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ICAO는 1951년 창설된 농업 분야 국제기구로,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에 해당한다. 현재 35개국 42개 협동조합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ICAO의 의장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대륙별 프로젝트 결과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도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들 안건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뤄졌고, ‘ICAO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성과보고’도 함께 발표됐다.특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신한 GYC’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선발해 약 28주간의 국내외 연수와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현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7기는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 대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출신 청년은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연수생은 약 7개월 동안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유아교육·보육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도 교육감은 지난 6월 3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오늘을 읽고, 미래를 여는 인천교육정책 소통 콘서트’에 참석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유아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교육감은 이날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학생성공시대는 유아교육과 보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일수록 읽기·걷기·쓰기 중심의 교육과 놀이 기반 학습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율화 기조에 발맞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본격화한다. 교사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과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학교자율시간’은 국가 교육과정 외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수를 편성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됐다.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서울시교육청이 승인한 과목에는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
IBK기업은행이 제주도,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 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지난 6월 30일 체결된 3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 카드’는 보증서를 기반으로 한 기업 신용카드로, 제주도 내 개인사업자 중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가 발급 대상이다. 카드 한도는 500만 원이며, 1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이 카드는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 업종 관련 사용처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자 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면제되는 점이 특징이다. 실질적인 운영자금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전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6월 30일에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청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서비스 강화와 문화예술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복지서비스 확대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추진, 금융·정책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니어 대상 노후 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7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중장년층이 디지털 구직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됐다.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이 도입돼, 변화하는 채용 방식에 대한 체험과 실습이 가능하다.박람회에는 현대홈쇼핑, LG하이케어솔루션, 롯데GRS 등 중장년 채용에 적극적인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1,600여 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된다. 구인 분야는 영업·서비스, 경영·사
농심이 미국 내 주요 군사기지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조치는 텍사스주 엘패소에 위치한 미 육군 포트 블리스(Fort Bliss) 내 ‘CUPBOP’ 매장에서 시행되며, 농심은 이를 기점으로 미국 내 군사기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포트 블리스는 약 17만 명의 상주 인원이 근무하는 미국 내 초대형 군사시설로, 한식 브랜드 CUPBOP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신라면을 포함해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 총 3종의 라면 메뉴가 제공된다. 해당 메뉴는 즉석조리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되며,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한식 토핑을 추가해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농심은 CUPBOP과의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오픈마켓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 ‘상생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세계그룹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셀러들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대면 교육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생교육’은 G마켓이 주최하는 온라인 판매 박람회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한 중소상공인 및 지역 생산자 중 사전 신청을 완료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오픈마켓 판매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셀러 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 회장은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범국민적 참여 프로그램이다.금융투자협회는 업계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자녀 학자금 지원, 취학 전 자녀
충북 증평군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 서비스의 이용 횟수를 확대한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 횟수를 늘려 교통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버스요금 수준인 1,7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현재 증평군은 지역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나눠 운영 중이다.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가 투입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영월군이 추진해온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이른바 ‘행복가’가 오는 7월 중 준공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주택 모델로,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행복가’는 지난 2021년 5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74억 원, 도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3월 착공 후 약 2년 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준공되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로 연면적 8,097㎡에 달한다. 전체 1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단지 내에는 청
IBK기업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6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은행이 추진해온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핵심 이슈 중심의 구조를 갖췄다.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성장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우선순위에 있는 이슈들의 성과가 중심 테마로 선정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특히 기업은행은 이번 보고서에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NFD)’의
NH농협은행 WM사업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농협은행은 지난 6월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돕고 우리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이 쌀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NH농협은행이 운용한 ‘농촌사랑 고배당펀드’의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산관리 전략이 구체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박현주 NH농협은행 WM사업부 부장은 “이번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자유적립식 고금리 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KBO 리그 출범 연도인 1982년을 모티프로 삼아, 신한은행과 KBO의 오랜 역사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1982 전설의 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금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4.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신한카드와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신한카드(신용) 신규 가입 후 3개월 이상 결제 실적을 충족할 경우 연 4.2%,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사용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월 30일, 2024년 한 해 동안 그룹 전반에서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18번째 발간본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아래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룹 차원의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 보고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수집·관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초로 작성된 결과물이다.보고서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중장기 전략목표로 설정한 ‘O.N.E. Value 2030’과 ESG
NH농협생명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긴급 지급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해당 체계는 2024년 기준 약 99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NH농협생명은 온열질환 사고 접수 시 관련 질병 코드를 의무적으로 입력하도록 해 사고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사전 협의를 통한 심사 간소화를 통해 보상 처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서류심사만으로 보상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신속 지급이 이뤄지며, 복잡한 사례의 경우에도 사전 조사를 통해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이를 위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뙤약볕 속에서도 인파가 줄지 않았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선보인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앞에는 무려 400m가 넘는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주차장은 진작 만차였고, 인근 도로는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금·토·일 3일간 다녀간 관람객만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전국 분양시장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줄이 긴 건 간만이네요. 요즘 청주에 SK하이닉 등 여러 산업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던데, 도시개발지구의 첫 단지에다 입지나 조건 등이 좋아서 보러왔어요." 서울에서 내려온 50대 투자자 A씨의 말이다. 그
SSG닷컴이 자사 식품 전문몰인 ‘미식관’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추천 기능을 접목한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소통형 커뮤니티 기능 ‘미식로그’다. 고객은 미식로그를 통해 투표, 설문, 게시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미식 이야기, 레시피 등 실생활 기반 콘텐츠가 상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기능 ‘다이나믹 메시지’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이 최근 본 상품이나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의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알림을 전송하고, 상품 열람 및 구매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애경산업이 자사의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을 통해 구취 개선과 충치 예방에 집중한 기능성 치약 ‘2080 덴티리프 구취케어 치약’을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은 구취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으로, 1회 사용만으로도 황화수소 96.7%, 메틸머캅탄 97.1%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애경산업은 설명했다. 두 성분은 대표적인 구취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또한, 해당 제품은 1,450ppm의 고불소 처방을 적용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잇몸 질환 및 충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과 뮤탄스균을 각각 87.4%, 89.9% 복합 억제하는 효과도 검증되었다.2080 덴티리프 구취케어 치약은 녹차, 유칼립투스, 캐모마일 등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