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출함에 따라,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개발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이 지금까지 수령한 기술이전 대가 중 단일 규모로 가장 크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CAB 계열 치료제로, 중국 시장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신약 허가 절차에 진입했다.온코닉은 2023년 3월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에도 임
에실로코리아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에 블루라이트 필터 코팅을 결합해, 어린이 대상 시력 보호 옵션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아동의 근시 발생률과 블루라이트 노출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일부 파장대에서 눈의 피로나 수면 패턴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실로코리아는 다음달 15일까지 스텔리스트 렌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된 ‘크리잘 프리벤시아’ 코팅을 제공한다. 해당 코팅은 유해 광선을 걸러내면서 시야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스텔리스트’ 렌즈는 렌즈 표면에 마이크로 단위 렌즈 배열을 적용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 연결 매출 1641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3% 늘었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7월 잠정 매출액은 421억 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호조를 유지했다. 주요 고객사의 실적 회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다.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회사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 원 규모로,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은 이익의 1/3 이상을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 사업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딥노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성형 AI 의료기기 ‘M4CXR’의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기존 신경망 모델을 뛰어넘는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의 임상 시험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다.딥노이드는 강북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을 통해 M4CXR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임상은 다음 달 시작되며, 이후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를 활용해 비급여로 임상 현장에 진입하고, 향후 보험 급여 등재도 추진한다.M4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41종 병변을 수초 만에 판독해 일관되고 신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자궁경부암 전단계 병변의 악성 진행을 예측하는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술은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rHPV) 감염 여성의 자궁경부 세포에서 후성유전체(DNA 메틸화)를 분석해 저등급(LSIL)과 고등급 병변(HSIL)을 머신러닝으로 구분하는 정밀 진단 솔루션이다. 새로 발굴한 바이오마커는 94% 이상의 정확도로 고등급 병변을 예측하며, 기존 진단 키트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지만, 현재 선별검사로는 hrHPV 감염 여성 중 고등급 병변 환자 예측이 어려워 과잉 검사 우려가 있었다. 이번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샤페론은 19일 3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권주는 증권사가 전량 인수한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866원, 총 1610만 주가 발행될 예정이다.조달 자금은 아토피 피부염 글로벌 임상 2상, 알츠하이머·폐섬유증 국내 임상 1상,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면역항암제 ‘파필리시맙’ 나노맙 개발, 헬스케어 신사업 국내외 진출에 투입된다.아토피 치료제는 미국 임상 2상 파트1 성공에 이어 내년 상반기 임상 완료가 기대된다. 알츠하이머·폐섬유증 치료제도 내년 상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모회사 씨앤팜과 합의해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췌장암 적응증 특허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젬시타빈과 병용 임상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권리는 씨앤팜이 현대바이오에 무상 제공한 것으로, 신속한 임상 착수와 상업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써 현대바이오는 췌장암을 대상으로 페니트리움과 폴리탁셀 두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를 모두 갖게 됐다.페니트리움은 암연관 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이 형성한 장벽을 제거해, 젬시타빈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한 항암 효과(종양 억제율 92%)를 낸다는 전임상 결과를 확보했다. 부작용과 독성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이 물질은 1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췌장암 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냈다.회사(476060)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대상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네수파립은 이미 1b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췌장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난치암으로, 한국에서는 5년 생존율이 16.5%, 미국은 약 9%에 불과하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옵션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2021년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신속심사, 조건부허가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은 2025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91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 당기순손실 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9% 줄었으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실도 순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미국 경쟁사와의 소송으로 인한 미국 시장 부진, 그리고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수출 지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매출은 3분기로 이월됐다.회사 관계자는 “미국 소송이 점차 해결되고 있고, 중동과 유럽 시장도 안정화되면서 주력 제품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지연 출하분이 3분기에 반영돼 실적 회복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매출
