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지난 4일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비뇨생식영상의학 2025 아카데믹 포럼’을 열고, 고해상도 MRI 및 AI 기반 영상 기술의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문민환 보라매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성일 대한비뇨생식영상의학회 회장(건국대병원)과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은평성모병원)의 환영사로 시작됐다.주요 발표로는 문성경 경희대병원 교수가 ‘AI 기반 전립선 MRI의 진단 활용 사례’를, 분당서울대병원 황성일 교수가 ‘멀티샷 확산강조영상(DWI)의 임상 적용’을 소개하며, AI 기술이 진단 정밀도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공유했다.이대욱 GE헬스케어 상무는 자사의 영상 솔루션
신라젠은 라선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이 신라젠의 항암 후보물질 BAL0891 관련 연구 결과를 ‘2025 아시아종양학회(AOS)’ 및 ‘제51차 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악성 복수로부터 확보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BAL0891의 항암 효과와 정밀의료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것이다. 해당 질환은 복막 전이와 악성 복수를 동반해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가 좋지 않다.연구 결과, BAL0891은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고, 이에 반응한 모델에서 공통된 단백질 발현 패턴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달 2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현장에서 제주YMCA에 청소년 육성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금 전달식에는 김정진 이사장, 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 인터비즈 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금은 복지·보호 프로그램, 인재 육성 및 장학사업 등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신약조합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제주 청소년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금은 5000만 원에 달한다.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이번 기금이 제주 청소년들의 성장과 미래 준비에 작은 보
요즈마그룹이 투자한 울트라사이트의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 솔루션이 셀바스헬스케어와 합작한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국내에서 디지털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이스라엘 바이오·디지털 헬스 협력의 성과로 평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 실시간 가이드를 받아 정확한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응급실, 원격진료, 농어촌 의료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울트라사이트는 메이요 클리닉, 와이즈만 연구소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알고리즘의 정밀도와 임상 신뢰성을 강화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과기정통부로부터 관상동맥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를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혁신제품 지정은 공공조달과 연구개발을 연계해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이 인정된 제품만 선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앞으로 3년간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AVIEW CAC’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관상동맥석회화(CAC) 지수를 자동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한다. 국내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FDA 510k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대학심장학회지(JACC)에도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에 약 127억 원을 지급하고,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약 3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셀트리온의 계약 해지 통보를 부적법하다고 판단해, 휴마시스가 제작한 미납 물품에 대한 대금을 인정했다. 반면 셀트리온의 지체상금과 취소 물품 환불금 청구 일부는 받아들여졌다. 나머지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됐다.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소송대리인과 논의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사는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으나, 납기 지연 등 문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메모 패치’가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1만례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기관 기준 국내 최대 규모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메모 패치’는 최대 14일 연속 심전도 측정이 가능해 간헐적 부정맥 진단에 특화됐다. 기존 홀터 심전도 대비 착용 부담이 적고, 인공지능 ‘메모 AI’를 통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세브란스병원은 2023년부터 메모 패치를 도입해 심장내과뿐 아니라 신경과 등 타 진료과로도 확대 적용 중이다. 휴이노와 세브란스병원은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개선과 데이터 연동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의료진과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06억 원을 기록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비급여 정장제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바이오탑은 낙산균, 당화균, 효모균 등 효능이 검증된 균주 3종을 포함해 장염, 설사뿐 아니라 변비, 복부 팽만, 항생제 유발 설사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낙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은 장벽 강화와 면역 기능 개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장내 미생물 균형이 신체 전반 건강과 연결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바이오탑은 임상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콩과 함께하는 삶: 생애 전 단계에서 건강을 누리다’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콩이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최신 연구들이 소개됐다.조성호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교수는 콩 이소플라본(제니스테인)이 천식 환자의 PAI-1 생성을 억제해 염증과 섬유화로 인한 기도 손상을 줄이고 천식 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 신생아 코호트 연구에서는 콩 기반 영유아식을 섭취한 아이들이 우유 기반 식사군보다 천식 위험이 약 7% 낮았다.Lin Xu 중국 중산대 교수는 콩 식품 섭취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아시아 바이오·제약 B2B 컨벤션으로, 올해 27회를 맞아 25개국 900개 기업과 3만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열어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행사 첫날 마크 스투더 ADC/mRNA 운영팀장이 ‘ADC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으로 안전성과 품질, 속도 보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의 ADC 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삼성바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 원 규모의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로, FDA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 또한 오리지널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오리지널 대비 약 5% 낮춘 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접 판매한다.