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09:54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사업(e-ICU)’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병원과 협력해 중환자 치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e-ICU 사업은 중환자 전담 인력 부족과 병원 간 치료 여건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와 지자체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병원을 연계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중환자 전담 전문의를 둔 곳은 약 40%에 그친다. 전담 간호 인력 부족도 이어지며 중환자실 운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병원 규모에 따른 중환자실 적정성 차이도 크다.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과2026.02.04 09:38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 양상이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발작이 빠르게 사라지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다양한 장기 경과가 나타났으며, 각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원인 질환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평균 7.6년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했다.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2026.02.04 09:00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고령화와 함께 걷기, 러닝, 등산 등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관절이 경직되기 쉬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증 환자는 2019년 약 404만 명에서 2023년 433만 명으로 늘었다. 4년 사이 약 7% 증가하며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의료진은 통증을 참고 운동을 지속하기보다, 증상이 반복될 경우 원인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관절염 단계 따라 치료 접근 달라져걷기만 해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반복되고, 계단을2026.02.04 09:00
40대 초반 A씨는 두 달간 식사량을 크게 줄여 6kg을 감량했다. 체중은 줄었지만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작은 담석이 다수 발견됐다. 증상이 없어 경과 관찰을 권유받았지만 불안감은 남았다. 30대 초반 B씨는 단기간 다이어트 도중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담석증 진단 후 결국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무리한 체중 감량이 담낭 질환으로 이어진 사례다.◇굶는 다이어트, 담즙 흐름 막아 담석 위험 높여담낭은 담즙을 저장했다가 식사 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담즙 성분이 굳어 담석이 생길 수 있다.안요셉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외과 과장은 “초저칼로리 다이어트나 장기간 금식2026.02.04 09:00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암 발생 1위는 유방암으로, 전체 여성암의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30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남유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강조했다.◇유방암 위험 요인과 자가검진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비만, 늦은 임신·수유 부족, 음주, 방사선 노출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에 중요한 이2026.02.04 09:00
많은 사람들이 뇌경색이라고 하면 마비, 언어 장애, 얼굴 비대칭 등 극적인 신체 변화만 떠올린다. 그러나 뇌의 뒤쪽, 소뇌에 발생하는 뇌경색은 초기 증상이 매우 다르다. 손발 힘이 정상인데도 갑작스럽게 몸이 쏠리거나 중심이 무너지는 듯한 어지럼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으로 오인되기 쉽다. 문제는 진단이 늦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소뇌는 대뇌와 달리 몸의 균형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귀의 전정기관, 눈, 근육과 관절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합해 몸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이 부위 혈류가 막히면 팔다리에 힘이 빠지지 않아도 어지럼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2026.02.04 08:00
11월부터 2월까지는 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다. 찬 바닷물에서 자란 굴은 글리코겐 함유량이 최대 20배까지 증가하며 영양가도 최고조에 달한다. 하지만 겨울철 굴은 맛만큼이나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찬 수온에서 오히려 노로바이러스와 비브리오균이 농축되기 때문이다.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가가 뛰어나다. 아연, 타우린, 글리코겐 등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잘못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비브리오패혈증, A형 간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굴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굴 100g에는 약 60mg의 아연이 들어 있다. 아연은 T세포와 B세포 같2026.02.03 17:30
옥천군보건소가 임신부의 체계적인 치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예비 맘 구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임신 중 신체 변화로 취약해지기 쉬운 구강 환경을 보호하고, 각종 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임신기는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민감해지는 데다 입덧 등으로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워 치태 축적과 염증, 출혈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임신부의 50~70%가 겪는 '임신성 치은염'은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임신 16주 이상 30주 미만 임신부를 대상으로 1·2차 단계별 프로그램을 연중 가동한다.프로그램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치면세균2026.02.03 17:30
겨울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따뜻한 침대에서 잠드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을 느낀다면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밤새 켜두고 잔 탓일 가능성이 크다.◇ 체온이 내려가야 깊은 잠에 빠진다잠을 잘 자려면 신체 내부 온도인 심부체온이 2~3℃ 정도 하강해야 한다.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뇌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고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다. 그런데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밤새 켜두면 체온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심부체온도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못한다.UCLA 신경과학과 매튜 워커 교수는 "심부체온이 너2026.02.03 17:29
의령군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중증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조기검진 지원사업’을 올해도 중단 없이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주민 호응이 매우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도 전문 검진을 통한 예방 행정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선행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명적인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전문적인 검진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검사 환경을 구축했다. 검사 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동맥경화도 검사, 당화혈색소, 안저검사 등 합병증 유무를 판별하는2026.02.03 17:26
동두천시보건소가 관내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보건소는 모유수유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분만을 도모하기 위한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모유수유 방법과 유방 관리 등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분만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신생아 수면 관리, 올바른 트림시키기, 아기 목욕법 등 초보 부모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무를 인형을 활용한 실습 형태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 13일까지 동두천2026.02.03 17:24
충북 증평군이 악성 민원 등으로 심각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 처리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3일 군수 집무실에서 문영숙 텐버디 심리상담센터장을 전담 심리상담관으로 위촉하고, 공직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신속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원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악성 민원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상담관은 군 소속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1대1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피해 직원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그간 증평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2026.02.03 17:22
양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내놨다. 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설날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병·의원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비상 진료 체계의 핵심은 전문 분야별 응급 대응 능력 강화다. 양주예쓰병원이 24시간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국군양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특수 진료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나무정원여성병원은 산과 응급실을, 에스엘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응급 외상 진료를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설 당일에도 21세기내과의원, 더플러스2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