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09:11
청주시는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시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난임시술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난임시술 지원 결정통지서의 유효기간 연장과 냉동난자 사용에 따른 해동비 지원 체계의 효율적 재편이다.우선 시는 난임시술 지원 결정통지서의 유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그간 의료기관의 대기 인원 과다나 개인별 시술 일정 조정 등 불가피한 사유로 유효기간 내에 시술을 시작하지 못해 보건소를 다시 방문해 재신청해야 했던 난임부부들의 행정적 불편이 이번 조치를 통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이와 함께2026.01.26 09:09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한층 견고히 하기 위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이 광주지역 종합병원에 새롭게 마련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KS병원에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개소식을 개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민관 의료 협력체계를 정밀하게 점검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정환 시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KS병원 관계자와 지역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병상 구축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감염병 대응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이번에 개소한 감염병 긴급 치2026.01.25 14:15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요 해외 국가들의 약가 정책과 비교하면 각국은 비용 억제와 산업 유지 사이에서 서로 다른 해법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미국은 전통적으로 정부가 약가를 직접 통제하지 않는 자유시장 중심 구조를 유지해 왔다. 제약사가 의약품 출고가를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민간 보험사와 협상을 통해 실제 약가가 형성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왔다. 특히 특허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제네릭 의약품은 경쟁이 치열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다. 최근에는2026.01.25 12:16
아파서 병원에 가면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는다. 이때 약값의 약 7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개인이 지불한다. 이 구조는 1977년 의료보험 도입 이후 점진적으로 발전해 온 제도다.초기 의료보험은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고, 약값 역시 지금처럼 정교하게 관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민 건강보험 체제가 완성되면서 정부는 의료 이용을 통제하고 재정을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약값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건강보험공단은 단순한 보험자를 넘어 제약사와 약가를 협상하고, 지급 구조를 설계하는 핵심 주체가 됐다. 약값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형성되는 가격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2026.01.23 13:56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 환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다고 23일 밝혔다.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11월 1주(45주)부터 환자가 꾸준히 늘어 1월 3주 기준 61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주간 발생자 수는 240명 → 262명 → 354명 → 548명 → 617명으로, 영유아 비중은 전주 39.6%에서 51.1%로 증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환경에서도 사흘가량 살아남는다. 면역 지속 기간이 짧아 과거 감염 경험이 있어도 재감염될 수 있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 접촉, 구토물 비말 등 다양하며, 잠복기는 12~48시간,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이2026.01.23 12:17
완주군이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며, 두 백신의 동시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B형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이른 유행 양상을 보임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군은 접종 편의를 높이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동시접종은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하며, 안전성과 면역 형성 효과가 이미 검증된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독려 중이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2026.01.23 12:14
영천시가 지역 내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 있는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오는 3월 27일 예정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전국적인 시행에 발맞추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정든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에 소재를 둔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비영리기관·법인·단체, 장기요양기관 등이다. 공모는 가사지원, 식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주거환경개선 등 총 5개 핵심 분야에서 진행된다. 영천시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관2026.01.23 12:09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오는 26일부터 3월까지 관내 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구강건강 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위생 관리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일상적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보건소는 지난해 참여 기관 중 3년간 활동한 5개소를 ‘구강건강 관리 자립 기관’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자립 기관은 외부 지원 없이도 자체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곳으로, 올해는 신규 8개소를 포함한 총 10개 기관에 대해 초기 집중 지원을 시행하며 단계적 자립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3월 말 시행될 통합 돌봄 정책과2026.01.23 09:5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 단위 뇌질환 연구사업인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연구(BRIDGE)’를 통해 치매와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과 예측에 관한 주요 연구성과를 정리한 성과집을 발간했다.치매와 파킨슨병은 증상이 뚜렷해진 뒤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발병 이전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21년부터 연구기반을 구축해 2025년까지 조기진단·예측 연구, 현장 적용 가능한 중재·관리 연구, 한국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분석 등 세 분야에서 연구를 축적해 왔다.조기진단 분야에서는 뇌영상 자료와 임상 지표를 장기간 추적해 분석했다.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질병 진행 경로와 위험도를 평가하고, 증상 발2026.01.23 09:51
1월 25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이다. 질병관리청은 이 날을 맞아 국내외 한센병 발생 현황과 함께 예방·환자관리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최근 10년간 국내 한센병 신환자는 매년 10명 이내로 유지되고 있다. 2025년에는 내국인 1명, 외국인 2명 등 총 3명이 새로 발생해 전년보다 감소했다. 내국인 환자 1명은 남태평양 지역 장기 체류 이력이 확인됐다.한센병은 나균 감염으로 발생하지만, 리팜피신 1회 복용으로 전염성이 거의 사라진다. 다중약물치료요법을 통해 완치도 가능하다. WHO는 질병 자체보다 사회적 낙인과 차별이 더 큰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한센병의 날’을 지정했2026.01.21 10:25
강남구가 구민들이 정든 보금자리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의료계와 힘을 합쳐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일 관내 5대 의료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와 ‘강남구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지역사회 내에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구민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협약에 따라 강남구와 5개 의료 전문 단체는 통합돌봄 지원2026.01.21 10:23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장래에 자신이 임종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를 시행할지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미리 공식 문서로 기록해두는 제도다. 등록된 의향서는 실제 임종 시 의료 현장에서 법적 효력을 발휘하며,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중단 또는 유보를 결정할 수 있는 연명의료 항목에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이2026.01.21 10:21
홍성군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국가암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업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통해 주민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2026년도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다. 일반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지역가입자와 격년제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64세 이하의 의료급여수급권자가 해당된다. 암 검진 항목으로는 만 2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 위암(위장조영검사) 및 유방암이 포함된다. 대장암(분변잠혈검사)의 경우 50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