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12:27
휴온스그룹 계열사 팬젠이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생산시설에 대해 튀르키예 GMP 인증을 갱신하며 해외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EPO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 중 발생하는 빈혈 치료에 쓰이는 약으로, 팬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팬젠은 2021년 튀르키예 벰(VEM)사와 EPO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총 300만 달러 규모로 현재 1단계 마일스톤 150만 달러를 수령했다. 벰사는 팬젠이 생산한 EPO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연내 튀르키예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튀르키예 GMP 인증은 2022년 첫 취득 후 3년 주기로 갱신되며, 올해 팬젠은 이를 무사히 완료했다. 계약에 따라 2단계 마2025.09.25 12:25
덴티스가 인도에서 치과 유니트체어 ‘루비스 체어(LUVIS CHAIR)’ 인증을 완료하며 현지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고령화와 구강 건강 인식 변화, 의료 관광 확장 등으로 치과 장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치과 임플란트 및 장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이 전망된다.‘루비스 체어’는 2023년 출시 이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CE MDR 인증도 진행 중이다. 환자 통증 알림 시스템,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으로 현지 진료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덴티스는 인도 내 ‘루2025.09.25 12:23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20주년을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최신 연구와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이 특별 초청 연사로 나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핵심 모듈 ‘켐젠(ChemGEN)’의 성과를 소개했다.특히, 기존 연구로 공략이 어려운 신규 단백질 타겟을 AI와 멀티오믹스 융합 기술로 규명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신약 개발 효율과 성공률 극2025.09.25 12:21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이 미국에서 췌장암 임상시험(IMPACT) 첫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텍사스 휴스턴 대학암센터의 다학제팀이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알파타우의 방사선 치료기술 ‘알파다트(Alpha DaRT®)’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해 치료를 진행했다.알파다트는 짧은 거리 내에서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해 국소 종양을 집중 타격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짧은 시간 내 효과적인 국소 제어가 가능하다. 내시경 초음파(EUS)를 이용한 정밀 시술로 부작용을 줄이고 깊은 위치의 종양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마크 단드레아 박사는 “알파다트가 췌장 종양처럼2025.09.25 12:18
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 듀켐바이오(176750)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국내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 자회사인 듀켐바이오는 호주의 PET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Cyclotek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듀켐바이오의 파킨슨병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18F-FP-CIT’는 호주·뉴질랜드를 넘어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 및 상용화된다.‘18F-FP-CIT’는 도파민 수송체(DAT) 밀도를 정량 측정하는 최초의 플루오린-18(18F) 표지 PET 방사성의약품이다. 기존 SPECT 영상 대비 높은 해2025.09.25 12:14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은 자사가 개발한 3D 체형분석 솔루션 ‘아이밸런스(iBalance®)’가 자생한방병원 전 지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아이밸런스’는 식약처 허가 의료기기로, 3D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의 체형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별도 마커 부착이나 환복 없이 짧은 시간 내 검사가 가능하며, 신체 정렬 상태, 좌우 불균형, 후면 경근무늬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한의 진료 환경에 맞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의료진이 별도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교통사고 환자 대상 경근무늬측정검사 심사지침이 시행되면서, 관련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2025.09.25 12:10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30일 연구소 모노드 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제약기업 유럽 진출 전략 강화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인허가, 특허, 시장 전략 등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큰 제약바이오 시장이나 복잡한 규제와 국가별 상이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을 지원해 국내2025.09.25 12:04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 공식 사전 프로그램인 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BMK는 올해 14회를 맞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생산 포럼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행사 기획사 IMAPAC이 주관한다. 연구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혁신에 초점을 맞춘 전문 무대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Best CDMO, Best Biologics CMO 상을 받으며 글로벌 제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이트 투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2025.09.25 12:0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Partn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환자 중심 신약 접근성과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환자를 위한 정책 포럼’을 통해 해외 건강기술평가(HTA)와 약가제도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신약 접근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영국, 독일, 일본 전문가들이 각국의 제도 변화와 신속한 신약 등재 방식을 소개하며,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알란 와일루 영국 셰필드대 교수는 영국 정부가 중증도에 따른 경제성 평가를 유연하게 적용해 신약 가치를 반2025.09.25 11:47
셀트리온이 25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각각 폐경기 골다공증(스토보클로)과 암환자 골전이 예방·골거대세포종(오센벨트)에 사용된다.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 전체에 대해 허가를 받으며 처방 범위도 넓어졌다.캐나다는 약 2520억 원(2024년 기준, IQVIA)의 데노수맙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국가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북미 시장 확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은 현재 캐나다에서 자가면역2025.09.25 10:09
엠벡타코리아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가 공동 제작한 ‘당뇨병 교육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제3판이 오는 27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공개된다.이번 개정은 2016년 국제 권고안(FITTER 2016)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반영한 FITTER 2025 내용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지침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사법 교육의 표준화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엠벡타코리아와 KADNE는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침서 공동 제작 및 보급에 협력하고 있다.FITTER(Forum for Injection Technique and Therapy Expert Recommendations) 2025는 22025.09.24 11:43
한국애브비가 ‘편두통 인식 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5)’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편두통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는 지난해 ‘편두통 숨은 증상 찾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현장 캠페인이다.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콘셉트로, 편두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지하철을 모티프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은 편두통 알아보기, 편두통 벗어나기, 아보하 만들기 등 세 개의 존(Zone)으로 운영된다.‘편두통 알아보기’ 존에서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말풍선 형태로2025.09.24 11:35
와이브레인의 뇌파(EEG) 분석기기 ‘마인드스캔’이 누적 처방 30만 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9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신경과와 정신과 310곳 이상에서 사용 중이며, 올해 월평균 1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다.마인드스캔은 뇌파와 심박변이도(HRV)를 함께 측정해, 기존 CT나 MRI로는 알기 어려운 뇌 기능 이상을 탐지하는 데 활용된다. CT와 MRI가 뇌 구조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반면, 마인드스캔은 뇌 전기 활동 패턴을 분석해 우울증, 불안, ADHD, 수면장애 등 기능적 뇌 문제를 평가하는 보조 장치다.지난달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뇌파스쿨에서 마인드스캔이 P300 그래프를 통해 일정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P3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