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13:11
A씨는 스마트폰을 켜고 화면 속 여성을 바라보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 있었던 일, 좋아하는 취미, 미래에 대한 소망까지. 처음에는 가벼운 영상통화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화는 깊어졌고, 그는 이 순간이 단순한 채팅 그 이상이라고 느꼈다. 그가 이용한 서비스는 (주)여보야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 ‘빠른대화’. 영상으로 실시간 연결되는 영상채팅 앱(영상 뿐 아니라 일반 음성 채팅도 운영)이다. 이용자는 사진과 목소리를 보고 상대를 선택할 수 있고, 지역과 나이대 등을 설정해 다양한 사람과 연결할 수 있다. 앱마켓 소개에는 “나와의 거리, 서있음 시간, 접속 시간 등을 보여주며 실시간 접속회원과 바로 영상채팅을 즐2026.02.15 21:46
한 화상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보이는 상황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는 한 남성이 되레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제보자 A씨는 최근 <하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상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한 여성 BJ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의심되는 장면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수백 명이 참여한 단체방에서 번개탄을 피우며 연기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자살 소동을 벌인 전력이 있어 긴급 구조 요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A씨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119에 신고했고,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이 번개탄을 발견했다2026.02.14 21: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역 군인들을 상대로 사실상 선거 유세에 가까운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군의 정치적 중립을 둘러싼 미국 내 오랜 원칙을 정면으로 건드렸다는 비판이 나온다.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육군 기지 포트 브래그를 찾아 장병들을 상대로 연설하며 “당신들은 우리(공화당)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군 기지 명칭 문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우리가 중간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민주당은 그 이름을 다시 떼어낼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둬2026.02.14 21:39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14일 다주택자 정책을 둘러싼 ‘말 바꾸기’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다주택 유지가 손해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일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권고냐 강요냐는 말하는 측과 듣는 측에 따라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라며 “동일한 상황에 대한 다른 표현을 두고 ‘돌연 말을 바꿨다’고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논란은 이 대통령이 최근 “다주택 유지가 손해가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발언한 데서 시작됐다. 일부 언론이 이를 사실상 ‘매각 압박’으로 해석하자, 이 대통령이 다시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2026.02.14 11:53
정치는 늘 구호로 시작한다. 그러나 평가는 결과로 끝난다. 최근 출간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의 '대통령의 쓸모'는 이 간극을 파고든다. 책은 특정 인물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실상은 대통령이라는 권력의 기능과 한계를 되묻는 기록에 가깝다.김용은 성남시의회 재선 의원, 경기도 대변인을 거치며 이재명 대통령과 긴 시간을 함께했다. 그가 택한 방식은 주장이나 해명이 아니라 기록이다.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 위기 국면에서의 판단, 정치와 행정이 맞물리는 지점을 장면 단위로 복원한다. 감정보다 맥락을, 평가보다 설명을 앞세운 서술이다.책의 제목은 도발적이다. “대통령의 쓸모.” 권력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직설적으로 던2026.02.13 18:39
고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교통 정책 브레인’으로 평가받는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1일 오후 태영프라자 한강홀에서 ‘ 대중교통 이용자 경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고양시의 해묵은 교통 난제를 해결할 실무 중심의 파격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서울 중심의 광역교통 정책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고양시 내부 교통망의 열악한 현실을 진단하고, 시민들의 실제 불편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교통 전문가답게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고양시 교통의 근본적 병폐로 “철도와 광역버스 등 거점 기반시설 간의 연계성 부족2026.02.13 11:02
창원특례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확대하고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취약지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기관의 진료 여건 변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창원보건소는 북면과 대산면, 동읍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원격협진을 한다. 보건지소를 방문한 환자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 장비로 보건소 의사와 연결되면, 의사가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해 진료하고 처방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기 진료2026.02.13 10:59
홍성군보건소는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군을 대상으로 ‘함께 지키는 치아건강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구강 보건 교육과 파노라마 촬영, 검진을 하고 개인별 구강 상태에 맞춘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스케일링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현장 관리를 제공했으며,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해 칫솔질 교육과 불소도포를 병행하는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충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방문 예약을 통해 진료를 연계할 예정이다.특히 교육과 검진, 예방 관리를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스스로 치아를 관리2026.02.13 10:58
충북 영동군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하루 3시간씩 연중 상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치매환자쉼터는 전문적인 인지 재활을 통해 증상 악화를 늦추고 낮 동안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환자에게는 치료 기회를, 가족에게는 휴식과 부양 부담 경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며 인지 자극 훈련, 신체 활동, 수공예, 심리 요법 등으로 구성했다.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어르신들은 쉬는 시간마다 센터 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져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2026.02.13 10:55
아산시는 설 명절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했다. 관내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병·의원 179곳과 약국 64곳도 일자별로 지정된 시간에 문을 연다.특히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아산충무병원과 신도시이진병원 등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는 아산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2026.02.13 10:47
증평군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잦은 농업인 등 설치류 매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주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HFRS)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신증후군출혈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먼지 형태로 공중에 떠다니다가 상처 난 피부나 눈, 코, 입을 통해 몸속에 침투하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두통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이후 고열과 함께 전신 출혈, 급성 신부전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많은2026.02.13 10:43
원주시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영업자가 위생과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동반 가능한 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한다. 영업자는 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영업장이라는 안내 문구를 붙여야 하며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출입을 관리해야 한다.또한 음식을 만드는 조리장에는 동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칸막이나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 매장 안에서 동물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전용 의자나 케이지를 갖추는 등 위생 기준도2026.02.13 10:40
경상북도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부모의 출근이나 긴급 상황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북형 완전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돌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경북형 완전 돌봄의 핵심 사업인 K보듬 6000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시간과 요일 제약 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밤 12시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2개 시군 74곳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전 시군 9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주요 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이용 희망자는 경상북도 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설을 확인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가정으로 방문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