정책 제안 공모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보건의료인과 공무원 등 개인 290명, 지자체·기관 20곳이 표창을 받았다. 전사일 울산대학교 교수는 감염병 대응과 민간협력 기여 공로로 훈장을,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음압격리병동 구축과 연구 성과로 국민포장을 각각 받았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조강연에서 ‘항생제 내성과 국가 대책’을 주제로 국내외2025.11.28 12:53
인천 동구는 직무 특성상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4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종사자, 야간 업무 종사자 등 고위험 직군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기존의 설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참여자들은 근육 이완 스트레칭 요법, 심리 안정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요법을 통해 신체 긴장과 심리적 피로를 완화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후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체감도가 높았다는 반응을2025.11.28 12:51
오랫동안 방치돼 도시 미관과 안전을 위협하던 정읍 지역의 빈집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정읍시는 올해 8억 47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빈집 정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오늘 밝혔다.사업은 빈집을 단순 철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정비 대상 95개소 중 상태가 양호한 빈집 2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4년간 무상 임대된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라는 평가다.철거가 필요한 18개소는 건물을 철거한 뒤 주민 공동 사용이 가능한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향후 3년간 무료 개방되어 도심과 주2025.11.28 12:48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 3월 말 남부마음온분소 개소 이후 남부지역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재활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종료했다고 밝혔다.남부 지역은 그동안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곳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첫 재활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기 참여 인원이 2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12명까지 확대되며 수요와 필요성이 확인됐다.프로그램은 인지 재활, 사회기술 훈련, 증상 및 약물 교육, 원예 세러피, 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63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종료 후 실시한 평가에서는 대상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완화, 사회기술 향상, 증상 회복 등이 확인되는 등 긍정적2025.11.28 12:46
서울시가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처음으로 보건의료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어린이병원은 서울 강북권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로 마련된다. 병원은 부지 2,500㎡, 연면적 10,400㎡, 지상 9개 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건립되는 첫 의료시설인 만큼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민간 재개발사업의 추진 일정과 연동되는 만큼 세부 건립 시기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병2025.11.28 10:49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9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추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선호 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기술과 신약 개발 등 미래보건의료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 ‘인공지능 첫걸음’에서는 충북대 정지훈 교수가 AI 원리와 기초를,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우 이사가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두 번째 세션 ‘인공지능 임상 적용 현황’에서는 이종은 서울아산병원 교수(심혈관계), 황의진 서울대병원 교수(흉부 X선 판독), 정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AI 기반 최신 의료 기술과 신약 개발 가능성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