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3일,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조치로, 친환경 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연 3.31%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이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44%포인트(p)를 더한 수준으로, 바젤Ⅲ 기준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낙찰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6월 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모집 예정 금액 2700억 원의 3배를 웃도는 9300억 원 규모의 유효수요가
NH농협은행이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9인승 카니발 차량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지난 23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렸으며, 기탁 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다.기탁된 차량은 약 6천만 원 상당으로,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병원 진료나 단체 행사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보훈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라며 “이
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충청북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강원본부와의 상호 교차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광수 신한은행 기관솔루션그룹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제도임을 강조했다.김영환 도지사는 “충북 지역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신한은행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민의 복지 향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그룹장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23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 대경ICT산업협회(회장 최종태)와 함께 '정보보호 및 ICT분야 워킹그룹을 통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보보호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정보보호 산업 관련 정보 공유 및 시장 동향 분석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늘, 2025학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최종 합격예정자 209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 직종은 조리실무사와 유치원교육실무사로, 학생의 성공적인 성장을 함께 이끌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조리실무사 직종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학교 급식의 안정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채용 절차는 지난 4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 12일 서류심사, 6월 14일 면접시험을 통해 진행됐다. 최종 합격 예정자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채용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정식 합격자로 확정된다.합격자는 8월 중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뒤, 9월 1일부터 인천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을 앞두고, 인천 대표 18팀(초·중·고 학생 및 지도교사 3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 23일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전국대회 면담 심사 전까지 총 5회에 걸쳐 1:1 심화 코칭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발명 지도 경험이 풍부한 위원과 함께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행기술 조사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작품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대회 출품작은 아두이노, 진동센서, 블록코딩, 무선통신 모듈 등 다양한 디지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를 공식 확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3일, 티몬의 회생계획안에 대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 보호를 위한 권리보호조항을 포함해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일부 채권자의 반대로 부결되었음에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수가 확정된 만큼 앞으로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일부 반대 채권단이 있는 만큼 더욱 조심스럽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인수와 함께 셀러 보호를 위한 방안을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이소X티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티맵 앱에서 여름 여행지 추천 콘텐츠와 함께 다이소 여름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개되는 제품은 다이소 상품기획자(MD)가 실용성과 만족도를 고려해 엄선한 제품들이다. 또한, 티맵 앱 내 검색창에서 '다이소 픽업'을 검색하거나 콘텐츠 페이지 내 버튼을 통해 매장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티맵 앱 내 '어디갈까'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070명을 추첨해 5천원부터 5만원까지의 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실천 장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일상 속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MD 상품을 구매하고 일회용 쇼핑백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별 선착순 20명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증정한다.해당 노트는 2024년 10월부터 대전 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회수한 우유팩을 활용해 제작된 재생종이 제품이다. 노트 표지에는 회수된 우유팩이 약 30% 비율로 포함되어 있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스타벅스는 이번 이벤
샘표가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VOC(Voice of Customer)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샘표는 지난 20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레드소프트와 ‘AI 기반 전사 통합 VOC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샘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AI VOC 시스템은 고객의 의견 접수부터 상담 종료 후 데이터화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불만 사항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 시스템은 고객과의 대화에서 맥락과 핵심을 분석해, 상담사에게 적절한 답변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 추천하며,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경제의 핵심 주체인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자 양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주도형 경제 회복,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총 300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이 중 270억 원은 협약 보증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총 4590억 원 규모의 보증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발표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금융사고 예방과 창구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프로젝트다.‘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 직원이 현금을 기기를 통해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금고 운영 방식을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낱장 단위까지 정밀하게 현금을 관리할 수 있어 시재의 정확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기존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 인출만 가능했던 것과 비교해 진일보한 기술이다.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복(福)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iM뱅크가 후원한 기금으로 정성스럽게 준비된 삼계탕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됐으며, 더위 속에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노약자들이 함께했으며, iM뱅크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달서구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따뜻한 식사 제공과 함께 말벗이 되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가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들을 초청해, 한국 농협의 선진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국과 베트남 간 청년 농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마련됐다. 2024년 11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공청단 제1서기 부이 꽝 후이와 만나 청년 교류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실행이다.호치민공산청년단은 1931년 호치민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베트남 최대 청년 조직으로, 청년 리더 육성과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화·국제화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연수는 6일간 진행되며,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은 지난 6월 19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우에 사토시 전 산요전기 회장을 ‘이희건 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희건 상’은 신한은행 창업자이자 ‘금융보국’ 정신을 실천한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한일 양국 간 학술·경제·문화 교류에 공헌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된 상이다.이우에 전 회장은 1960년 삼성전자와의 합작으로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한국 산업화 초기 전자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100여 명의 한국 엔지니어가 일본에서 기술을 익히며 한일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졌다.문화 분
하나은행이 국내외 이중거주자를 위한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머니쇼’를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 중인 해외 이주 예정자와 해외 영주권자, 시민권자를 포함한 이중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외환, 조세, 부동산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연은 미국세법, 국제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국가 간 자산 이전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 이중거주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케이뱅크가 대학생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대학생 크리에이터 그룹’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을 반영해 케이뱅크 브랜드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색다른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SNS를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 기획은 물론, 케이뱅크의 브랜딩 및 마케팅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활동 기간 동안 오프라인 발대식, 워크숍, 수료식 등의 행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수도권 내 오프라인
신한카드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 보상 서비스 ‘신한 SOL이 지켜드림’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3일 공개됐으며, 만 55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신한 SOL이 지켜드림’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니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의심스러운 거래를 사전에 탐지해 차단하는 예방 기능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금전적 보상을 지원하는 사후 대응까지 포함하고 있다.보상 내용에 따르면, 카드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최대 100만 원, 피싱 금융사고의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과 12일 양일간 ‘스마트팜 코딩교실: 주안 기상관측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기상관측과 기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의 코딩 수업으로, 주안도서관 2층 꿈디미디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7월 5일에 진행되는 1차시 수업에서는 ‘마이크로비트의 센서와 기상관측’을 주제로 기상 관련 동화 읽기와 함께 마이크로비트 및 센서를 활용하여 온도, 습도, 기압 등을 직접 측정해보는 활동이 이뤄진다.이어 7월 12일에 열리는 2차시 수업은 ‘미세먼지와 풍속 측정하기’를 주제로, 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학업, 대인 관계, 진로 등 다양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치유와 생명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구성된다.핵심 프로그램인 ‘오늘은 화(花)요일’은 꽃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내면화하도록 돕는 사회정서 교육 수업이다.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