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는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알지노믹스는 향후 2년간 RZ-001의 교모세포종 대상 임상시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교모세포종은 생존율이 10% 미만인 치명적인 뇌종양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난치성 질환이다. RZ-001은 암세포 특이적 텔로머라아제(hTERT) mRNA를 표적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다. 현재 국내 1상 임상시험 중이며, FDA 임상시험계획 승인
셀트리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USA)’에 참가해 150건 이상의 기업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생산(CDM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에 집중했다.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도 활발히 진행됐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어져
GC녹십자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에서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했다.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세포주 개발,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체 구축해 국내 처음으로 mRNA 백신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해 발현율을 크게 높였다. 이는 약물 투여량을 줄이고 독성은 낮추며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은 낮은 농도에서도 기존 백
신라젠은 항암 후보물질 BAL0891과 베이진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슬렐리주맙(Tislelizumab) 병용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약물의 병용 안전성과 최적 용량을 평가하는 1상 시험이다. 신라젠은 앞서 베이진과 계약을 맺고, 티슬렐리주맙을 무상 제공받아 한국과 미국에서 병용 임상을 공동 추진 중이다.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이다. 현재 고형암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대상으로 1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티슬렐리주맙은 면역세포의 공격력을 강화하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는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용도 및 제형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재개통 치료(tPA 투여나 혈전 제거술 등)를 시행한 뒤 발생할 수 있는 뇌출혈을 예방하는 약물 치료법에 관한 것이다. 재개통 치료는 뇌졸중의 표준 치료지만,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넬로넴다즈는 동물실험과 임상연구에서 혈전용해제 투여 후 발생하는 뇌출혈과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 임상에서도 넬로넴다즈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은 뇌출혈 발생률이 줄고, 장애 지표도 유의하게 개선됐다.넬로넴다즈는 세계 첫 이중표적
기세포 기반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고도화된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강스템바이오텍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인공피부 및 오가노이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체 유사도와 평가 정밀도를 대폭 강화한 기술을 통해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평가뿐 아니라 탈모·피부질환 치료제 개발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사람 피부처럼 표피, 진피, 피지선, 모낭, 면역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구성 세포를 포함하며, 조직 재현성과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피부조직과 유사한 물리적 구조와 생리학적 반응을 보이며,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가 자사의 차세대 약물 평가 플랫폼 ODISEI를 통해 이중항체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ODISEI-ONC IO1)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한 후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20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신 IR자료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Atezolizumab(아테졸리주맙) 대비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이중항체의 면역반응 유도 효과를 강력하게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ODISEI 플랫폼을 통해 확인된 작용 기전은 기존 PD-L1 항체가 암세포에 부분적으로만 작용하던 한계를 넘었다. 실험 결과, 이중항
바이오 신약 개발기업 보로노이(VORONOI)가 자사 개발 항암 후보물질 VRN16이 CDK2 억제제보다 더 우수한 치료 효능을 OVCAR3 CDX 모델에서 확인했다고 AACR 연례학회 초록 발표를 통해 밝혔다.20일 보로노이 최신 IR자료에 따르면 CDK2 억제제는 최근 CCNE1 유전자 증폭을 바이오마커로 삼아 임상개발이 진행 중이나, VRN16은 CCNE1 증폭 OVCAR3 CDX 모델에서 젬시타빈과 병용 투여 시, 종양 억제 효과가 CDK2 억제제 병용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VRN16 + 젬시타빈 병용군은 tumor volume(종양 부피)을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동일 조건에서 BLU-222 (CDK2 억제제) + 젬시타빈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항암 반응을 보였다
압타바이오는 자사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수지낙시브(APX-115)’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도 임상 2상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압타바이오는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다기관 임상 2b상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뿐 아니라 후기 임상 진입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아이수지낙시브’는 활성산소(ROS)를 유발하는 NADPH Oxidase(NOX)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당뇨병성 신장질환과 급성신장손상(AKI)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압타바이오는 20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큐라티스와 70억 원 규모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생산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인벤티지랩의 독자 기술인 ‘IVL-DrugFluidic®’ 플랫폼이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큐라티스는 오송 바이오플랜트에 글로벌 수준의 전용 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해당 기술 기반 의약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공장에 맞춤형 공정 설계와 장비를 공급하고, 비만, 약물중독, 치매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용 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이는 양사 간 작년 2월 체결한 전략적 MOU의 후속 성과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계약은 자사 플랫폼의