출시와 동시에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제품 공급이 시작됐고, 실제 처방과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웅진식품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특별 패키지 제품 ‘하늘보리 한국 양궁 에디션’을 출시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웅진식품은 양궁을 주제로 한 하늘보리 에디션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제품은 양궁 과녁을 형상화한 일러스트와 함께, 각기 다른 4종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시각적 즐거움과 응원 효과를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웅진식품은 지난 2월과 6월, 각각 대한양궁협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양궁 대회에 음료를 공식 후원하고, 하늘보리 특별 에디션으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를 응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유명 유통기업 돈키호테와 손잡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GS25는 7월 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로,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앞서 GS25는 지난 5월 일본 돈키호테 매장 내에 GS25 전용 매대를 설치하며 첫 협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 두 번째 협력 사례다.GS25 관계자는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 일본 현지 돈키호테 매장의 감성과 한국의 밤거리 문화를 접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셰프 이연복, 오세득과 손잡고 위탁급식 고객을 위한 특별한 식사 서비스 ‘셀럽식’ 운영에 돌입했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산업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외식 서비스와 스타 셰프의 메뉴를 결합한 셀럽식 프로모션을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대상은 대형 산업체, IT기업, 군부대, 연구소 등 총 15개 급식 사업장이다.이연복 셰프는 서울 서대문구 중식당 ‘목란’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기반으로,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매월 한 곳씩 총 5개 사업장에서 대표 중식 메뉴를 선보인다. 주요 메뉴는 ‘시그니처 직화 짜장면’, ‘정통 중화
편의점 CU가 몽골 유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물류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CU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1,000평 규모로 증축하고,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구축했다고 오늘 밝혔다. 기존 1,500평 규모의 시설과 더불어 총 2,500평 규모의 통합 물류센터로 재편된 것이다.CU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확장은 몽골 전역에 안정적인 물류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몽골 CU는 이제 700개 점포의 물동량을 감당할 수 있는 물류 처리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과거에는 울란바토르 중심의 배송망에 의존
신세계푸드가 산림청과 함께 국내 임업 농가를 지원하고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에 나섰다.신세계푸드는 운영 중인 급식장에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단을 확대 도입하고, 고객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대표 메뉴로는 여주 건가지, 여주 생표고버섯, 제주 취나물, 홍천 건호박오가리 등이 포함된 건강식을 제공할 예정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급식장 내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해당 메뉴에 홍보물도 비치할 계획”이라며, “급식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국산 식재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도 함께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키즈 SPA 브랜드 스파오키즈(SPAO KIDS)가 여아 전용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최근 2030 여성들의 패션 트렌드를 키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여름철 휴가 시즌에 어울리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고객 조사를 통해 플라워 패턴, 프릴 장식 등 소녀 감성을 담은 디테일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해 컬렉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출시된 주요 제품은 플라워 끈 나시, 스카시 반팔티, 골지 스트라이프 반팔티, 프릴 스커트 등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시원한 착용감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컬렉션은 스파오 성인 여성 라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스포식스가 신제품 ‘옵티멈 비타민B’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운동과 체력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고함량 비타민B군 8종을 포함했다. 비타민B는 수용성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쉽게 배출돼, 하루 권장량 대비 약 8000%까지 함유해 활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또한, 지구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옥타코사놀을 포함해 체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지원한다. L-아르지닌, L-글루타민 등 6가지 부원료도 더해져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와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제품은 정제형으로 개별 포장돼 간편하게 하루 1정 섭취가 가능하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 7월 4일,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조성된 신규 리조트 ‘쏠비치 남해’의 개관식을 열었다. 쏠비치 남해는 양양, 삼척, 진도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쏠비치 브랜드로, 정식 개장은 7월 5일에 이뤄졌다.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쏠비치 남해에 지중해 휴양지의 감성과 남해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는 콘셉트를 건축 디자인과 시설 전반에 반영했다. 특히 외관은 남해의 대표적 농촌문화경관인 다랭이논과 이탈리아 포시타노 절벽 마을의 지형적 유사성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차형 지형 구조로 설계됐다.쏠비치 남해는 총 면적 9만3,153㎡(28,178평)에 달하며, 호텔과 빌라 두 가지 타입
바이오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식약처로부터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뇌졸중 발병 후 12시간 이내 혈전제거술이 가능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급실 도착 60분 이내 첫 약물을 투여하고, 5일간 총 10회 투약한다. 혈전제거술은 도착 후 90분 내에 시행되며, 치료 12주 후 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여부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임상 3상은 국내외 20여 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아주대병원 이진수 교수를 포함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적인 뇌졸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앞서 지엔티파마는 국내 임상 2·3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