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하반기 골밀도 검사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르신들의 주요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검사 후에는 결과 상담과 함께 예방 수칙 설명도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9,799명이 진료받는 등 고령층에서 유병률이 높아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이번 골밀
경북도는 지난해 도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저출생 극복 성금 41억 원 중 17억 원을 활용해 '찾아가는 놀이터',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노후 장난감 교체' 등 다양한 아이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아이들의 신체 및 정서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광역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은 북부권 읍·면 지역에서 육아 인프라 접근성이 낮아 이러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우선, 경북도는 전용 버스를 개조해 '이동식 장난감도서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북부권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회하
충북 증평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케어365’ 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위기 및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며 효과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최근 우울증과 자살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음케어365’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밀착형 조기 발견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마음케어365’는 닥터포레스트와 협력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 앱 ‘온마음케어’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수화해 관리하는 방식이다.앱은 신체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 상태 등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위험 신호를 정밀하게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미디어 속 음주 장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광고 「이제 깨어나자! 미디어 ‘술스라이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음주를 당연시하는 미디어 환경의 문제점을 조명하고, 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제작됐다. 실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방송 콘텐츠에서 음주 장면은 증가 추세에 있다. 2021년 기준 지상파 및 케이블 시청률 상위 10개 프로그램 중 음주 장면은 평균 0.9회였지만, 2024년에는 1.4회로 늘었다. 유튜브 조회수 상위 100개 음주 콘텐츠에서도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비율이 2021년 10%에서 2024년 42%로 4배 이상 증가했다.광
부산시가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1에서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부산보훈병원, 삼육부산병원, 센텀종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비에이치에스(BHS)한서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한다.시는 지난 2월 관내 심뇌혈관질환 특화 17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해 지난 5월 5개 협력병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4개 병원은 뇌혈관 또는 심혈관 특화 '참여형' 병원으로, 삼육부산병원은 두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직장어린이집 유형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은 물론, 관련 홍보,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현한 해파리는 10cm 미만의 작은 개체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한 데 이어, 9일에는 ‘전남 남해 앞바다’에도 추가로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해양수
안양시 첫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안양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건립 부지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기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안전기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에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희망 메시지함’에 담아 안양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기억을 지키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돌봄’, ‘함께 극복하는 치매’라는 슬로건 아
울산 남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여름 침구 지원이 진행됐다.(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iM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통해 남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여름 이불과 베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iM사회공헌재단은 iM금융그룹이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는 종합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iM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금융권 최초의 종합사회공헌재단이다.이번 지원은 iM사회공헌재단이 2019년부터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여름 이불 지원은 iM사회공헌재단의 ‘iM 해피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31명의 아동에게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6)와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치(臼齒)’의 음을 숫자 9로 표현해, 6월 9일로 정해져 1946년부터 매년 기념되고 있다.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선 구강보건 향상에 힘쓴 유공자 6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충남 서천군보건소의 함지인 주무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관내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자아탐색 및 사회성 함양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아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또는 5시까지 원미도서관 지하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그룹으로 인원을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 담당자를 통해 신청하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달 물량은 총 1207만 도즈로, 전년도(2024-2025절기)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의 목표 접종률, 그리고 지난 3~4월 진행한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다.백신 조달은 조달청의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6개 업체가 낙찰됐다. 계약 단가는 유통비와 부가세를 포함해 1도즈당 9339원에서 966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입찰 결과는 제시 단가가 낮을수록, 동일 가격일 경우 더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업체가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조달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최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사회적 고립가구를 방문해 집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대상 가구는 배우자 사망 이후 외부와 단절된 채 정리정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가정 내에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이 쌓여 있고, 청결하지 못한 식생활로 인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태였다.봉사자들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간단한 청소까지 병행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다문화가정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한국 거주 3년 이상,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경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여성 10명이다.결혼이주 산모들에게는 동일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산모돌보미가 산후조리에 필요한 정보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산모돌보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산모돌보미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광주북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 또
서울시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 협력해 오늘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축하물품은 신생아 돌봄과 실생활에 필요한 라이온코리아 자사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클린 비건 폼 핸드솝(무향), 아이! 깨끗해 보들보들 거품샤워 너리싱케어, 비트 실내건조 캡슐세제, 참그린 석류식초 설거지 등 총 7종이 포함된다.‘다둥이 출산 축하선물’은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출산가정부터 소급 적용된다. 신청 가구별로 축하물품 1세트씩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삼둥이 이상 출
진주시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충전 대기 중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지난 5월 7일 개정된 '진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친환경자동차법 제11조의2 제11항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구축·운영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부터 10미터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시는 지난 6월 1일 관내 345개소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우선 금연구역으로
김제시는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과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아 건강 유지와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해 7월 김제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케일링 등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
질병관리청은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반 소집 실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 역학조사반의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중앙과 지역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해 해당 훈련을 정례화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본격화된다.훈련은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홍역 유행과 국내 해외유입 사례 증가(2024년 5월 31일 기준 61명,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를 반영해, ‘홍역 유행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주요
횡성군보건소는 걷기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올바른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주민 20명이며, 교육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횡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걷기 전문 강사가 참여해 걷기의 기본 원리, 걷기의 올바른 자세,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 실기 등 총 1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이 이루어진다.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한국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광역·부평새일센터와 인천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4일 오후 4시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 내 돌봄 수요 증가와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회복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아이돌보미 양성 및 채용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여성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아이돌보미 채용 및 서비스 홍보 강화,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 대상 찾아가는 직무·채용설명회 운영, 새일센터 주관 일자리 박람회에서의 공동 홍보부스 운영 및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