소노바코리아는 지난 16일 서울 본사에서 직원 대상 현대미술 워크숍 ‘Art Workshop – 이것은 바나나가 아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청각과 시각,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한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난청을 겪은 현대 동양화 작가 이우주의 전시 《우주의 우주》와 연계해 기획됐다. 이 작가는 소리의 부재와 감각을 장지, 분채, 석채 등 전통 재료를 통해 동양화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이론 강의는 『의자와 낙서』의 저자이자 예술 기획자인 서지형 큐레이터가 맡아, ‘현대미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시각과 표현 방식을 소개했다.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드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세
휴메딕스는 최근 서울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엘라비에 리투오 더 글로우파티(THE GLOW Party)’를 열고 브랜드 정체성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피부에 피부를 더하다’는 슬로건 아래, 주요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엘라비에 리투오 및 화장품 전시, 이벤트 체험 공간, 포토존 등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행사에서는 피부미용 트렌드와 관리 팁도 소개됐다. 박제영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원장의 피부 관리 강연, 박혜선 아트스테이지1992 원장의 메이크업 시연, 스킨케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엘라비에 리투오
한독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공장 전환 지원 프로그램이다.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 총 사업비는 21억4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정부가, 11억4000만 원은 한독이 자체 부담한다.한독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기존 냉동기, 보일러, 펌프 등을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교체해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넙치 양식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세이돈 제주 세미나’를 열고, 어류 질병 동향과 백신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넙치 세균성 질병 예방 백신 ‘포세이돈-4’의 현장 적용 사례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공유됐다.정준범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국내 넙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최근 수온 상승과 여윔증 확산으로 폐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대웅 녹십자수의약품 수산질병관리사는 “‘포세이돈-4’ 접종 전 RT-PCR 진단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예방 효과를 높
㈜프로젠은 차세대 근육 보존 비만치료제 PG-1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선도물질 신규 지원 과제’에 선정돼, 지난 18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프로젠은 향후 2년간 PG-110의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후보물질 도출과 비임상 효능 입증을 본격 추진한다.PG-110은 GLP-1 계열 약물의 부작용인 근육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프로젠의 NTIG® 플랫폼을 기반으로 Activin 수용체와 Myostatin을 동시에 타깃해 근육량 보존과 지방 선택적 체중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GLP-1 약물과 병용 시 근감소 예방,
삼성메디슨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가 재활의학과 의료진 대상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삼성메디슨의 우수한 초음파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재활의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임상 적용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양측은 이미 삼성메디슨 강동구 본사 교육장 ‘theSUITE Lab(더 스위트 랩)’에서 RS85 Prestige, V8 장비를 활용해 주요 관절과 말초신경에 대한 정기 핸즈온 워크숍을 운영 중이다.특히, AI 기반 신경 위치 추적 기능 ‘너브트랙(NerveTrack™)’과 신경·혈관·근육 등 해부학적 위치를 보여주는 ‘너브 세그멘테이션’ 기능은 재활의학과에서 높은
미용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신한위드는 최근 식약처(KFD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FDA 510k)을 받은 이브타이탄(EVE TITAN)의 서울·경기 대리점으로 본격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브타이탄은 고주파(RF), 전기근육자극(EMS), 미세전류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피부 탄력 개선과 얼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 장비다. 고주파를 통해 피부층에 열을 전달하고, EMS로 안면 근육을 직접 자극해 근막층의 탄력 회복까지 유도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신한위드는 이번 FDA 인증을 계기로 이브타이탄의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하며, “최근 의학계에서 얼굴 처짐의 주요 원인을 단순한 피부 노화가
- 임상서 통증 완화·재생력·면역조절까지 입증… 고용량 투여 시 통증 96% 감소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스디바이오메딕스(S.BIOMEDICS)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FECS-Ad’의 임상시험에서 혈관재생, 염증억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며 재생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었던 허혈성 질환에 대해 실질적인 혈관 회복과 통증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보여 치료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19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따르면 FECS-Ad는 혈관 내피세포에 처리 시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났으며, bFGF와 같은 양성대조군보다도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 더불어 면역반응이 유도된 말초혈액
자이스코리아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이스의 다양한 안과 제품과 장비 포트폴리오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호라이즌(HORIZON)’으로 안과 영역에서의 환자 치료와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본 행사는 APAC 12개국 600여 명의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안질환에 대한 열띤 토의와 배움,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안과 권위자들이 강의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유럽의 저명한 안과의사인 Gerd Auffart
글로벌 가슴 보형물 브랜드 모티바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에서 ‘제3회 Empowering Women 서밋’을 개최하며, 한·중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컨설턴트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다졌다고 밝혔다.이번 서밋은 중국 동부 내 주요 병원 및 의료 컨설팅 기관에서 활동 중인 상담 전문가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티바 브랜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임상 사례와 상담 전략을 공유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임신영 모티바코리아 및 모티바차이나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모티바는 여성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지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고, 이번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