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16:39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오랜 걱정거리 중 하나는 바로 소아식욕부진이다. 흔히 '잘 먹어야 잘 큰다'는 말처럼, 충분한 영양 섭취는 아이의 신체 및 두뇌 성장에 필수적이다.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그러나 김홍배 편작한의원 대표원장은 “당장의 식욕부진을 단순한 입맛 문제나 반찬 투정으로 치부해 식욕부진이 지속될 경우,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빠른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한의원에서는 소아의 식욕부진을 단순히 소화기관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비위(脾胃)의 기운이 약해진 것으로 진단한다. 여기서 비위는 소화와 흡수, 그리고 영양분을 전신으로2025.10.28 15:28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잇몸뼈 안에 인공 치근을 식립하는 외과적 시술인 만큼, 식립 위치나 각도, 깊이의 미세한 오차가 생기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치과계에서는 디지털 가이드(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가이드(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사전에 정밀하게 계획하고, 이를 실제 시술에 그대로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환자의 구강 구조를 CT와 구강스캐너로 스캔한 뒤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잇몸뼈2025.10.28 14:35
뷰티예가 수기명장이 지역 주민의 신체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무료 운동 프로그램 ‘뷰티재활테라피 클래스’를 월 2회 정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닌, ‘움직임의 재활과 회복’을 목표로 한 운동 클래스다. 매회 4명 내외의 소규모 수업으로 구성되며,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춘 세심한 지도가 이뤄진다. 첫 수업은 ‘어깨 기능 회복 요가 블록 운동’으로 진행돼 관절 가동성과 근육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박나현 대표원장은 “현대인의 어깨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근육 기능을 되살리고 올바른 움직임을 익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그가 개발한 ‘뷰티재활2025.10.28 13:17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Worldwide 2025에서 자사 경구용 GLP-1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정상 BMI 성인 대상 12주 중간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체지방률이 높은 정상 BMI(22–26kg/m²)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하루 2회 50mg씩 12주간 경구 투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주 후 코글루타이드 투여군은 평균 체중 −10.1%(−5.9kg), 체지방 −16.3%(−3.52kg), 내장지방 −13.5% 감소와 근육 비율 2.8% 증가를 기록했다. 위약군은 체중 −2.0%, 체지방 −2.4%에 그쳤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없었다.케어젠은 “체중과 체지방 감소가 뚜렷하면서 근육 손실 없이 오2025.10.28 13:14
의료 AI 기업 뷰노는 오스트리아 영상진단 AI 기업 Contextflow, 독일 병원정보시스템(HIS) 기업 Mesalv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 DeepCARS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10월 25~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8차 유럽중환자의학회(ESICM LIVES 2025) 기간 중 27일 진행됐다. 3사는 DeepCARS의 유럽 병원 도입을 위해 기술 연동, 실증 적용, 수가 진입을 공동 추진한다.Contextflow는 자사 영상 AI 솔루션의 유럽 수가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DeepCARS의 수가 진입 전략과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Mesalvo는 유럽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DeepCARS를 자사 EMR 시스템 및 데2025.10.28 13:09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 50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매입은 합병에 따른 단기적 저평가 요인이 3분기 기준 해소된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홀딩스는 올해 5월과 7월 각각 약 12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고, 현재 진행 중인 1500억원 규모 매입이 완료되면 약 2880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만 총 8000억원 이상을 매입하게 된다.셀트리온은 합병 과정에서 단기 원가율 상승과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압박을 받았으나, 3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됐다. 다만 주식이 여전히 저평가될 경우, 홀딩스는 최2025.10.28 13:06
아미코젠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생제 합성 효소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기존 무작위 변이 및 스크리닝 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고활성 효소 탐색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미코젠은 20년 이상 축적된 친환경 항생제(Green API) 기술력과 5만 개 이상의 방대한 효소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효소 최적화 및 신규 설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철 대표는 “AI 예측 모델로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효소 개량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특히 3세대 세파계 항생제 합성 효소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아미코젠은 최근 초기 활성을 보이는 수십 가지2025.10.28 12:57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자사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비조영 CT 기반 AI 진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향후 패키지형 솔루션 공급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JLK-CTL은 비조영 CT(NCCT) 영상으로 대혈관 폐색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 현장에서 조기에 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해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며, CTA·DWI 등 정밀 검사 대상 선별에도 도움을 준다.이번 통과로 제이엘케이는 기존 JBS-01K, JLK-LVO와 함께 비조영 CT, CTA, DWI 등 뇌졸중 진단 필수 영상 분석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3종 패키지’를2025.10.28 12:55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시력 보호와 시각 장애 인식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번 웨비나는 차흥원 김안과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철영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교수와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테크니스 오디세이의 광학적 특성과 실제 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테크니스 오디세이2025.10.28 12:52
일동제약그룹이 유럽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행사 ‘CPHI’와 ‘BIO-Europe’에 참가해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P-CAB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padoprazan)’의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CPHI’와 ‘BIO-Europe’ 행사는 각각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11월 3~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파도프라잔은 위벽 세포의 양성자 펌프(H+/K+-ATPase)를 억제해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유노비아가 발굴해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국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지난해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파도프라잔 공동 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2025.10.28 12:51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 행사에서 진행됐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과 국내 약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윤광열 약학상’은 10년 이상 학술적 성과와 연구 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된다.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 국제화와 학문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2025.10.28 12:48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가 공동 수행 중인 한국형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 ‘KOSMOS-II’가 연구진 인식조사를 통해 환자 맞춤 치료와 국내 정밀의료 발전에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KOSMOS-II는 2022년 9월 시작돼 진행성 고형암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에 기반한 맞춤 항암치료 모델을 정립하고, 국가 단위 임상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국립암센터가 임상-유전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진흥원이 연구 파트너십과 산업 협력을 지원하며, 로슈 등 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정밀의료가 작동하도록 설계된 국2025.10.28 12:45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지난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장과 최윤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이 축사했다. 이어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와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이 각 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소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후보사를 발굴하고 연구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