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11:04
제주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25일 제주대학교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를 향한 다차원적 접근’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 김붕년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위한 디지털-휴먼 데이터 활용과 의사소통, 인지기능, 사회성 향상, 도전행동 치료법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성인과 영유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도 강의했다.김붕년 센터장은 “사회 변화에 맞춘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가족과 실무자들이 함께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됐2025.08.26 11:01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2일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ACGME 역량중심교육(CBME) 정착을 위한 지도전문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CGME 국제 허브 지정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진 50여 명이 참여했다.워크숍은 8월 22일과 9월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구체적 수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역량중심의학교육, 제대로 하자’를 주제로 미국 ACGME 수석 부회장 Laura Edgar 강의, 피드백 기법, 과별 CBME 현황과 개선안, 병원 차원의 혁신 전략 등이 다뤄졌다.특히 응급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각 과별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전공의 독립 교육시간 보장, 피드백 정례화, 임상2025.08.26 10:41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지난 25일 대전 본원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워킹그룹(W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연과 경희대학교 규제과학과가 공동 주최하고, 유전자교정·랩배아·전달기술 고도화·합성면역 등 생명연 내부 워킹그룹이 중심이 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구태영 경희대 교수, 유경록 서울대 교수, 도정태 건국대 교수, 이창훈 에스씨바이오 대표, 최철희 일리아스 대표 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했고, 한국연구재단, 연세대,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 기2025.08.25 14:49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지난 21~22일 이틀간 김양현홀과 SK미래관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in a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고령사회 및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 교류를 나눴다.첫날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주요국의 석학들이 기조 발표를 맡았다.정공성 중국 인민대 교수와 리창 푸단대 교수는 스마트 돌봄과 제도 개혁 방향을, 사와다 유카리 일본 도쿄외대 교수와 이와사키 나오코 와세다대 교수는 디지털 격차와 고령층 삶의 질 개선을, 텡인링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는 고령친화 기2025.08.25 13:41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다음달 21일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 강당에서 화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주제로 정기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두 분야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첫 세션은 ‘고압산소치료의 이해와 실제적 접근’을 주제로 허준 병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오다나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코디네이터가 고압산소치료의 작용 기전과 병원 운영 체계를 설명하고, 박연정 인터오션 실장이 건강보험·산재보험 청구 실무를,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장섭 변호사가 법적 이슈를 강의한다.두 번째 세션은 ‘창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로, 김도헌 화상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용석 교수가 창상2025.08.25 13:37
강릉아산병원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9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암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최신 의학 지견과 임상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첫 세션에서는 암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에 중요한 종양표지자 검사, 유방초음파 실전 팁, 위암 조기 진단 전략, 대장암 내시경 선별검사 활용법 등 정밀한 진단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두 번째 세션은 간담췌암 로봇 수술 적용과 폐암·혈액암·간암의 면역관문억제제 및 항암치료 최신 동향을 다뤄 빠르게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살핀다.신성수 강릉아산병원 암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2025.08.25 13:33
세화병원이 주최한 ‘세화아카데미 2025’가 지난 23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을 주제로 항암 치료 전 가임력 보존과 난자동결 지원 정책,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아우르는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행사는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장혁표 전 부산대학교 총장과 아슬란 아스카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훈 서울대 교수가 항암·방사선 치료를 앞둔 여성 환자의 맞춤형 가임력 보존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수전 세화병원 부원장이 난자동결의 원리와 최신 임상 연구 결과를2025.08.22 12:01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의료 AI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앙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AI, 의료진을 위한 JARVIS를 향하여’를 주제로 의료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이철희 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과 AI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웅 디지털헬스케어처장은 ‘의료 JARVI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AI가 임상 데이터 해석과 진료 지원, 환자 경험 개선 등 의료 현장에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2025.08.22 10:36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기반 연구로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이를 임상과 산업 전반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2023~2027)의 정례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다.기조강연은 하버드대 도신호 교수가 ‘설명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AI’를 주제로, 최신 언어모델2025.08.20 11:05
한국뇌신경과학회와 대한비만학회는 오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비만·당뇨병 대사 조절: 호르몬과 신경 상호작용’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세계적 주목을 받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혈당 조절, 식욕 억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여 당뇨·비만 치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개발진은 2025년 브레이크스루상 생명과학 부문을 받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위고비의 핵심 성분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가 뇌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세계적 연구자들이 모여 GLP-1 기반 치료제의 다양한 효과, 신경계 역할, 장 내 포도당 흡수와 후뇌 GFRAL 신경 회로 등 차세대 대2025.08.19 15:32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22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겪은 경험을 공유해,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환자 및 주변인(가족·친구)과 의료진(의사·간호사·약사 등)으로 나뉜다. 총 18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상금은 총 480만 원 규모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참가상도 지급한다.수상작은 다음달 30일 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고, 이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될2025.08.18 16:09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1.5%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에 총 1,151가구가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300가구를 약 4배 초과한 규모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저출생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업 지원 내용은 대출 3억 원 이내에서 신혼부부에게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의 대출이자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이 몰렸다.제주도는 신청 가구가 계획을 크게 넘어선 만2025.08.13 10:47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지난 12일 한양대 의과대학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퇴행성 뇌질환 신약 표적 개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치매 예방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신경퇴행성질환의 신약 표적 발굴과 정밀의학적 접근을 공유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행사는 김승현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 '알츠하이머병 맞춤형 치료 전략과 신규 약물 표적', 세션 2 '단백질 응집, 면역, 혈액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치료법'이다.주요 발표로는 Guojun Bu 홍콩과기대 교수의 ApoE와 뇌 지질 대사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