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11:53
알콘은 지난 19일 ‘2025 SynergEYES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환자 중심의 백내장·노안 교정 솔루션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100여 명의 안과 전문가가 참석해 수술 기술과 환자 경험 개선 사례를 논의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안교정 인공수정체(PCIOL)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호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비회절형 연속초점 렌즈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의 임상 성과와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비비티는 중간거리 시야를 확보하면서 빛 번짐과 달무리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난시나 경미한 망막 질환 환자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2025.10.29 11:50
한국얀센은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중증 건선과 손발바닥 농포증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 2종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첫 번째 인포그래픽 ‘중증 건선 자세히 알아보기’는 건선의 정의, 평가 방법, 주요 동반질환, 치료법 등을 담았다. 특히 건선성 관절염 등 동반질환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선은 전신성 염증 질환으로 피부 병변뿐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 사회활동 제약, 합병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국내 환자는 약 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10~20%가 중증 건선이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2025.10.29 11:48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8일 서울 본사에서 ‘제4회 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이자의 글로벌 캠페인 ‘가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환자 중심 임상시험과 실사용증거(RWE)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는 환자단체 관계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보건의료 생태계에서 환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환자와 함께 만드는 치료의 미래: 환자 중심 임상시험과 실사용증거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첫 강연을 맡은 김미영2025.10.29 11:46
한국GSK는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화룡점정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173명이 참여했다.심포지엄에서는 대상포진이 유발하는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대상포진 및 PHN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예방 전략과 조기 접종이 필요함을 확인했다.문지연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대상포진과 PHN이 산통보다 강한 통증을 유발하2025.10.29 11:41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노화 등으로 인한 가슴 처짐은 많은 여성들이 겪는 신체 변화 중 하나다. 급격한 체중 변화 또는 출산, 모유수유 후에는 피부 속 탄력 섬유가 약해지고 가슴조직이 늘어나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체형 변화와 자존감 저하로 이어지기도 해 최근에는 의료진을 통한 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다 만족스러운 성형 결과를 원한다면 개인의 신체 조건과 가슴 상태를 세밀히 분석해 처짐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노화나 출산으로 인한 처짐은 보형물 삽입으로 볼륨과 균형을 조정하며 기존 가슴이 크고 아래로2025.10.29 11:29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다음달 13~14일 병원 대강당에서 ‘HiPex 2025(Hospital Innovation &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4년 시작된 하이펙스는 병원 혁신과 환자경험 개선을 주제로 한 국내 컨퍼런스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서 ‘해운대 챕터’를 열어 혁신의 무대를 확대했다.첫날은 전국 주요 병원이 참여해 간호 자동스케줄링, 스마트 직원 앱, 모바일 환자경험 개선 등 실무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가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진심경영’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로봇·데이터 기반 혁신, 리더십, 인사평가 등 병원 운영 전반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2025.10.29 11:27
제2회 ‘블루런’이 오는 11월 9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후원한다.달리기를 통해 당뇨병 예방과 심각성을 알리는 블루런은 지난해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10km, 5km 코스로 진행돼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성남 도로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약 5억8900만 명에 달하며, 누구나 위험군이 될 수 있다. 이를 알리고 안정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했다.이2025.10.29 11:25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부산백병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손잡고 음성인식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 지난 28일, 부산백병원에서 ‘음성인식 AI 스마트병원 공동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의료혁신의 본격 시동을 알렸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백중앙의료원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데이터와 셀바스AI의 27년 음성지능(HCI) 기술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오가는 대화를 자동 분석·요약하고, 의무기록(EMR)으로 저장하는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부산백병원은 실무 주관병원으로 진료실, 응급실, 병동 등에서 의료진 발화 음성과 텍스트 데이터를 제공하고, 셀바스AI는 음향·언어 모델을 고2025.10.29 11:23
유임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2025년 제75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최고 영예인 ‘으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 이후 해부학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고 국제 교류를 이어온 학술단체다. 유 교수는 지난 35년간 해부학 연구와 교육, 학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유 교수는 학회 이사장 재임 시 사단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우리 몸 그리기 대회’, 교수 해부실습 연수, 기초의학 종합평가 우수학생 시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회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2024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해부학회(IFAA 2024) 부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회 성공을2025.10.29 11:16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모의도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보건복지부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주관하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이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최우선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감염병 대응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병원 도면을 기반으로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부서 간 협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점검했다.명지병원 조동호 감염내과 교수, 원광대병원 및 군산의료원 감염관리 전문가 등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이끌었다.훈련 내용은 신종감염병 특징 교육, 시나리오 기2025.10.29 11:13
서울아산병원이 1994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일본 QST 병원과 중입자 치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입자 치료 전문 인력 교육, 환자 교류, 임상 연구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31년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목표로, 도입 과정에서 QST 병원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서울아산병원이 도입할 중입자 치료기는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뿐 아니라 폐암, 육종, 신장암, 재발암 등 난치성 암에도 적용 가능하다. 탄소 이온뿐 아니라 헬륨, 네온, 산소 등 다양한 입자를 활용하는 멀티이온빔 장비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예2025.10.29 10:55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감기뿐 아니라 사마귀 환자도 부쩍 늘어난다. 한 번 치료했던 사마귀가 다시 올라오거나, 없던 부위에 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피부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마귀는 면역력과 기혈순환이 밀접하게 연관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한다. 평소에는 인체의 방어체계가 이를 억제하지만, 환절기에는 피로와 건조함,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 기능이 흔들리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혈의 소통이 막힌 상태’, 즉 삼초(三焦)가 막혀 몸의 순환이 흐트러진 상태로 본다. 삼초는 상초·중초·하초로 나뉘어 전신의 수분대사와 면역 흐름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그2025.10.29 10:5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AI 의무기록 솔루션 ‘CMC GenNote’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성모병원과 퍼즐에이아이 간 ‘전주기 생성형 의무기록 개발’ 협약의 첫 성과로, 의료진 행정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의무기록 작성 비중이 큰 전공의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CMC GenNote는 기존 2019년 Voice EMR 시스템을 발전시킨 형태다. 음성만으로 서식을 호출하고, 발화 내용을 자동으로 EMR에 맞춰 기록한다. 화자 분리와 맥락 이해를 결합해 대화를 요약·정리하고 서식화하는 것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