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12:05
나이벡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치주학회 AAP 2025에 처음 공식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허가를 앞둔 탈세포 생체재료와 콜라겐 기반 재생소재, 골재생 바이오소재를 공개했다.단순 홍보를 넘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기반 확산 전략의 일환이다. 나이벡은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AAP 임원진이 참석하는 ‘Korean Night’ 네트워킹 행사를 후원하며 북미 임상가와 글로벌 파트너에 한국 치주재생 기술을 알렸다.회사 측은 “내년 미국 허가가 목표인 재생소재는 발치 및 골이식 후 잇몸 재생을 돕는 차세대 제품”이라며 “이번 학회에서 핵심 라인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임상 전문가와 협력해 사후 임상 프로그램도2025.10.17 12:03
엘앤씨바이오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업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7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양사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공급을 맡는다.콘메드는 1970년 설립된 미국 기반 의료기기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국 인허가,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메가카티는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동종 초자연골 기반 골관절염 치료기2025.10.17 12:02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유일 ARDMS CME 인증기관인 KRDMS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멘스의 초음파 장비와 기술력, KRDMS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초음파 진단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양사는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개최, 학술 연구와 학회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멘스는 첨단 장비와 임상 콘텐츠를 지원하고, KRDMS는 숙련된 강사진과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의료진이 직접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시스템을2025.10.17 11:5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이하 IDC)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항체 신약 후보 PBP1710의 고형암 병용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ESMO는 세계적 규모 종양학 학회 중 하나로, 3만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한다.고형암은 종양을 둘러싼 세포외기질이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물리적 장벽 역할을 한다. IDC 연구진은 콜라겐 생성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CTHRC1을 표적으로 삼아 이를 약화시키는 PBP1710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종양 장벽을 완화하고 약물 침투력을 높였다.이번 연구에서는 PBP1710이 단독으로뿐 아니라 파클리탁셀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항암 효과가 크게 강화됨을 확인했다.2025.10.17 11:57
지씨셀이 CD5를 표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 기술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CD5 양성 암, 특히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면역세포 활성화 방식이다.면역세포의 체내 생존과 증식 능력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씨셀은 이를 자사 CAR-NK 치료 후보 ‘GCC2005’의 핵심 기술로 꼽았다. 현재 ‘GCC2005’는 재발성 및 불응성 NK·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기존 CAR-T 치료제들이 세포 간 공격, 정상 T세포 손상 등의 한계를 보이는 반면, ‘GCC2005’는 건강한 공여자의 NK세포를 활용해 이 문제들을 극복하고 종양 제거 능력을 강화한2025.10.17 11:48
레이저옵텍이 아시아 시장 내 색소치료 수요 증가에 발맞춰, 태국과 대만에서 연이어 ‘HELIOS 785 PICO Insight Day’를 개최하며 현지 파트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각각 지난 14일 방콕,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레이저옵텍은 현지 대리점 직원들에게 임상 데이터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태국과 대만은 미백과 색소치료에 대한 환자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레이저옵텍은 기존 HELIOS 및 PALAS 시리즈를 통해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HELIOS 785’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인도네시아 에르하 클리닉의 찬드라2025.10.17 11:45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하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4개 바이오 스타트업을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신약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머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해, 업계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 의지를 보여줬다.수상 기업들은 연구 혁신성, 개발 단계, 과제 해결력 등을 기준으로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Merck Grand Award), 셀리드(Merck Excellence2025.10.17 11:3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분리하는 인적분할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회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했고, 전체 의결권 주식 중 93%가 출석,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다.이번 분할로 기존 투자 부문은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독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을 지속하며 존속법인으로 남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를 승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투자 중심의 지주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주주는 기존 보유 비2025.10.17 09:58
최근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소명한방 쑥쑥 한방 젤리’가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는 등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쑥쑥 한방 젤리’는 한방 원료와 일반 영양성분을 결합한 복합 제형으로, 한의사와 약사가 함께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효모추출물(SR-103), 발효녹용추출분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칼슘·아미노산·무기질 등 성장과 관련된 일반적인 영양소가 함께 배합돼 있다.여기에 복령, 천궁, 황기, 감초를 비롯한 다양한 한방 성분과 함께, 홍삼, 초유, 타우린 등의 원료가 보조적으로 포함돼 일상적인 영양 보충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2025.10.16 12:16
동성케미컬(102260)의 자회사 제네웰은 자사의 통증완화 약물전달 의료기기 ‘웰패스(WELPAS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 통과로 웰패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됐다.웰패스는 서방성 약물방출 기술을 적용해, 수술 부위에 도포하거나 주입하면 최대 72시간 동안 마취제가 천천히 방출돼 통증을 완화하는 기기다. 기존 대비 약 8분의 1 수준의 국소마취제만으로도 효과가 유지되며, 별도의 통증조절 장치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제네웰은 웰패스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됨에 따라 병원 현장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2025.10.16 12:12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는 ‘엘렉타 유니티’로 구현되는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이 지난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기존에는 환자가 치료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전액 부담했으나, 이번 급여화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새로 적용된 보험수가 항목은 입체조형치료 5만4460원, 정위적 방사선 분할치료 16만3380원,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10만8920원 등이다.권창섭 엘렉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급여화로 엘렉타 유니티의 임상적 이점이 더 많은 암 환자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필요한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도록 도입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2025.10.16 12:02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미국유전학회(ASHG)’에서 AI 유전변이 해석 관련 연구 초록 4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ASHG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유전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쓰리빌리언은 AI 통합 변이 해석 모델 ‘3ASC 2.0’, 대형언어모델 기반 자동 ACMG 판정 시스템 ‘AIVARI’, AI 유전체 분석 플랫폼 ‘GEBRA’, 서울대병원과 함께 수행한 전장유전체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특히 ‘3ASC 2.0’ 연구는 학회에 제출된 3000여 편 중 상위 60편에 선정돼 구두 발표 기회가 주어지는 ‘라이트닝 토크’ 세션에서 발표됐다. 이 세션은 과학적 혁신성과 임2025.10.16 11:59
로킷헬스케어(376900)는 미국 대형 3차 병원(HOPD)에서 당뇨발 재생 치료에 대한 공공 보험 수령을 공식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AI 기반 자가조직 재생치료가 미국 공공 보험 체계(CPT 코드) 내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다.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치료는 1회 시술로 평균 82% 재생 성공률을 보이며, 기존 절단과 상처 치료에 비해 치료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다. 미국 내 당뇨발 환자는 연간 약 160만 명으로 추정돼, 이번 기술은 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보험 승인으로 남미에 이어 중동과 유럽 등 고보험장벽 지역 시장 진입도 촉진될 전망이다. 각국 보건당국은 미국 사례를 바탕으로 자가조직 재생치료의 경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