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14:56
GC지놈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중암 조기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현지 주요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바레인의 ‘바이오랩(bio LAB)’, 사우디의 ‘어드밴스드 셀 래버러토리’와 ‘젠어라이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바레인 세미나에서는 주요 병원 관계자들이 아이캔서치에 관심을 보였고, 바레인 정부 병원은 오는 12월 ‘2025 마나마 헬스 콩그레스 & 엑스포’에서 GC지놈의 공식 발표를 제안했다.사우디에서는 CAP 인증을 받은 분자진단기관 어드밴스드 셀 래버러토리 및 젠어라이브와2025.09.23 14:54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지난 20~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2025 KAMT 울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임상병리사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였다.동아참메드는 병원 내 채혈과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TPAS(Total Pre analytical system)를 중심으로 ‘HENe’, ‘FLEXTRAC’, ‘FLEXTRAC AIR’ 등 채혈 관련 장비를 소개했다.‘HENe’는 EMR 시스템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로, 다양한 튜브를 지원하며 검체 처리 효율을 높인다.‘FLEXTRAC’은 채혈 후 검체를 컨베이어2025.09.23 14:5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캄보지아’에서 간 기능 이상 사례가 발생해 전량 회수 조치했다.이번 제품은 다이소 등에서 판매됐으며, 유통기한 ‘2027.4.17’과 ‘2027.4.18’이 표기된 제품이다.섭취한 두 명이 급성 간염 증상을 보여 신고됐고, 이에 식약처는 지난달 28일 잠정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검사 결과 원료와 제품은 기준에 적합했지만,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이상 사례와 제품 간 연관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에 소비자 안전 차원에서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아울러 알코올과 함께 섭취 시 간 손상 위험을 경고하는 주의사항도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추가할 계획이다.식약처는 관련 이상 사2025.09.23 14:44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첫 siRNA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 나트륨)의 개원가 독점 유통 및 판매, 프로모션을 담당할 블루엠텍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체결식에서 양사는 블루엠텍이 개원가 유통과 프로모션을 맡고, 한국노바티스는 수입과 종합병원 유통·마케팅을 지속하는 협력 체계를 확정했다.렉비오는 연 2회 투여로 LDL-콜레스테롤을 평균 57.2%까지 감소시키는 siRNA 기반 치료제로, 2024년 6월 국내에서 처음 허가됐다. 임상 3상 및 아시아 대상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스타틴 불내성 환자 및 심혈관 사건 위험군에도 유의미한 LDL-C 저하 효과를 보였다.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는2025.09.23 14:41
휴온스가 테라펙스의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TRX-211’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지난 22일 과천 동암연구소에서 열린 기술이전 조인식에서 휴온스는 테라펙스와 ‘TRX-211’ 도입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는 전임상 단계인 이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허가 후 국내 판권을 보유한다. 아울러 글로벌 판권에 대한 옵션도 확보해 향후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TRX-211’은 EGFR Exon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을 겨냥한 경구용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와 선택적 저해 기전이 발표됐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2025.09.23 14:31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약 4600억원(USD 330M)에 인수하는 계약을 일라이 릴리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초기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추가 증설에 최소 7000억원을 더 투입해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이번 인수는 미국 내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셀트리온은 주력 제품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할 제품까지 미국 관세 영향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인수하는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인 cGMP 기준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로, 즉시 운영 가능하다. 신규 공장 건설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2025.09.23 14:2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마음챙김 위크’를 운영하며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처음 마련됐다.마음챙김 위크 기간에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감정 몬스터 클레이 작품’ 전시를 비롯해 응원 메시지 이벤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임산부 명상 프로그램, 스트레스 및 혈관 나이 검사, 심리상담 특강,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임상심리 전문가 특강에서는 건강한 수면과 마음 관리법을 다뤄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에서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2025.09.23 14:27
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가 한국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동시에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회사 측은 미국 등 추가 지역에서도 2026년~2027년 허가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국내 허가가 경쟁사보다 늦었지만, 자사의 제품 경쟁력과 안과 전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빠른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약가 확정 후 판매를 시작하며, 현지 파트너와 생산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과의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5.09.23 14:25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센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만성콩팥병 환자와 가족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전국 소아청소년 온드림 신장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저하되는 질환으로, 신장 이식 전까지 지속적인 투석 치료가 필요하다. 콩팥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소아청소년 전용 투석 기관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캠프를 개최해왔다.이번 캠프에는 환자와 보호자 57명, 의료진 21명이 참여해 워터페스티벌, 명랑운동회, 부모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투석 환자를 위한 객실 내 장비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도 준비2025.09.23 14:23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제1회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JOB GO)’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따.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진로·학업·생활 지원을 함께했다.현장에서는 취업 상담, 대학 체험,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남금연지원센터는 금연 볼링핀 체험과 폐활량·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폐 건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금연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심층 상담과 최대 6개월간의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최유리 센2025.09.23 14:22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는 오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37301은 기업이 법규와 윤리 규범을 체계적으로 준수하는지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며,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 국제 표준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1년 국내 기계제조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받은 이후 5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ISO 37001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두 분야에서 모두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두 인증은 최초 취득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자격이 유지2025.09.23 14:21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전략: 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이비인후과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민병욱 병원장의 축사 영상, 그리고 조금준 연구부원장과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양성일 전 차관이 ‘디지털헬스 정책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1부 세션에서는2025.09.23 14:17
이연희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정준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이 노영균 한양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정상 혀, 설염, 구강암(구강편평세포암)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했다. 구강편평세포암은 구강암의 약 90%를 차지하며 주로 혀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설염과 외형이 비슷해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 진단 상의 어려움으로 지적돼 왔다.이번 연구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혀 사진 651장(정상 294장, 설염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