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10:03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유방암환우회 ‘백일홍’과 함께 유방암생존자를 위한 영양 워크숍을 최근 광주김치타운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생존자들이 자신의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형 요리 강좌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임상영양사의 지도 아래 식사 문제점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배우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최유리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신체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 운동, 심리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삶을 돕겠다”2025.10.31 10:00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KONIS 감시체계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체계적 감염관리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이번 포상은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매년 시행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중환자실, 수술 부위, 손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등 여러 부문에서 표준화된 지표를 충실히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을 줄이기 위해 삽입 전·후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2025.10.31 10:00
질병관리청은 31일(43주차) 발표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지수가 전주(0.02) 대비 0.24로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10~11월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며, 올해는 전국 19개 지점에서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진행 중이다.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주로 발견됐다.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반점성 발진, 림프절 부종 등이며, 최근 3년간 환자의 73.2%가 가을철2025.10.31 10:00
나이가 들면서 무릎과 고관절 통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무릎과 고관절은 체중을 직접 받으며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위로, 관절 연골 손상이 발생하면 통증과 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이 서서히 닳으면서 뼈끼리 직접 마찰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통증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무릎이나 고관절 주변의 뻐근함, 시큰거림 정도로 시작된다. 하지만 증상이2025.10.31 09:58
울산엘리야병원이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북구 지역 경로 위안 행사에 의료지원을 이어가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염포동과 농소1·2·3동에서 열린 경로잔치와 어르신 위안 행사에는 총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병원 의료진은 현장에서 응급처치와 구급차 지원을 담당하며 안전한 진행을 돕는 데 힘썼다.특히 저혈당, 급성 소화불량 등 내과적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했고, 심혈관 질환 약물을 복용 중인 70대 환자가 이상 증세를 보이자 즉시 응급실로 이송하는 등 안정적 대처로 주목받았다.또한 지난 1일 북구노인복지관 ‘노인의 날 기념 선배시민 문화제’에도 의료지원에 참여하며, 지역 행사2025.10.31 09:55
이유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교수가 ‘대한세포병리학회 제37차 가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갑상선 세침흡인 세포병리 이미지를 통한 BRAF 돌연변이 인공지능 기반 예측’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세포병리 검사 슬라이드 이미지를 디지털로 스캔하고 분석해, 유두상 갑상선암의 핵심 유전자 BRAF 돌연변이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이유진 교수는 “세포병리 단계에서 BRAF 돌연변이를 조기에 예측하면, 향후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될 수 있다”며 “앞으로 BRAF 돌연변이를 가진 갑상선 종양의 세포병리학적 특징도 계속 규명할 계2025.10.31 09:53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핵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환자를 진료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율, 통상감수성검사율, 신속감수성검사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이 중 3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COPD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의료기관의 진료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해운대백병원은 해당 평가가 도입된 이후 10년 연속 1등급을 유2025.10.31 09:49
정동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팀 부팀장이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시청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인천 시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정동일 부팀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 그리고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의뢰·회송 시스템 정착에 힘써왔다.또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효율적인 의료자원 분화와 제도 정착을 위한 다양2025.10.31 09:43
52세 식당 직원 A씨는 몇 해 전부터 어깨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사라지면 곧바로 일을 재개했고, 그렇게 몇 년을 반복한 끝에 팔을 들기조차 힘든 상태가 됐다. 병원 진단은 ‘회전근개 파열’. 손상이 너무 심해 봉합이 어렵고, 인공관절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는 네 개의 힘줄로 구성돼 있다. 이 힘줄들은 팔을 들거나 돌릴 때 어깨뼈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핵심 구조다. 하지만 반복된 사용, 무리한 동작, 그리고 노화로 인한 혈류 감소는 힘줄을 점점 약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 실밥이 풀리듯 힘줄이 닳고 결국 찢어지면서 파열이 발생한다.특히 40대 이후부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사용2025.10.31 09:38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 보면,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거나 갑자기 걷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 특히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안아 올릴 때 움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 이런 경우 의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디스크 질환’이다. 사람처럼 반려동물의 척추에도 디스크가 존재하는데, 이 부의에 이상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과 신경 마비를 유발한다.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을 말한다. 디스크 가운데에는 젤리처럼 말랑한 수핵이 있고, 이를 섬유륜이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거2025.10.31 09:37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2025 아시아 올해의 항공사(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Airline Leader Summit Asia)’에서 진행됐다.‘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상은 한 해 동안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항공사에 수여된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보여준 조직적 역량과 통합2025.10.31 09:35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가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잠을 설쳤나 보다” 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는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니라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거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큰 일교차는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고 혈류를 방해해 경직을 유발한다. 낮에는 괜찮다가도 아침과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운전자는 고정된 자세로 허리 근육에 부담이 쌓이기 쉽다. 여기에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 긴장이 심해지고 신경 주위 혈류가 줄어 통증이 더 예민해진다. 이미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나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2025.10.31 09:32
넷마블이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프로덕션 디렉터(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직접 출연해 지난 10월 진행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이동조 PD는 영상에서 “캐릭터 서사와 스토리 라인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CBT에서 공개된 에피소드2의 내용은 큰 폭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강동기 사업부장은 “몬길: 스타 다이브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칭찬이 많았던 만큼, 다양한 피드백도 함께 접수됐다”며 “원작 세계관을 존중하면서도 이용자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