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국산 가스터빈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한국 발전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수출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해외 진출 1호 사례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쌓아온 기술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으며,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이상의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능을 입증
SK그룹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SK그룹은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Summit 2025(서밋)’을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리며,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SK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 및 학계와 공유한다.SK AI 서밋은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미래 AI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올해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을 위한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SDF 테스트베드인 HMGICS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에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과 함께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Hyundai-NTU-A*STAR Corporate Lab)’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소는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 이후 1년 만의 결실이다. 개소식에는 HMGICS 박현성 상무, NTU 람쿽얀(Lam K
KB금융그룹이 지난해 ESG 경영활동을 통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며, 그룹이 지난해 포용 금융, 소상공인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총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비금융 부문에서의 사회공헌뿐 아니라, 금융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과 서비스에서 창출된 가치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KB금융의 사회적 가
IBK기업은행이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으로, 헝가리 개발은행은 중소기업 대상 대출, 투자, 보증 등에서 강점을 지닌 정책 금융기관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국내 스타트업의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손잡고 첨단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우리은행은 오늘(13일), 신보와 ‘첨단 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상 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저하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6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약 2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벤처기업, 수출 및 해외 진출 기업 등에 보증 비율 상향(85%→100%), 보증료율 감면(0.5%p)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음료 브랜드 낫띵베럴(Nothing Barrel)이 사과, 당근, 케일, 샐러리, 브로콜리 등 5가지 유기농 과일·채소를 한 팩에 담은 ‘드링킷 유기농 마시는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원물 껍질까지 그대로 활용해 저온 추출 방식으로 제조되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또한 화학 첨가물 없이 100% 자연 그대로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으며, 인공 감미료를 배제하고 원물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렸다. 채소 특유의 향이나 맛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돼 안전성과 품질을 모두 충족했으며, 위생적이고 간편한 개
이마트는 긴 연휴 직후 가계 지출 부담을 덜고 식탁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해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중심으로 한 10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운영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2~3인분 분량의 ‘광어 연어 모둠회(360g 내외/팩)’는 2만9980원에 판매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은 ‘수입포도’ 전 품목,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 ‘한우 팩 스테이크’, ‘국산 생새우’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간편식 품목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와 ‘초마짬뽕(2종)’은 각각 8784원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개발사와 협력해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은 10월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GVH)와 유럽, 동남아, 중동 지역의 SMR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원전 및 인프라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과 GVH의 검증된 SMR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주요 지역 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
한화그룹이 지난 9일 창립 73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이제 글로벌 선두”라며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의 선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과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 대담한 현지 진출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조선과 방산 분야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그룹 전체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로 한미 조선 협력의 중심에 선 조선 부문과, 유럽·호주·중동 등지에서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대한 방산 부문을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핵심 산업에서의 원천기술 확보가 선도기업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3사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er World Asia) 2025’에 공동 부스로 참가해 ‘원 LG’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세 회사가 하나의 부스를 구성해 전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는 전 세계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관리, 냉각 기술 등 전반을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냉각 솔
신한투자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초록우산)과 함께 신탁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탁을 활용한 상속 플랜을 설계할 때, 고객이 자신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의미 있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신탁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신탁기관에 맡겨 관리·운용하면서 수익이나 원금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가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게 기부를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교육기관을 지원할 방침이다.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신탁을 통해 초록우산에 기부할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9월 발표한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 원 계획의 핵심 실행 과제 중 하나다.‘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80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중 비수도권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 원 공급 계획의 일부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성장 유망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표로 한다.우리은행은 이번 상품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자사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얼굴 촬영만으로 심혈관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15초 건강측정’을 출시했다.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약 15초간 얼굴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해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촬영만으로 심혈관 분포,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회복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기록되는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건강 변화를 비교·관리할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된 이후 처음으로, 신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직접 공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도 함께했다.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 방침을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현지 공장을 기반으로 미
삼성전자가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미국 주요 대학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 트럭(Hangeul Truck)’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자리로, 현지 젊은 세대에게 한글의 창의성과 한국 문화의 깊이를 전했다.강익중 작가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로,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전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한글 트럭’ 프로젝트는 강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한글 큐브’를 활용해 트럭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SPC그룹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3개 법인, 27개 공장, 31개 물류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전 계열사가 표준화된 체계 아래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ERP(SAP S/4 HANA)는 ‘3S(표준화, 지능화, 속도)’ 전략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우선 표준화(Standardization) 부문에서는 물리적으로
쿠팡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와우회원 전용 뷰티 할인전 ‘뷰티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절기 피부 관리와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뷰티페어는 제품군에 따라 1차 메이크업과 2차 스킨케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머지, 에스쁘아,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등 총 50개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했다.1주차인 오는 13일까지는 윤광 베이스와 자연스러운 톤이 주류를 이루는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이 마련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달바 ‘세럼 글로우 텐션 커버 쿠션’,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홈플러스가 추석 연휴 이후 소비 수요를 겨냥해 ‘홈플 MEGA 골든위크’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7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호주청정우 살치살(100g)’은 3,990원, ‘10Brix 제주 하우스 밀감(1.4kg)’은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7,990원에 판매된다. ‘냉수마찰 기절꽃게(100g)’은 1,250원, ‘물가안정 제주 은갈치’는 3,330원에 만나볼 수 있다.가공식품 할인 품목도 다양하다. ‘심플러스 냉동 튀김류 6종’은 4,990원부터 시
프리미엄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10월 중 단 3일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고객을 대상으로 ‘쿠확행(쿠폰으로 확실한 행복) 타임어택’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착순 10만 명에게 5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이벤트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진행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플러스친구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단독 혜택이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샤브올데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하단 쿠폰 탭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익일부터 전국 163개 매장에서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다.샤브올데이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많은 고객이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단순 할인 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