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11:53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적인 진단·검사 전시회 ‘ADLM 2025’에 참가해 액체생검 핵산 추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제놀루션은 cfDNA 추출 장비 ‘NX-Duo’와 엑소좀 추출 장비 ‘NX-Jr’를 중심으로 체액 기반 진단 연구용 제품을 공개했다. 두 장비 모두 고순도 핵산 추출에 최적화돼 글로벌 연구기관과 병원의 관심을 받고 있다.NX-Duo는 혈장, 소변 등 다양한 체액에서 고품질 cfDNA를 안정적으로 뽑아내 NGS 및 PCR 기반 정밀 유전자 분석에 적합하다. 암 조기 진단과 질병 모니터링 등 액체생검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NX-Jr는 약 30분 만에 체액 내 엑소2025.07.30 11:50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지난 2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씨씨엘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과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임상시험 검체분석 품질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검체분석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 협력, 국내외 최신 의학 및 임상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네트워크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한 홍보 협력 등이다.이번 MOU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지원기관과2025.07.30 11:47
한국GSK가 다음달 1일부로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를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임명한다고 밝혔다.구나 리디거 대표는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입사해,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20년 넘게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었다.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 바이오테크 사업부장,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시장 전략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2023년부터는 GSK 콜롬비아법인 대표로서 백신, 스페셜티 의약품, 종양학 분야의 핵심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콜롬비아 법인은 ‘2024년 현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다국적 제약사’로 선정2025.07.30 11:45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 ‘dRAST’를 경북대학교병원에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환자 진료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경북대병원 도입은 부산 동아대병원에 이은 경상권 두 번째 상급종합병원급 dRAST 설치 사례로, 전국 주요 권역에 빠르게 확산 중인 흐름을 보여준다”며 “현장 의료진의 신속 정확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요구에 부응해 진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년에는 수도권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 거점 상급병원에 dRAST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dRAST가 전국 권역별 병원에서2025.07.30 11:42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치료 후보물질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유럽 임상시험 개시를 위해 지난 29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 신청서(CTA)와 임상시험용 의약품 자료(IMP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미국 임상에 이어 유럽 개발을 확장하며, 글로벌 cGvHD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유럽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등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이식 후 GvHD 발생률이 높고 임상 환자 모집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c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30~70%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 및 섬유화성 질환으로,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2025.07.30 11:40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종근당과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종근당 스마트팩토리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료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여덟 번째 오픈하우스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전체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었다.종근당 오픈하우스는 지난 17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첨단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둘러보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정 혁신 사례를 공유받았다.종근당 스마트팩토리는 예측 기반 공정 및 품질 관리, AI 기반2025.07.30 11:37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작정 보양식을 챙기기보다 자신의 ‘체질’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이준희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나 생활 습관이라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무더위를 현명하게 이겨내는 핵심”이라고 말했다.◇폭염에 더 취약한 체질이 있다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나눈다. 각각의 체질은 해부학적 구조, 생리적 특징, 심리 상태까지 모두 반영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른 건강 반응도 다르게 나타난다.소음인은 소화와2025.07.30 11:27
삼육부산병원은 30일, 부산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부산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실적이 우수한 종합병원, 병의원, 유치사업자 등 총 30개 기관을 선정한다.삼육부산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과 함께 종합병원급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됐다. 이로써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국제진료센터는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통역이 가능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언어 장벽 없는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2025.07.30 11:04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한국어 암 정보 응답 정확도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장현 종양혈액내과 교수, 정진우 비뇨의학과 교수, 김용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이 진행했으며, 대표적인 AI 모델인 ‘ChatGPT’와 ‘클로바X’를 대상으로 했다.연구팀은 국가암정보센터와 미국국립암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암 관련 질문을 두 AI 모델에 입력하고, 그 응답을 전문의가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정보의 정확성, 이해도, 임상적 유용성 등이었다.결과적으로 두 모델 모두 전체적인 응답 품질은 유사했으며, 통계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일부 문항에선 사실과 다른2025.07.30 11:00
강석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과 정영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팀이 집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방광암 조기진단 스마트폰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침습적 검사 없이 소변 샘플만으로 방광암을 빠르고 정확히 판별할 수 있어, 국제 학계에서도 주목받아 네이처 자매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방광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하지만, 재발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관리가 까다롭다. 기존 방광경 검사는 정확하지만 고통과 감염 위험이 있어 반복 검사가 어렵고, 기존 소변 진단법은 민감도가 낮아 실효성이 부족했다.이번에 개발된 BLOOM 시스템(Buoya2025.07.30 11:00
바른본병원이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리뉴얼한 홈페이지를 지난 24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바른본병원 홈페이지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자동으로 화면 크기가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돼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보다 더욱 간편하게 온라인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약과정을 간소화했다. 홈페이지의 핵심콘텐츠인 의료진 소개, 질환안내, 치료안내, 특수재활센터 페이지는 정보를 보강하고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개편했으며 고객센터 메뉴를 통해 각종 공지사항 및 증명서발급, 입퇴원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형권 바른본병원 병원장은 “개원 13주년을 맞아 환자2025.07.30 10:52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산하 의정부, 노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 대상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한 기관으로, 조영제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평가율, 피폭 저감 프로그램 활용 여부, 핵의학 전문의의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 지표에서 을지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송병주 의료원장은 “영상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도 정확성과 안전성을 토대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2025.07.30 10:48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 한의사들이 발 빠르게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지역 지부, 의료봉사단체는 충남 예산, 경남 산청, 광주 북구 용전마을 등 수해 지역 임시대피소와 마을회관을 돌며 침 치료와 한약 처방으로 주민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지난 27일 충남 예산에선 송석원 병원장과 의료진이 함께 한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침 치료를 기본으로 심리적 고통과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마음침과 사암침을 병행해 정성껏 진료했다. 이와 함께 생맥산과 쌍화탕 등 한약도 전달했다.경남 산청에서는 12명의 한의사와 지원 인력이 산청중학교 기숙사에서 약 70명의 수재민에게 침과 뜸, 수기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