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12:13
무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보건과 복지, 대학이 협력한 ‘치매예방 두근두근(頭筋頭筋) 레시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 동안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됐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치매 조기검진, 인지교육, 정서지원, 운동처방을 통합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담당하며 어르신 스스로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했다. 또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2025.11.04 11:42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핵 관리사업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PM 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 종료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사업으로, 2011년 시작 이후 국내 결핵 발생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9개 지자체와 2개 의료기관 등 총 11개 유공기관이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평가 항목에는 신고·보고 처리 준수율, 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접촉자 조사 실적 등이 포함됐다.또한 일반 국민의2025.11.03 16:49
서울시가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긴급신고 연동형 휴대용 기기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안심헬프미’는 서울시의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휴대용 키링형 장치로, 위급상황 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즉시 경고음과 함께 CCTV 관제센터로 긴급신고가 전송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 내 경찰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인근 순찰차 출동을 요청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또한, 신고자의 위치 정보와 구조 요청 내용이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로 발송돼 가족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5만 개 지원 당시2025.11.03 16:47
평택시가 시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심리적 안정 증진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로, 실제 상담실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메타버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참여자가 소통하며 심리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회복일기 작성, 나에게 쓰는 편지, 소그룹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은 자기조절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스트레스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회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일정은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3시부2025.11.03 11:03
질병관리청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소아·청소년층에서 특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43주차(10.19.~10.25.) 기준, 7~12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1.6명/1,000명, 1~6세는 25.8명/1,000명으로 집계됐다.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백신주와 유사하며, 치료제 내성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동향을 살펴보면 일본, 홍콩, 태국 등 주변국에서도 예년보다 빠르게 유행이 시작됐다.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2025.11.03 10:03
질병관리청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의료인용 안내서와 다국어 예방·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2주 이내 38~40℃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은 18.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 활동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이번 안내서에는 SFTS 개요, 임상·역학적 특징, 환자 조기발견·대응 방법, 진단·치료 권고,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진단검사 의뢰 흐름도와 진단·치료 가능한 의료기관 현황을 안내해 일선 의료기관이2025.10.31 10:30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0월 30일 의정부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50~70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의정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일자리센터, 의정부시니어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채용 상담,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연결을 돕는 통합형 일자리 행사다. 현장에서는 부민운수, 더리본㈜ 등 도내 우수기업이 참여해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40여 개 기업이 간접채용 형태로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해 폭넓은 채용 기회를 열었다.이날2025.10.28 10:39
대한안과학회는 다음달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 눈의 날 팩트시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근시, 관리하면 오래봅니다’로, 근시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근시는 망막 위가 아닌 앞에 초점이 맺혀 먼 거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시력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 인구 약 30%가 겪고 있다. 학회는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50%가 근시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은 특히 근시 유병률이 높은 국가다. 1970년대 초등학생 근시 비율은 15% 미만이었으나, 2020년대 들어 60%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에 정기 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팩트시트에는 근시 종류와 국내 유병률, 근시 관련 주요 안과질환, 영향 요인2025.10.27 10:29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2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5 춘천마라톤’에서 심혈관질환 환자와 주치의가 함께 달리는 ‘러닝하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심혈관질환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적절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치료 중인 환자 9명과 담당 의사 6명이 참가, 10km 구간을 함께 완주하며 치유와 희망을 나눴다.하욱(51세) 씨는 심근경색 치료 후 주치의의 권유로 러닝을 시작했으며, 이날 마라톤을 완주한 후 “주치의와 함께 달리며 건강 회복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봉기2025.10.23 10:52
대한건선학회가 진행한 비대면 걷기 캠페인 ‘피부, 함께 걷다’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목표 대비 66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빅워크’ 플랫폼을 통해 약 1만 명이 참여했다. 누적 걸음 수는 6억6800만 보에 달한다.대한건선학회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500만 원을 기부해 난치병 아동의 소원 실현에 힘을 보탰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렸다.회장 윤상웅 교수는 “많은 참여 덕분에 건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산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건선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2025.10.22 09:59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2025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단순한 미술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품 기반의 표현 활동과 신체 움직임을 더해 인지·정서·신체 기능을 함께 자극하는 다감각 예술 활동이다.참가자들은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시 작품을 감상한 뒤, 교구를 활용한 표현 활동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꺼내본다. 미술관 안팎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는 ‘예술 산책’도 마련돼, 인왕산 풍경과 미술관의 식물을 관찰하며 정서적2025.10.16 11:44
전 세계 신경과 전문가 350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WCN 2025)에 모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신경과연맹(WFN)과 대한신경과학회(KNA)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00개국에서 참가했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신경학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과 신경과학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고령화 시대 신경계 질환은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최신 연구와 해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올해 대회 주제는2025.10.15 11:49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가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 스포츠정형외과학회와 공동 주관한 제22차 교류 심포지엄을 포함해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특히 이시바시 야스유키 교수와 스가야 히로유키 교수 등 일본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랜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국내 젊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발표와 토론도 이어져 학회의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기초과학부터 최신 수술법까지 다루는 비디오 세션을 마련해 실제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전달됐다.이번 학회에서는 제32대 신임 회장으로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