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고 예방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 은행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현재 우리은행은 과거 유사 사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기반 FDS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시스템을 통해 대출 취급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여러 유형의 사고를 사전에 식별해 약 200건의 의심 거래를 탐지한 바 있다.이번 고도화 작업은 AI 기반 FDS 설계, 이상거래 탐지용 데이터 분석 및 신기술 도입, 본부 부서 전용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설계 등을 포함
iM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M Ready,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해당 프로젝트는 iM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년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한변리사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의 특허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오전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는 지난 1월 본선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해 iM뱅크 앱 개선 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성화 방안,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주제
NH농협은행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무더위 쉼터는 전국 1,037개 영업점(기업전문·대기업금융센터 점포 제외)이 참여해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행 내 대기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시민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농협은행은 전국적인 점포망을 바탕으로 은행권 가운데 가장 넓은 범위에서 쉼터를 제공하며, 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신한은행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점포인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지난 26일 새롭게 열었다.이번 점포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과 해외송금 등의 대면상담이 가능한 일반 창구와 함께, 10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화상 금융상담 서비스인 ‘디지털라운지’를 동시에 갖춘 복합형 점포다.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지역별 외국인 체류 인구와 국적 분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독산동을 두 번째 외국인중심영업점 개점지로 선정했다. 독산동은 서울 내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한 지역임에도 외국인을 위한 금융 인프라가 부족했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영업점 운영시간은 외국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실천과 나눔 확산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참여자의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ESG 활동이다.참여는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캠페인 항목을 통해 가능하다. ‘빅 워크(Big Walk)’ 앱을 설치해 연결하면, 걸음 수가 자동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 기능을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손님과 임직원의 누적 걸음 수가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하여 산림 복원
애경산업이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기념해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생리대를 기부했다.애경산업은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를 통해 지난 26일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와 함께 ‘치유비 전달식’을 열고, 총 2억 2천만원 상당의 ‘자연감촉 생리대’를 전국 보호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심리적·신체적 상처를 입은 여성들을 위로하고, 생리대 부족으로 겪는 위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기부된 생리대는 전국 66개소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을 이용 중인 여성들의 위생 개선과 생활 안정을
㈜오뚜기가 마라 특유의 얼얼한 풍미와 진한 감칠맛을 살린 신제품 ‘오늘밥상 마라떡볶이소스’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산초와 두반장으로 맛을 낸 마라 소스에 진한 사골육수를 더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으며, 별도의 추가 양념 없이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복잡한 양념 없이도 마라 특유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조리법을 간소화했다”라며 “전문점 수준의 마라떡볶이를 가정에서도 쉽게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면, 청경채, 소시지 등 다양한 재료를 취향에 따라 더해 색다른 레시피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덧붙였다.‘오늘밥상 마라떡볶이소스’는 기존에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전용 색조 화장품 라인 ‘손앤박 하티(HATTY)’를 오는 29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손앤박 하티’는 ‘HANDY(편리함)’와 ‘BEAUTY(아름다움)’의 합성어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GS25 전용 색조 브랜드로 개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으로 구성됐으며, 전 제품 가격은 3천 원으로 책정됐다.립앤치크는 소르베코랄, 소프트피치, 시럽로즈, 멜로구아바, 슈가핑크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수채화처럼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텍스처와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튜브형 용기를 사용해 위생적이며, 립과 치
쿠팡은 기존 강한승·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쿠팡 주식회사(Coupang, Inc.)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박대준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한 이후, 2019년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이 기간 동안 그는 AI 기반의 물류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로켓배송 확대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프라 개발에 기여해왔다.특히 박 대표는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운영하고,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이끌며 농가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CJ제일제당이 글로벌 K팝 그룹 세븐틴과 협업한 ‘비비고 호텔(bibigo Hotel)’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명동과 홍대에서 각각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생일파티 콘셉트로,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 팝업 형태로 진행된다.명동 팝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동량이 많은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오는 6월 8일까지, 홍대 팝업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매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 컵떡볶이, 고추장, 쌈장 등 대표 제품에 세븐틴의 로고와 팀 컬러를 입힌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CJ제일제당 공식몰 ‘C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26일 본점에서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홍성주),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iM뱅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역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밀한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총 15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지난 3월 100억원을 선출연한 데 이어 하반기 중 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계획이다.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대구신용보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우량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통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혁신성장 및 수출선도 분야에 속하는 예비중견기
농협상호금융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 조합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금융사기 수법 공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칙 안내 등 실질적인 금융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점
신한금융그룹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사적 금융관리체계를 도입했다. 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을 포함한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분야에 금융을 지원함으로써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 기준을 담고 있다.신한금융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대출 및 투자 자금이 전환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심사하고 관리할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상담 품질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상담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HAI 상담지원봇은 고객과의 전화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 정보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내부 시스템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하고, 자동으로 상담 유형을 분류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이에 따라 상담사의 후속 업무 처리가 한층 빨라졌으며, 더 많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특히 자동 분류된 상담 내용은 마케팅 시스템과 연동되어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 사후관리 등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은퇴 후 소득 공백과 주거 안정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종신형 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한 민간형 주택연금(역모기지론)으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가입 대상은 본인 또는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기존 공적 주택연금과 달리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 보유자나 2주택 이상 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해당 상품은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하나은행에 맡기고, 연금은 하나생명이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3일 인천 지역에서 배송기사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졸음운전 발생 위험이 높은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맞춰 실시됐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쿠팡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자에게 졸음 방지를 위한 껌과 지압봉, 음료, 예방 안내 책자, 에코백 등을 배포했다”라며 “배송캠프 현장에서는 교통안전 수칙과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라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쿠팡과 CLS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3월에는 인천6캠프
남양유업이 자사의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꼬야’를 통해 12개월 이상 유아를 위한 간편 식사용 소스 ‘맘스쿠킹 바로먹는 소스’ 2종(소고기 라구, 소고기 짜장)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 소스류 제품 중 ‘영유아식품’으로 표시된 유일한 제품으로, 까다로운 영유아용 식품 기준을 충족한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국내산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영유아의 미각과 저작 발달에 맞게 재료의 크기까지 세심하게 조절했다.간편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조리 없이 밥 위에 부어주거나, 전자레인지에 파우치째 데우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과 1인 육아 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3기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일 전무이사, 오은선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선발된 인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 분야에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행원급 직원을 조기에 발굴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선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쳐 최종 20명이 제3기로 선정됐다.선발된 직원들은 향
NH농협은행이 디지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혁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NH x Startup Kick-Off Day’를 개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발된 25개 스타트업과 공식적인 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투자로 연계하는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실증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왔다.이번 행사에는 선발 스타트업 대표는 물론, 범농협 계열사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