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304840)는 알츠온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후 섬망(POD)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섬망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하며, 수술 후 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섬망은 수술 후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혼돈 상태로, 꿈을 꾸는 듯 횡설수설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섬망은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전신마취 수술 후 섬망 발생률이 10%에서 50%에 이를 수 있다. 섬망을 조기에 인지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아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 SjD)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CLE)다.HL161ANS는 기존 4개 질환(중증근무력증,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그레이브스병)에 이어 쇼그렌증후군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를 포함한 총 6개의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개발이 집중된다.쇼그렌증후군은 자가항체가 질병 발생에 관여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안구와 구강 건조증 등을 유발하며, 미국에서는 약 29만 명의 환자가 이를
JW메디칼은 22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2종을 전시하며 국내 의료 관계자들과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후지필름의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AR850DI, AR750DI를 전시했다. 두 제품 모두 후지필름의 ‘딥인사이트(DeepInsight)’ 기술을 탑재, 전기적 잡음을 감소시켜 선명한 의료 영상을 제공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의료 현장에서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다.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기기의 영업과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고해상
휴온스메디텍은 여성용 의약품주입기 ‘질소프(Jill'SOF)’와 전용 미세바늘 ‘브이니들(V-Needle)’에 대해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질소프’는 질 건조증 치료를 위한 전동식 의약품 주입 장비로, 환자 맞춤형 약물 주입이 가능하며,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통증이 적어 수면 마취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브이니들’은 질 내벽에 정확하고 빠르게 약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바늘이다.이진석 대표는 “대만 인증 획득은 질소프의 최초 해외 인증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첫걸음”이라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여성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자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인 ‘dRAST’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 적용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7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 감염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퀀타매트릭스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dRAST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며, 빠른 회복과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두 병원
씨엔알리서치(359090)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이엠지티와 ‘IMD10’의 FDA 허가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IMD10’은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제와 병용하여 항암제의 침투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용 집속초음파 의료기기’로, 아이엠지티는 2023년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선행화학요법인 폴피리녹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 발표된 2차 중간분석에서는 IMD10 병용 요법이 췌장암 표준 치료 대비 유의미한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보였으며, 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DD, 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암 경험자가 직접 뽑은 ‘치유의 책 12권’을 발표하고, 특별 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도서 선정은 한국백혈병환우회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졌다. 각각 6권씩, 총 12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이번에 추천된 책들은 직접적인 투병기나 건강 정보서보다는, 삶의 성찰·회복·자기 인식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주를 이뤘다.대표적인 추천 도서로는 『바다가 건넨 ㅁㅇ』, 『좋은 곳에서 만나요』, 『죽음의 수용소에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시즈코 상』 등이 있으며, 감정적
신라젠은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혈액암으로, 특히 고령 환자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이번 IND 변경 승인은 신라젠이 BAL0891의 용량,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BAL089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전임상 연구에서 유망한 항암 활성을 보여줬으며, 특히 MOLM-14 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율 증가 효과를 유의미하게 나타냈다. 저용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는 자사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태국과 필리핀에서 본격 공급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진출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유전체 진단 기업 라이프스트랜즈(LifeStrands)와의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마스토체크의 영업 및 마케팅은 라이프스트랜즈가 담당한다. 라이프스트랜즈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의 유전체학 자회사다.회사에 따르면 마스토체크는 세계 첫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로, 혈액 내 3종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수치를 특허 알고리즘에 적용해 유방암 여부를 판별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휴런은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휴런CTP·CTA(HeuronCTP·HeuronCTA)등을 선보였다.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 이내에 뇌출혈 또는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 점수를 자동 산출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뒤, 6월부터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과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접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이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자연적으로 전이된 암을 가진 반려견에서 전이암 치료 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실험은 전임상 전문기관 컬프에서 유선암 원발암으로부터 다양한 부위로 암이 전이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군에는 항암제 폴리탁셀과 Penetrium을 병용 투여했고, 대조군에는 폴리탁셀만 반복 투여했다. 그 결과, 병용군은 모든 전이암 병소에서 종양 크기 감소가 확인됐으며, 항암제 단독 투여 대비 최대 1.45배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특히 병용군의 전이암 병소에서는 최대 56.9%의 종양 축소율을 기록해, 원발암보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시지바이오는 미국 시판허가(PMA)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확증임상(Pivotal Study)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중 처음으로 미국 FDA 확증임상을 승인받은 사례로, 미국 연 1조 원 규모의 골대체재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노보시스 퍼티는 인체 뼈를 모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와 트리칼슘포스페이트(TCP)를 기반으로 한 이중 지지체 구조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식품안전 정책 변화와 현장 위생 이슈에 발맞춰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는 소식이다.세스코는 4월 중 2회에 걸쳐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이물혼입 예방 세미나’를 개최, 식품 제조업체 및 식품 접객업소,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조현장과 식품이물혼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스코는 앞서 17일에 진행된 ‘제조 현장에서의 이물혼입 최소화를 위한 관리 방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4일, ‘식품 이물 혼입 최소화 전략’을 주제로 효율적인 방충/방서 관리 방안, 식품 중 이물분석사례, 현장 이물 관리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세스코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립 이후 압도적인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객사로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가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진매트릭스(109820)는 자사의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MAI-02’는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한 완전 국산 A형간염 백신으로, 향후 A형간염 백신의 자급화와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 전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앞선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GMAI-02’는 기존 상용 백신보다 약 1.6배 높은 항체가를 기록했으며,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ference 2025(VGEC 2025)'에 참가, 자사의 인공지능 내시경 시스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웨이센과 협력 중인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의 연구진이 주도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AI 내시경 기술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연구 결과, AI를 적용한 그룹에서 ADR(진단 발견률)이 비적용 그룹 대비 10% 이상 향상됐고, 특히 비융기형(non-polypoid) 용종과 같은 발견이 어려운 병변에서 뛰어난 검출률을 기록했다.히엔(Hien) 후에중앙병원 내시경센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결과가 우수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의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동물 시험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확보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추가 효력 시험을 통해 최종 물질을 확보하고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회사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경구용 비
의료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자사가 개발한 두개내출혈 AI 솔루션 JLK-ICH의 성능을 세계적인 학술지 Neuroradiology에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임상적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JLK-ICH는 비조영 CT(NCCT)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별도의 조영제 없이 신속하게 두개내출혈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JLK-ICH는 98.7%의 민감도와 88.5%의 특이도를 기록하며 전문의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특히, 미국의 다인종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해, 특정 인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공의 등 비숙련 의료진의
덱스레보가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스폰서로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025 춘계 학술대회는 “피어나다, 미용의학의 봄. with KOAT”라는 주제 아래 2,500여명 참관객과 약 11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덱스레보는 자사 독자기술인 ‘CESABP (Collagenesis-Enabled Solubilized Active and Biodegradable Polymer)’이 적용된 액상 PCL(Polycaprolactone) 성분의 “고우리(GOURI)”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이번 학회를 통해 액상 PCL에 대한 기술 설명 및 활용 노하우,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18일 경기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지역 상생 비전을 함께 축하했다.신공장은 대지 11,321㎡, 연면적 2,299㎡ 규모로 조성되며,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을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정밀성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번 신공장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OEM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