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생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전지적 1인 가구 시점’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 속 힐링 캠프, 요리 교실, 목공 체험, 1인 가구 교류 공간인 ‘싱글 놀이터’ 등이 마련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한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류장에서는 약 40여 마리의 토종닭이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항원 검출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항원이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즉각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초동대응팀은 현재 해당 계류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며,
서귀포보건소가 지난 6월 9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장기 및 조직 기증 희망자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보건소와 서부보건소가 지정되었으며, 이로써 제주도 내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은 총 9개소로 늘어났다. 보건소는 앞으로 기증희망자에 대한 상담과 등록 신청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장기·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귀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으며, 신청 정보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공식
옥천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군은 복지 위기 가구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 및 건강상 위기에 놓인 가구를 2개월 주기로 발굴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도의 수동적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옥천군은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이던 지원 기준이 폐지되며,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치매 감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360명을 지원 대상으로 예상하고 총 6,5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본인부담금은 최대 33만 원까지 지원되며, 여기에 국비 또는 도비 8만~11만 원이 추가되면 1인당 최대 4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감별검사 지원은 성남시 각 구(수정·중원·분당)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
군산시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하고, 수급자의 합리적인 치료를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실시되며, 군산시 의료급여관리사 5명이 직접 대상자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 서신 등을 활용한 집중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조사 항목은 입원 사유와 건강 상태 등을 중심으로, 진료기록지와 간호기록지 등 의료 관련 자료를 근거로 검토된다. 이 과정에서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서
마포구는 여름철 도심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해 주민 안내 및 친환경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러브버그는 붉은색 가슴과 검은색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을 옮기거나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무리를 지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으며,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기여하는 익충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환경부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 3일부터 울산 지역 최초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산후조리 비용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이 초기 육아를 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약 286만 원, 자택 조리 비용은 약 12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주군 자체 조사에서도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48%가 해당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지원
하동군이 추진 중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퇴원 이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의료적으로는 퇴원 가능하지만 가정으로 돌아간 이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하동군은 보건소, 복지 부서, 지역 협력 기관,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16명의 수급자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식사 지원, 정신건강 상담, 생활복지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2일, 안흥건강증진형보건지소에 안흥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안흥분소는 비상근형 분소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안흥면, 강림면, 둔내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횡성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전체의 37.6%에 달하며, 일부 면 지역에서는 50%를 넘는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안흥분소에서는 본소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60
서울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산, 우비, 장화 및 생활용품 총 3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물리적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유통 중인 23종의 어린이용 우산, 우비, 장화와 12종의 초저가 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유해 화학물질 포함 여부 및 내구성 등 물리적 안전성을 중점 점검했다.검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용 우산 8개 전 제품이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수의 제품에서 날카로운 끝이 발견됐으며,
속초시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제도적 지원과 공공 인프라 확충을 병행하는 다각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 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에는 첫째 50만 원, 둘째 7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왔으나,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시행 중인 육아기본수당(매월 10만~50만 원) 등으로 인해 장려금 증액 협의가 어려워지자, 실질적 대안으로 물품 지원 방안을 마련한
서천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규모 지역 공동체 공간 ‘서천사랑방’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 25일, 서천사곡휴먼시아아파트 내 '책읽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서천사랑방’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천사랑방’은 고립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주민 간의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특히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된다.김영춘 책읽는 마을 작은도서관장은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
공주시는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일환으로,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봄 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정규 수업 외 시간대의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거점센터는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 돌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우선 평일 야간 및 심야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 후, 점차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시설
충남 당진시 송산면 일원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내 주거단지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종합병원은 약 1만4370㎡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자사고는 1만3075㎡ 부지에 설립된다. 자사고와 관련해서는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진행한 뒤 구체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당진시와 현
부산 사상구보건소가 지역 내 파킨슨병 환자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해당 프로그램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과 부산의료원 공공의료본부가 공동 개발한 파킨슨병 환자 맞춤형 운동요법으로, 보건소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사례다.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질환으로,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병의 진행에 따라 운동장애가 심화되기 때문에, 약물치료 외에도 체계적인 운동요법 병행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부산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에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외국인 영유아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가정의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올해 동구는 관내 외국인 가정 15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지원 요건을 충족한 11가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민간 후원금으로 가구당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받게 된다.구는 이번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동구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외국인 가정에 대한 보육·교육사업 지원 근거를 강화하고, 행정적 기반도 마련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도내 무료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감염병 실태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실시되며,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및 수족구병(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이용자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처럼 면역력이 취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검사 항목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급성호흡기바이러스 7종, 엔테로바이러스 등으로, 물놀이장 현장에서 채취한 환경 검체를 통해 분석이 이루어진다. 검사 결과는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되며, 병원체가 검출될 경우
원주시는 7월 1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둔 80세 이상(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대상포진 생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총 53곳으로, 세부 목록은 원주시청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사백신 접종 비용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전국 병·의원에서 사백신 접종을 받은
상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43개소에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는 현금 관리에 따른 행정적 부담과 오류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번 카드 결제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진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결제 가능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농협, 비씨, 삼성, 신한카드 등 8개 카드사가 연계되어 다양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하국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은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