한국GSK는 최근 국제 학술지 ‘Advances in Therapy’에 게재된 리얼 월드 비교 연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제요법에서 단일 흡입기 3제요법(SITT)으로 전환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총 1만93명의 환자가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FF/UMEC/VI)로, 3926명은 부데소나이드/글리코피롤레이트/포르모테롤(BUD/GLY/FORM)로 전환됐다. 분석 결과, FF/UMEC/VI 투여군은 BUD/GLY/FORM 대비 중등도-중증 COPD 악화 비율이 18% 낮았고, 악화 위험 발생까지 시간이 14% 더 길었으며, 12개월 내 모든 원인 사망 위험도 18% 감소했다.후향적 코호트 방식의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F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2025년 상반기 연결 매출 24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9%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294.2%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26.3억 원,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갔다.영업이익률도 1분기 5.0%에서 2분기 15.1%로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68.7억 원, 영업익 6.8억 원이며,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31.2억 원, 1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3%, 56.8% 올랐다.척추 임플란트 부문은 국내 매출이 시지바이오와 시너지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56억 원, 해외 매출은 17% 늘어 64억 원에 달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경추 케이지 등 고
에스티큐브(052020)가 다음달 6~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BTN1A1을 표적으로 한 치료 전략 관련 전임상·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BTN1A1 타깃 항체 ‘넬마스토바트’ 관련 연구초록 2건이 채택됐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s)와 1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후향적 분석 결과다.첫 번째 연구는 PD-L1 음성 비소세포폐암에서 도세탁셀 병용 투여 후 BTN1A1 발현이 증가하고,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반응성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환자 오가노이드 모델 분석에서 BTN1A1은 도세탁셀 투여 후 특이적으로 증가해 항BTN1A1 항체가
AI 기반 조직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파트너사 타이즈 메디컬을 통해 대형 의료기기 구매 조직(GPO)인 알리안트(Alliant Purchasing)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알리안트는 미국 전역 3만5000여 개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GPO로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전략적 소싱을 제공한다.이번 계약을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첨단 재생의료 제품을 알리안트 회원사에 빠르게 공급하며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글로벌 공급망 확장과 경쟁력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잠복결핵 진단 제품 ‘STANDARD TB-Feron ELISA’가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진단 추천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해당 제품이 WHO가 요구하는 기술적 기준과 임상 성능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WHO는 전 세계 인구 약 25%가 잠복결핵에 감염돼 있다고 추정하며, 2023년 활동성 결핵 환자가 약 1080만 명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잠복결핵은 전염성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관련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7800억 원 규모로, 2029년까지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WHO 권고 결핵 진단법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 결핵항원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40조 원 규모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온코닉의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은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리브존은 중국 소화기 치료제 시장 1위 업체로, 연매출 약 2.4조 원, 시가총액 12조 원 규모의 상장사다.자큐보는 2023년 온코닉이 자체 개발해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허가를 받은 P-CAB 계열 치료제로, 기존 PPI 대비
레이저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은 차세대 혈당 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국내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8월 내 완료 예정이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핸디레이글루는 레이저 채혈기, 혈당 측정기, 모바일 앱을 통합한 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한 최소침습 채혈 방식을 적용했다. 바늘 대신 순간적으로 피부를 미세 절개해 혈액을 채취해 통증과 감염 위험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채취된 혈액은 즉시 분석돼 앱으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실시간 혈당 확인과 장기적인 건강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자회사 에빅스젠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ACP’를 미국 바이오 기업에 총 5000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ACP 특허의 일부 제한적 독점 권한만을 포함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5000억 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ACP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기술로, 저분자부터 항체, RNA 등 다양한 약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임상 실험에서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계약엔 BBB 특허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한된 권리만으로도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에빅스젠은 향후 추가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DXVX는 이번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셀바스AI는 18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64억 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보다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3천만 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1억 원으로 별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R&D 투자 확대
나노엔텍이 올해 상반기 매출 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 성장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2분기 매출은 90억 원, 영업이익은 1억7000만 원으로 각각 34%, 987% 급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주력 제품인 FREND와 ADAM 시리즈의 해외 시장 확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남성 전문 클리닉 체인 ‘게임데이’ 가맹점 확대에 힘입어 FREND 매출은 2.4배 증가했고, ADAM 시리즈도 미국 혈액원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다.생산 효율 향상 덕분에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하반기에는 독일 유통업체 지분 전량 인수로 유럽 직접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가맹점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2% 오른 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앙블쁘리띠’의 홈쇼핑 판매 확대와 미용기기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주요 원인이다.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9% 줄어든 41억 8천만 원으로 개선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차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커졌다.제놀루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홈쇼핑 중심 미용기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허니가드-R액’과 분자진단 기기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