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미국 내 주요 군사기지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조치는 텍사스주 엘패소에 위치한 미 육군 포트 블리스(Fort Bliss) 내 ‘CUPBOP’ 매장에서 시행되며, 농심은 이를 기점으로 미국 내 군사기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포트 블리스는 약 17만 명의 상주 인원이 근무하는 미국 내 초대형 군사시설로, 한식 브랜드 CUPBOP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신라면을 포함해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 총 3종의 라면 메뉴가 제공된다. 해당 메뉴는 즉석조리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되며,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한식 토핑을 추가해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농심은 CUPBOP과의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오픈마켓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 ‘상생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세계그룹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셀러들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대면 교육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생교육’은 G마켓이 주최하는 온라인 판매 박람회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한 중소상공인 및 지역 생산자 중 사전 신청을 완료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오픈마켓 판매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셀러 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 회장은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범국민적 참여 프로그램이다.금융투자협회는 업계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자녀 학자금 지원, 취학 전 자녀
충북 증평군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 서비스의 이용 횟수를 확대한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 횟수를 늘려 교통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버스요금 수준인 1,7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현재 증평군은 지역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나눠 운영 중이다.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가 투입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영월군이 추진해온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이른바 ‘행복가’가 오는 7월 중 준공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주택 모델로,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행복가’는 지난 2021년 5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74억 원, 도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3월 착공 후 약 2년 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준공되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로 연면적 8,097㎡에 달한다. 전체 1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단지 내에는 청
IBK기업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6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은행이 추진해온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핵심 이슈 중심의 구조를 갖췄다.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성장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우선순위에 있는 이슈들의 성과가 중심 테마로 선정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특히 기업은행은 이번 보고서에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NFD)’의
NH농협은행 WM사업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농협은행은 지난 6월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돕고 우리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이 쌀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NH농협은행이 운용한 ‘농촌사랑 고배당펀드’의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산관리 전략이 구체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박현주 NH농협은행 WM사업부 부장은 “이번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자유적립식 고금리 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KBO 리그 출범 연도인 1982년을 모티프로 삼아, 신한은행과 KBO의 오랜 역사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1982 전설의 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금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4.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신한카드와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신한카드(신용) 신규 가입 후 3개월 이상 결제 실적을 충족할 경우 연 4.2%,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사용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월 30일, 2024년 한 해 동안 그룹 전반에서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18번째 발간본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아래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룹 차원의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 보고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수집·관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초로 작성된 결과물이다.보고서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중장기 전략목표로 설정한 ‘O.N.E. Value 2030’과 ESG
NH농협생명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긴급 지급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해당 체계는 2024년 기준 약 99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NH농협생명은 온열질환 사고 접수 시 관련 질병 코드를 의무적으로 입력하도록 해 사고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사전 협의를 통한 심사 간소화를 통해 보상 처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서류심사만으로 보상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신속 지급이 이뤄지며, 복잡한 사례의 경우에도 사전 조사를 통해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이를 위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뙤약볕 속에서도 인파가 줄지 않았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선보인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앞에는 무려 400m가 넘는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주차장은 진작 만차였고, 인근 도로는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금·토·일 3일간 다녀간 관람객만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전국 분양시장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줄이 긴 건 간만이네요. 요즘 청주에 SK하이닉 등 여러 산업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던데, 도시개발지구의 첫 단지에다 입지나 조건 등이 좋아서 보러왔어요." 서울에서 내려온 50대 투자자 A씨의 말이다. 그
SSG닷컴이 자사 식품 전문몰인 ‘미식관’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추천 기능을 접목한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소통형 커뮤니티 기능 ‘미식로그’다. 고객은 미식로그를 통해 투표, 설문, 게시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미식 이야기, 레시피 등 실생활 기반 콘텐츠가 상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기능 ‘다이나믹 메시지’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이 최근 본 상품이나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의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알림을 전송하고, 상품 열람 및 구매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애경산업이 자사의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을 통해 구취 개선과 충치 예방에 집중한 기능성 치약 ‘2080 덴티리프 구취케어 치약’을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은 구취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으로, 1회 사용만으로도 황화수소 96.7%, 메틸머캅탄 97.1%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애경산업은 설명했다. 두 성분은 대표적인 구취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또한, 해당 제품은 1,450ppm의 고불소 처방을 적용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잇몸 질환 및 충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과 뮤탄스균을 각각 87.4%, 89.9% 복합 억제하는 효과도 검증되었다.2080 덴티리프 구취케어 치약은 녹차, 유칼립투스, 캐모마일 등 허브
편의점 CU가 오늘(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현금 사용 감소와 간편결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결제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CU 관계자는 “현금 사용은 줄고 있지만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는 3317만 건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으며, 이용 금액도 1조 1664억 원으로 1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페이머니는 카카오페이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조각 과일의 선도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자체 기술 ‘프레쉬 L(Fresh L)’을 개발해 오늘(30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프레쉬 L’은 롯데 중앙연구소, 신선품질혁신센터, 품질관리팀, 과일팀 MD 등 사내 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로, 상용화를 위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기존에는 사과나 배처럼 갈변이 쉬운 과일의 표면에 비타민C 성분 기반의 선도 유지제를 처리해 신선도를 유지했지만, 이 방법은 갈변 방지에는 효과적인 반면, 산미가 강해 원재료의 맛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갈변 억제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산미는 줄인 기술을 개발하게 됐
서울시는 아이와 함께 서울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할 공식 홍보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Baby Ambassador)’ 2기를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저출생 위기 대응 핵심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가족은 서울에서의 출산과 육아 일상을 영상·사진 콘텐츠로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시민 참여형 홍보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현실과 희망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2기 모집에서는 총 5팀 내외의 가족이 선발되며,
경기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일은 8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이번 지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에 대해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등록금 또는 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계속 거주 중인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1인)이 있어야 한다.신청은 경기민
홍천군 영귀미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실(1층)에서 SK텔레콤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비롯해, 이동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여해 유심 교체와 기기 설정 등의 지원을 받았다.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단순한 유심 교체를 넘어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바쁜 농사철에 읍내까지 나가 유심을 교체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도와줘
강릉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연간 최대 3%(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원이 강원도 내 주소지를 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부부 합산 연소득이 세전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여야 한다. 또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전·월세 주택에 거주 중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
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에서 우리나라 금융사 최초로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았다.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25일, 자회사인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본인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6월 예비인가 승인 이후 1년간의 준비 끝에 거둔 성과다.이번 본인가 승인으로 BNK금융은 카자흐스탄 내에서 소액대출업에서 은행업으로 전환한 첫 번째 국내 금융사가 됐다. 현지에서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은행업 전환 인가가 약 16년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BNK금융은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이후 안정적인 운영과 양호한 영업 실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