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10:52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31일 병원 2층 일현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 송현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인간사랑, 생명존중’이라는 설립 이념을 되새기며 국민 건강 증진과 인재 양성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을지가족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원훈상 4명, 근무유공 표창 10명, 장기근속자 표창(30년 4명, 20년 4명, 10년 2명)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5명에게 시상이 진행됐다.박준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9년간 인간사랑, 생명존중, 인재양성이라는 설립 이념을 지켜올 수 있었2025.10.31 10:49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는 지난 30일 ‘제2회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과 암 유전체 정밀의료’를 주제로, 유전자 진단, AI 기반 병리분석, 액체생검 등 최신 정밀의료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논의했다.1부는 ‘희귀질환 정밀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영목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치료 가능한 희귀 근육질환 최신 정밀의료(박형준 신경과 교수), 희귀 대사 증후군 정밀의료(이현주 소아청소년과 교수), 희귀질환 분자 진단 발전: 엑솜 시퀀싱(WES)부터 게놈 시퀀싱(WGS)까지(이경아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강의가 이어졌다.2부는 ‘암 유전체2025.10.31 10:47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SNS를 중심으로 개인 경험을 가장한 건강정보형 광고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이 광고는 “병원에서도 해결 못한 통증이 제품으로 완치됐다”처럼 시작하며, 특정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임을 명시하지 않아 개인 경험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업적 목적의 표시광고법 위반 사례가 많다.다이어트, 소화기 질환, 여성 건강, 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광고가 확산되고 있으며, 의학적 근거가 없는 제품이나 시술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특히 건강정보 이해력이 낮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피해 위험이 더 크다.2024년 의료광고 자율2025.10.31 10:42
브라이트닝 스킨부스터 엘리쥬(ELREJU)가 지난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SLS Korea 2025(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이하 대미레’에 참가해, 트라넥삼산(TXA)과 마데카소사이드 중심의 복합 포뮬러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대미레는 피부·성형 및 미용의료 전문가들이 임상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학술 행사다.엘리쥬는 이번 학회에서 트라넥삼산과 마데카소사이드로 이루어진 ‘브라이트닝 핵심 성분’과, PN·PDRN 그리고 석신산,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된 ‘재생 보조 성분’의 시너지 구조를 소개하며 피부 톤과 결, 탄력 개선이 가능한 복합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2025.10.31 10:40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결핵 신고 자료와 건강보험 정보를 연계한 연구용 빅데이터 K-TB-N을 3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결핵 연구 활성화와 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목표로 한다.K-TB-N에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신고된 결핵 환자 63만7000여 건의 원자료가 포함되며, 정보주체가 확인되지 않도록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후 제공된다. 자료는 매년 전년도 신고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된다.연구자는 맞춤형연구DB 신청을 통해 연구 목적에 맞는 항목을 조합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제공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의 폐쇄망 환경에서만 접근 가능하며, 철저한 보안 절차를2025.10.31 10:33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으로, 특히 미숙아나 신생아, 기저질환을 가진 아이에게는 폐렴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RSV는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한 비말, 또는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 이에 보건소는 신생아와 영유아가 머무는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 시설에서의 위생관리 강화를 강조했다.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는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2025.10.31 10:30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0월 30일 의정부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50~70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의정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일자리센터, 의정부시니어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채용 상담,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연결을 돕는 통합형 일자리 행사다. 현장에서는 부민운수, 더리본㈜ 등 도내 우수기업이 참여해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40여 개 기업이 간접채용 형태로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해 폭넓은 채용 기회를 열었다.이날2025.10.31 10:28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후우울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맘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2시, 보령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임신 및 출산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홍성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산후우울증의 개념 및 필요성, 실태와 원인, 예방 및 관리 방법, 가족의 역할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로 나타났다. 또한 산후우울감 극복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배우자’(57.8%)였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2025.10.31 10:26
평창군 치매안심센터가 평창읍 상리 ‘평창치유의숲’ 치유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가 인지 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 등 24명이 참여했다.이번 야외 프로그램은 온열치유, 다도체험,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창치유의숲은 최근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체험을 진행 중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2025.10.31 10:24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2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립 너머 외로움 속으로 : 실천’을 주제로, 직장·가정·학교 등 일상 현장에서의 외로움 대응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연결의 방향을 모색한다.행사는 서영석 연세대학교 교수가 ‘한국인의 외로움 : 혹독한 경쟁 속, 말하지 못한 아픔’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으며, 한국 사회의 외로움 양상을 진단한다. 이어 강선우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사회복지사라, 외롭습니다’, 이유정 서울시고립예방센터 외로움예방팀장은 ‘가정 내 외로움과 고립’, 서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2025.10.31 10:11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과민성 방광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방광 근육이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수축이 잦아지고, 이로 인해 배뇨 장애 증상이 심화되는 것이다. 여름보다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들어, 소변량이 증가해 배뇨 횟수가 늘어난 것도 요인이다. 쌀쌀한 날씨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방광 내압이 올라간 것도 영향을 미친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과민성방광 유병률은 약 12.2%로 나타났다.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꼴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할 수 있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흔히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방광은2025.10.31 10:09
연세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간호학 분야 첫 전문대학원으로, 보건의료 현장을 이끌 실무 중심 간호인력 양성이 기대된다.간호전문대학원은 내년 3월 1일부터 운영된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모두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석사과정에는 노인, 아동, 임상, 종양 전문간호와 간호관리·교육 전공이 개설돼 현장 중심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박사과정은 간호실무리더십 전공을 통해 임상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하고, 실무 혁신을 주도할 리더형 간호인재를 양성한다.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 60명, 박사 10명으로 총 70명이다. 석2025.10.31 10:0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제12회 가톨릭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합병원 내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입원 병동에서 2024년 10월부터 약 10개월간 관찰한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유방암 전이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고 네일아트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환자, 호스피스와 가정호스피스를 오가며 가족과 소소한 사랑을 나누는 환자의 일상이 담겨 있다.다큐는 말기 환자와 보호자가 남은 시간을 소중히 살아가는 모습을 조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