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10:46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일 개교 1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의학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립대(NUS)와 홍콩대 의대(HKUMed)가 참여해 미래형 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 다우 룬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가 ‘Compassionate & Clinically Proficient Practitioner’ 모델을 소개하며 임상 역량과 환자 공감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춘 의사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도환 고려대 의대 교수는 데이터 기반 학습, 융합 교육 플랫폼, 학생 연구역량 강화 등 커리큘럼 개편 전략을 설명했다. 켄드릭 코 시 홍콩대 교수는 학생 주도형 학습을 강조한2025.11.28 09:23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성별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예방·진단·치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차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의 증상과 위험요인이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근거가 꾸준히 제시되고 있지만, 일반인의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에 심혈관질환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약 20%에 그쳤다. 남녀의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응답도 23.5%로 낮아 성별 차이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응답자의2025.11.27 10:52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기간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정서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건강교실은 12월 2일과 4일 보건의료원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콘트리 제작 체험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최지현 화천청년소상공인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참가 신청은 28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올 상반기에도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해 임산부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왔다.2025.11.27 10:50
평택시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마음챙김교실’ 사업이 올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총 23개교 6677명이 참여했다.‘마음챙김교실’은 미디어 환경의 확장과 정신건강 교육 부족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2024년에는 12개교 33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참여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했다.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 이해 및 관리 방법을 다루는 ‘정신건강 교육’과 스마트폰 과의존·중독을 예방하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마음2025.11.27 10:46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겨울용 의류·잡화·완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4개 제품 가운데 8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유통 중인 어린이 겨울의류·잡화 15개 제품과 초저가 어린이제품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과 내구성 등 물리적 안전성 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검사 결과 어린이 의류 및 잡화 2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됐다. 방한 3종 세트(모자, 목도리, 장갑)의 가죽 장식에서는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최대 203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확인됐으며,2025.11.27 10:4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다음달 5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15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뇌종양·뇌혈관 질환, 척추 질환 최소침습 수술, AI 기반 의료 기술 등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좌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3편의 학술 강연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뇌혈관 및 뇌종양 분야 최신 치료 경험이 소개된다. 김성태 해운대백병원 교수는 복잡 뇌동맥류 치료 전략을, 이종영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대혈관폐색 환자의 혈관성형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은석 원광대병원 교수는 뇌수두증 복강 내 션트수술에2025.11.27 10:3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고혈압 주간」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정우백 순환기내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심뇌혈관병원장 천호종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강의는 정확한 가정혈압 측정법과 병원 혈압과의 차이(이소영 교수), 가정혈압 160/100 이상 시 응급실 대응(오규철 교수), 혈압을 낮추는 식이요법(영양팀 황하영 영양사) 순으로 이어진다.정우백 교수는 “고혈압 관리에 초점을 맞춰 중장년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2025.11.26 11:20
부산시는 12월 1일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을 주제로 한 ‘2025 미니강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미니강연 전시회는 시가 2025년도에 추진 중인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과 개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와 현장 교사들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행사는 온라인 영상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1편 ‘뇌 발달 기반의 자기조절’은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2편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부모 역할’은 동의대학교 유아교육과 서보순 교수가 강연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2025.11.26 11:16
평창군 봉평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오늘 봉평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바쁜 근무 환경으로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 직장 내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예방 교육과 저염식 실천 안내, 구강질환 예방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평창군 보건의료원 원장은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통해 직장 내에서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2025.11.26 11:01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5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NUH 로봇수술: Da Vinci Xi & SP’를 주제로 최신 로봇수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다학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대장항문외과 김한길 교수 사회로 진행됐으며,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각 진료과에서 시행 중인 첨단 수술기법과 임상 성과를 다뤘다.1부에서는 최원준 산부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립선암 수술(최세민 비뇨의학과 교수), 담낭절제술(조진규 간담췌외과 교수), 두경부 종양 수술(박상욱 이비인후과 교수) 등 다빈치 SP 활용 사례를 발2025.11.25 10:45
사천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만성질환연구 포럼’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표창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관련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센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포상기관으로 확정됐다.2012년 8월 개소한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13년간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에 앞장서 왔다. 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관리를 이어왔으며, 합병증 검사 수진율 향상2025.11.25 10:43
충주시가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어르신 수중운동교실(2기)’이 높은 참여율과 가시적인 건강지표 개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근력 향상과 관절 통증 완화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오늘 밝혔다.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본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 운영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한 시설 관리를 동시에 확보했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확대 요청을 반영해 운영 장소도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2개소로 확대됐다.8월 18일부터 10주 동안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해 총 47회 운영2025.11.25 10:41
김제시가 소아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협력형 의료체계가 조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믿음병원(달빛어린이병원)’이 2024년 총 진료건수 6,195건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누적 진료인원이 8,000명을 돌파했다고 오늘 밝혔다.믿음병원은 김제 내 유일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의료기관으로, 올해부터 주 7일 체제로 진료를 확대했다.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가 가능해졌다.특히 진료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평일 야간(18시 이후) 진료 인원 2,417명, 주말 진료 인원 2,716명으로 전체의 약 3분의 2가 야간 또는 주말에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