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12:15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는 지난 17~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밋 더 마스터 인 발리 2025(Meet the Master in Bali 2025)’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중동, 남미 등 23개국에서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발리 ‘뉴룩 클리닉’과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술기 전파, 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글로벌 K-에스테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17일 오전에는 ‘K-DOCTOR 세미나’를 통해 한국형 저속 노화(Slow Aging) 개념과 지방흡입 후 사후 관리 중심의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 BIO성형외과 유혜미 원장은 “시술 결과는 생활 습관과 관리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2025.10.29 12:12
샤페론이 스위스 비영리단체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전략적 연구 협력을 맺고 나노바디 기반 장기지속형 말라리아 예방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MMV가 샤페론의 나노맙(NanoMab) 기술을 혁신적 플랫폼으로 인정하며 성사됐다.프로젝트는 샤페론의 나노맙 플랫폼에 mRNA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특히 저개발 국가에서 신속하고 대량 생산·공급이 가능한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말라리아 원충의 단일·다중 항원을 동시에 표적화하는 나노맙 설계를 추진하며, 다양한 생활사 단계에서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샤페론은 MMV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한 번 투여로 충분한 mRNA 기반2025.10.29 12:10
로킷헬스케어가 디지털 트윈 기반 AI 만성 신부전 예측 솔루션 ‘AI Kidney Regen’을 1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솔루션은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 신장 검사, 초음파 정보를 AI로 분석해 향후 5년 내 신장 기능 저하와 만성신장질환(CKD) 진행 위험을 조기 예측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고, 환자도 스스로 악화 예방 조치를 확인할 수 있다.자회사 로킷제노믹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이 통합돼 혈액·소변·유전체 데이터를 함께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솔루션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국내에서는 의료진 지도 하에 우선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글2025.10.29 12:01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연례학술대회(LMCE 2025)에서 아산병원과 공동 수행한 차세대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AI 기반 이미지 세포분석법(Image cytometry)을 적용한 miLab BCM의 첫 공식 임상 연구로, 글로벌 기준 장비(Sysmex XN-series)와 정확도와 재현성을 비교 검증했다. AI 분석 기술은 기존 유세포 분석법 대비 혈구 이미지를 직접 분석해 형태학적 분석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연구는 CLSI EP09-A3 가이드라인에 따라 301건의 전혈 검체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각 검체는 기준 장비와 miLab BCM으로 동일하게 분석 후 합의 판독2025.10.29 11:53
알콘은 지난 19일 ‘2025 SynergEYES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환자 중심의 백내장·노안 교정 솔루션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100여 명의 안과 전문가가 참석해 수술 기술과 환자 경험 개선 사례를 논의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안교정 인공수정체(PCIOL)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호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비회절형 연속초점 렌즈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의 임상 성과와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비비티는 중간거리 시야를 확보하면서 빛 번짐과 달무리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난시나 경미한 망막 질환 환자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2025.10.28 13:17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Worldwide 2025에서 자사 경구용 GLP-1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정상 BMI 성인 대상 12주 중간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체지방률이 높은 정상 BMI(22–26kg/m²)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하루 2회 50mg씩 12주간 경구 투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주 후 코글루타이드 투여군은 평균 체중 −10.1%(−5.9kg), 체지방 −16.3%(−3.52kg), 내장지방 −13.5% 감소와 근육 비율 2.8% 증가를 기록했다. 위약군은 체중 −2.0%, 체지방 −2.4%에 그쳤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없었다.케어젠은 “체중과 체지방 감소가 뚜렷하면서 근육 손실 없이 오2025.10.28 13:14
의료 AI 기업 뷰노는 오스트리아 영상진단 AI 기업 Contextflow, 독일 병원정보시스템(HIS) 기업 Mesalv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 DeepCARS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10월 25~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8차 유럽중환자의학회(ESICM LIVES 2025) 기간 중 27일 진행됐다. 3사는 DeepCARS의 유럽 병원 도입을 위해 기술 연동, 실증 적용, 수가 진입을 공동 추진한다.Contextflow는 자사 영상 AI 솔루션의 유럽 수가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DeepCARS의 수가 진입 전략과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Mesalvo는 유럽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DeepCARS를 자사 EMR 시스템 및 데2025.10.28 13:09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 50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매입은 합병에 따른 단기적 저평가 요인이 3분기 기준 해소된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홀딩스는 올해 5월과 7월 각각 약 12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고, 현재 진행 중인 1500억원 규모 매입이 완료되면 약 2880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만 총 8000억원 이상을 매입하게 된다.셀트리온은 합병 과정에서 단기 원가율 상승과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압박을 받았으나, 3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됐다. 다만 주식이 여전히 저평가될 경우, 홀딩스는 최2025.10.28 13:06
아미코젠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생제 합성 효소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기존 무작위 변이 및 스크리닝 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고활성 효소 탐색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미코젠은 20년 이상 축적된 친환경 항생제(Green API) 기술력과 5만 개 이상의 방대한 효소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효소 최적화 및 신규 설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철 대표는 “AI 예측 모델로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효소 개량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특히 3세대 세파계 항생제 합성 효소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아미코젠은 최근 초기 활성을 보이는 수십 가지2025.10.28 12:57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자사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비조영 CT 기반 AI 진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향후 패키지형 솔루션 공급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JLK-CTL은 비조영 CT(NCCT) 영상으로 대혈관 폐색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 현장에서 조기에 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해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며, CTA·DWI 등 정밀 검사 대상 선별에도 도움을 준다.이번 통과로 제이엘케이는 기존 JBS-01K, JLK-LVO와 함께 비조영 CT, CTA, DWI 등 뇌졸중 진단 필수 영상 분석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3종 패키지’를2025.10.28 12:55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시력 보호와 시각 장애 인식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번 웨비나는 차흥원 김안과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철영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교수와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테크니스 오디세이의 광학적 특성과 실제 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테크니스 오디세이2025.10.28 12:48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가 공동 수행 중인 한국형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 ‘KOSMOS-II’가 연구진 인식조사를 통해 환자 맞춤 치료와 국내 정밀의료 발전에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KOSMOS-II는 2022년 9월 시작돼 진행성 고형암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에 기반한 맞춤 항암치료 모델을 정립하고, 국가 단위 임상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국립암센터가 임상-유전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진흥원이 연구 파트너십과 산업 협력을 지원하며, 로슈 등 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정밀의료가 작동하도록 설계된 국2025.10.28 12:45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지난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장과 최윤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이 축사했다. 이어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와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이 각 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소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후보사를 발굴하고 연구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