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12:05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처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9월 기준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전년 동월(15%)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했다.앞서 출시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74% 점유율을 기록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43%, ‘유플라이마’는 14%로 일본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2023년 말 늦게 출시됐음에도 독자적 판매 전략으로 선두를 차지했다.일본에서는 ‘DPC 제도’에 따라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2025.10.30 12:03
동아에스티는 지난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식도역류질환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자큐보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김상균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최기돈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임현 한림대성심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최 교수는 자큐보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최신 치료 전략을, 임 교수는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처방 경험을 공유했다.자큐보는 빠르고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와 식사와 무관한 복용 편의성을 가진 P-CAB 계열 약물로, 출시 1년 만에 시2025.10.30 12:01
㈜한독테바는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출시 4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ogether 4 AJOVY’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아조비 브랜드 이해와 건강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박홍균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가 초청돼 ‘편두통과 웰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편두통의 원인, 증상, 진단 기준, 환자 사례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편두통은 단순 두통이 아닌,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는 일측성·박동성 통증과 구역, 구토, 빛·소리 공포증을 동반하며, 환자의 약 80%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다. 아조비®는 CGRP(calcitonin gene-re2025.10.30 11:58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외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 명칭으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새 공간은 환자가 음료를 즐기며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대기 중에도 진료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연동돼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명칭 공모전은 병원 구성원 2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일백라운지’는 병원의 약칭 ‘일백(ILPAIK)’과 마스코트 ‘일백이’의 상징성을 담아, 병원의 핵심 가치인 ‘돌봄·배려·회복’을 표현한 이름으로 평가됐다.공모전에서는 동일한 명칭을 제안한 김수애 환자경험혁신센터 파트장, 박2025.10.30 11:54
학교법인 한국그리스토의교회학원이 주최하고 서울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우리들의 밝은 노후 옹기종기 바자회’가 지난 23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일상 속 나눔과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현장에는 김치전과 부추전, 떡볶이와 순대, 반찬류와 음료를 판매하는 다채로운 부스들이 설치되어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는 오순도순한 삶의 온기가 묻어났다.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노후의 행복을 위한 공동체2025.10.30 11:47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키올리고’를 제조·판매하는 ㈜조은메딕스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우지원농구교실과 용인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39개 팀 500여 명의 초등학생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조은메딕스는 행사 기간 동안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키올리고’의 전용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을 찾은 학부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1:1 상담, 시식 체험, 브랜드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참가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2025.10.30 11:41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자동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불임 치료의 한 과정’ 정도로만 여겨졌던 난자동결이 이제는 ‘미래의 생식 건강을 위한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과 학업, 결혼 등 개인의 삶의 일정에 임신과 육아의 시기 조절이 필요한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향후 임신을 계획하기 전 자신의 가임 능력을 보존하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난자동결은 성숙한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한 뒤, 추후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통 성인이 된 후 30대 중반까지의 컨디션이 난자를 보다 충분히 얻을 수 있고 임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임력 보2025.10.30 11:36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부정맥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사선 제로(0) 펄스장 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첫 시술 성공 이후 단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특히 시술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이 20% 이상 포함돼, 83세 환자까지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전 심방세동 시술 후 재발한 환자 10%를 대상으로 한 재시술에서도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심방세동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약물치료만으로는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아, 최근에는 시술을 통한 근치적 치료가 선호된다.펄스장 절제술은 심2025.10.30 11:33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9일 동관 1층 로비에서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약 40분간 합창과 독창으로 구성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동요부터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곡으로 병원 로비를 울림으로 채워, 계절이 붉게 물든 10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과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김선미 병원장은 “바쁜 일상과 치료 과정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민에게 따뜻한 문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0.30 11:32
국내 50세 이상 성인에서 척추골절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용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과 대한골대사학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22년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남성은 척추골절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여성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에 따르면 척추골절 환자 수는 고령화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발생률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여성 척추골절 발생률은 남성 대비 3배에 달했고, 1년 사망률은 약 6%로 큰 변화 없이 지속됐다. 코로나19 유행기에는 발생률이 소폭 감소2025.10.30 11:24
유전자 검사로 개인의 치매 발병 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알츠하이머병은 수많은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 예측이 어려웠지만,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 공동 연구팀이 한국인 데이터에 최적화된 최적 다유전자 위험 점수(optPR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위험 유전 변이 정보를 종합해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실제 병리 현상까지 검증했다.연구팀은 1600여 명의 환자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다유전자 위험 점수(PRS)를 개선한 optPRS를 설계했다. APOE와 별개로 optPRS 점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2.4배,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위험이 2.2025.10.30 11:21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9일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2025 성빈센트병원 연수강좌’를 열었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일차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강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혈관계 약물 사용법(문동규 순환기내과 교수), 설사 환자 접근법(이강문 소화기내과 교수), 탈장 치료 최신 지견(계봉현 대장항문외과 교수) 등이 발표되며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지기능 및 치매 평가(김태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관절·근육통 약물치료(박윤정 류마티스내과 교수), 당뇨병 경구약제 복합 요법(윤재승2025.10.30 10:45
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가가호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치킨 160인분을 직접 조리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매장인 호식이두마리치킨 세교점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본부 및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조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정성껏 준비한 치킨을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