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1:57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인도 Bio-State Dx와 태국 Bioactive와 각각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 7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계약 내용은 인도에서 최소 250만 달러, 태국에서 최소 230만 달러 규모로, 총 480만 달러에 달한다. 퀀타매트릭스는 성장하는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dRAST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dRAST는 중증 감염 환자에게 4시간 내 광학 MIC 결과를 제공해 기존 2~3일 소요 검사보다 신속한 항생제 감수성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조기 치료와 병원 내 감염관리 개2025.10.16 11:54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말형 혈액투석제 ‘에이치디비산’의 제조 품목 허가를 받고 본격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혈액투석 치료에 쓰이는 산성 ‘A액’과 알칼리성 ‘B액’ 중, 이번 허가 제품은 기존 용액형 B액의 단점을 보완한 분말형 제품으로 국내 최초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A액, B액, 분말형 B액까지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됐다.분말형 제품은 기존 용액형 대비 부피와 무게가 줄어 운송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개봉형 용기 구조로 잔여 내용물 배출이 쉽고 의료기관 편의성도 높였다.회사는 2022년부터 충북 음성 공장에 분말형 혈액투석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량 생산 체제를 완2025.10.16 11:51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KoSAIM 2025’에서 자사 연구팀의 논문 초록 3편이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주최로 오는 24~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다. 의료 영상, 병리, 생체신호, EMR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에 AI를 접목한 국내 대표 학술대회다.채택된 연구는 혈관 위상 반영 뇌동맥류 자동 보고서 생성 모델, 해부학적 분할 활용 뇌미세출혈 검출 및 위양성 감소 기법, 조직 간 상호작용 반영 대장암 병리 영상용 하이브리드 상태공간-트랜스포머 모델 총 3편이다.이들 연구는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의학적 맥락과 구조 정보를 AI 학습에 직접 반영해 해석 가능성과 임상 활용도를 높인2025.10.16 11:49
아이진이 국산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의 임상 2상 투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대조 백신 ‘멘비오’와 비열등성을 비교 검증한다.아이진은 2024년 7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수막구균 4가 백신 개발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한국비엠아이와 공동으로 대규모 GMP 생산을 진행 중이다. ‘EG-MCV4’는 선행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모든 혈청형에서 멘비오와 동등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현재 국내 수막구균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인 국내 시장 중 군 조달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진은 ‘EG-MCV42025.10.16 11:46
셀바스AI가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 의료 AI 음성인식 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급 현장에서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의료진에게 즉시 전달한다.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셀바스AI와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의료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제공하며, 민간 4개 기업도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대응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셀바스AI는 27년간 축적한 음성인식 기술에 의료 개체 인식(NER)과 의료 특화 대2025.10.16 11:41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지난달 26~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APAC SUMMIT 2025’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Xcellerate Together’를 주제로, 16개국 350여 명의 핵심 고객과 전문가들이 모여 52개 세션에서 다양한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이번 서밋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 ‘세르프(XERF)’가 주목받았다. 일본, 베트남,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국 전문가들이 세르프의 차별점과 임상적 가치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이도영 힐하우스피부과 원장과 윤원영 멘드의원 원장이 세르프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심화 세션을 이2025.10.16 11:13
GC녹십자의료재단이 바레인 진단검사센터 BioLAB에 세포유전 검사 기술을 이전하며, 국내 의료 기술의 중동 진출에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이전은 염색체 분석과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검사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3월 계약 체결 이후 16주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단은 전문 인력의 바레인 파견도 계획하고 있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현장 정착까지 지원한다.그동안 BioLAB은 GC녹십자의료재단에 150건 이상 염색체 분석을 의뢰해 왔으며, 현지 검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체 검사 능력 구축이 필요해졌다. 기술 이전을 통해 검체 운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환자 대2025.10.15 12:33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피지훈 서울대병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VC302’ 연구 결과를 2025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ESMO는 세계 주요 암 학회 중 하나로, 바이젠셀은 소아 뇌종양 분야 선도 연구진과 협력해 ‘VC302’의 항암 효능을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한다.이번 연구는 GD2 CAR를 발현한 iNK 세포 치료제 ‘VC302’가 교모세포종 내 약제 내성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3D 스페로이드 모델에서 GD2 CAR-iNK 세포는 대조군 대비 종양 크기를 크게 줄였고, 교모세포종 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는 투여 후2025.10.15 12:31
샤페론이 핵심 면역항암제 기술인 ‘CD47 단일도메인 항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로 나노맙(NanoMab) 기반 이중항체 ‘파필릭시맙’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가 강화돼 상업화에 가까워졌다.샤페론은 PD-L1 단일도메인 항체, CD47 단일도메인 항체, 그리고 두 표적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기술까지 확보하며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기반을 완성했다.기술 핵심은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CD47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 대식세포와 T세포의 항암 반응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데 있다. 이는 나노맙 기반 이중항체 파필릭시맙에 적용됐다.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는 복잡한2025.10.15 12:28
2025년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최신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 접종이 시작됐다. 이번 접종은 정부의 ‘25-’26 절기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이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을 권장한다. 국내외 연구 결과,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면역 효과와 안전성은 각각 따로 맞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상 대상 임상 3상에서 동시 접종 시 안정적인 면역 반응과 허용 가능한 부작용 프로필이 확인됐다.서정환 서울본내과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대규모 이동이 이어지는 만큼,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들2025.10.15 12:26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 적용하는 정부지원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AI 기술 적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AI 분석 전문기업 링크인사이드와 함께 피부 상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 원료 배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피부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후 반복 실험 없이 원료 조합을 도출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전문가의 경험에 의존해 피부 진단과 배합 설계가 이뤄졌으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일부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2025.10.15 12:23
애브비가 오는 17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사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췌장암, 결장직장암 등 치료 선택지가 제한된 고형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주요 발표 중 하나는 c-Met을 표적으로 한 ADC인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telisotuzumab adizutecan) 관련 데이터다. 해당 치료제는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를 탑재한 ADC로, 다양한 고형암에서 단독 및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 결과가 공개된다.첫 번째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를 3차례 이상 받은 결장직장암 환자군에 대해 베바시주맙과의 병용요법 효과를 분석했다2025.10.15 12:20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오므론 컴플리트’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혈압 및 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3.4%는 대표적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모르고 있었고, 69.7%는 심방세동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혈압 환자 중 50%는 부정맥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지만, 증상 발생 시 심전도를 측정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가정용 심전도계를 보유한 비율도 11%에 그쳤다.고혈압과 심방세동 모두 뇌졸중 발병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혈압과 심전도를 함께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