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11:04
태극제약이 환절기 호흡기 불편 증상 완화를 위한 진해거담제 ‘엘도레인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급성 및 만성 호흡기 질환에서 가래를 묽게 하고 배출을 돕는 점액용해제로, 주성분인 에르도스테인(erdosteine)이 가래 제거에 작용한다. 감기나 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기침과 가래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기관지 염증이 생기면 점액 분비가 증가하면서 가래가 많아지고, 기침이나 이물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엘도레인캡슐’은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 호흡기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안내되고 있다.성인은 1일 2~3회, 1회 1캡슐 복용이 권장되며, 급성 호흡기 증상에는 10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2025.09.24 11:02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병원은 지난 23일 노인복지시설 산들바람실버빌과 사평예랑의집, 아동복지시설 화순자애원을 방문해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는 심중식 총무과장과 정영미 외래간호과장이 함께해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금은 어르신과 아동들의 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과2025.09.24 10:58
치아 상실은 단순히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뿐 아니라 치주질환, 외상,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그 대안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 능력과 심미성을 지니고 있으며, 인접 치아를 손상하지 않고 식립 가능해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이제는 보편화 된 치료법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료 가능해졌고, 비용적 부담도 완화되는 추세다.임플란트는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중요한 치료로, 단순히 집과의 거리나 가격만으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 상2025.09.24 10:55
한림화상재단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으로부터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이보은 대표의 뜻에 따라 이뤄졌으며, 전달식은 지난 23일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상 치료에 경제적 부담을 겪는 환자들의 의료비와 간병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보은 대표는 “병원과 오랜 인연 속에서 화상환자들의 고통을 가까이서 접해왔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화상 치료는 수술과 재활이 장기적으로 이어져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2025.09.24 10:53
미즈메디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기부 모임 ‘천사모(천원사랑모임)’가 강서구청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병원 내부 구성원들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온 점이 이번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천사모는 지난 2006년 시작돼 매달 직원 1인당 천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지금까지 적립된 기부금은 총 3억8000만 원 이상이며, 주로 강서구 내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가정 등에 전달됐다.이번 헌액은 지역 내에서 이어져온 오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천사모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의 사례로 인정2025.09.24 10:50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2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의 멜로디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공연은 상계백병원 교직원 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됐다. 총 2부 구성으로, 1부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스와니 강’, ‘지금 해요’ 등 친숙한 곡들이 울려 퍼졌고, 2부에는 ‘출발’, ‘나는 반딧불’, ‘희망의 노래 메들리’ 등 희망을 전하는 노래들이 이어졌다.특별 순서로는 우크라이나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살로가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합창단 단장 이우용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작은 울2025.09.24 10:48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건강정보 도서관’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 중 상당수는 과장되거나 검증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개발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정보 문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건강정보 도서관’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서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잘못 알려진 건강정보를 바로잡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설명을 덧붙인다. 또한 국민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건강정보도2025.09.24 10:18
이은상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5 국제 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국가 단위 청구자료 분석’ 연구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연구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예후인자와 장기 생존율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이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81%였으며, 치료 관련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조혈모세포 공급원이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은상 교수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적은 소아청소년 골2025.09.24 10:07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협력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점검하고, 미접종 학생에게 접종을 권장하는 활동이다.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율은 92.1%, 중학생은 79.4%로 집계됐다. 이는 확인사업을 통한 접종 독려로 초등은 27.5%p, 중등은 40.5%p 상승한 수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은 0.2%p 소폭 감소했으나 중등은 3.0%p 올랐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접종률 상승은 학부모와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감염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표준2025.09.24 10:04
가을을 맞아 스포츠 활동이 늘면서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는 농구, 축구, 스키 등 격렬한 운동 중 흔히 손상되며, 국내 연간 환자 수가 4만 명을 넘는다.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되면 수술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힘줄 4가닥을 이식하는 방법이 표준 치료로 쓰인다. 하지만 아시아인에게는 힘줄 직경이 작아 무릎 안정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었다.서영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소침습 관절경 수술로 6가닥 힘줄을 이식하는 방법과 기존 4가닥 이식법을 비교하는 연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두 그룹 환자를 평균 2년 이상 추적 관찰하2025.09.24 10:02
부산대병원이 지난 23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앱 ‘건강BU심’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 기관 및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출범식은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정성운 병원장이 환영사를 했고, 2부에서는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현황과 앱 시연을 소개했다. ‘건강BU심’은 ‘부산의 자부심’과 ‘건강에 자부심을 더하다’는 뜻을 담았다.이 앱은 부산 시민들이 진료 이력, 검사 결과, 처방·복약 정보, 영상 검사 기록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2025.09.24 10:00
원자력병원은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9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마당에서 시민 대상 호스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의료진과의 상담 시간과 함께 호스피스 의료 소개, OX 퀴즈, 터치패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번 캠페인은 서울 시민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노원구청, 보건소, 성북50플러스센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신문사 등 여러 협력기관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원자력병원은 권역 내 13개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협력하며 호스피스 관련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2025.09.24 09:59
최진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항바이러스제가 거대세포 바이러스(CMV) 앞포도막염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추고, 각막 내피세포 손실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공동연구팀은 재발이 잦은 CMV 앞포도막염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27개월간 점안 및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를 추적 관찰했다.거대세포 바이러스 앞포도막염은 반복적인 염증과 안압 상승, 각막 내피세포 손상으로 인해 실명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면역저하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정상 면역 환자에서도 앞포도막염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질환은 급성 앞포도막염보다 재발이 잦으나 재발 빈도와 양상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