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10:42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영양관리팀이 ‘단체급식 수산물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지원하고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집단급식소 영양사와 영양교사가 참여했다.영양관리팀은 ‘눈으로 맛보다! 영양 스토리 카드로 실현한 병원 급식 수산물 인식 개선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병원 환자식에서 일반적으로 수산물 메뉴의 기호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섭취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프로젝트 일환으로 급식 위탁업체 ㈜아워홈과 협력해 수산물 중심 메뉴를 개발하고, 식단에 반영했2025.12.17 10:39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송현 병원장은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만나 응급실 진료가 어려운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할 때 119구급대 활용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응급의료 정책이 119구급대 중심 이송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공유하며, 효율적 체계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또한 화재에 취약한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평소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대훈 본부장은 119구급대 활동 과정에서 병원 관련 민원이 없었던 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이송 체계 개선에 기대를 나타냈다.송현 병원장은 “응2025.12.17 10:35
유럽연합(EU)이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기로 한 방침을 사실상 포기했다.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신차 탄소 배출 감축량을 원래 목표인 100%에서 90%로 낮추도록 한 법 개정안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전기차가 아니더라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가솔린 차량, 디젤 차량 등 일부 내연 기관 자동차 판매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대신, 차량 제조사들은 저탄소 방식으로 생산된 유럽산 철강 사용, 친환경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실행해야 한다.EU 집행위원회 측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실용적이면서도 기후 목표에 일치하는 접근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내연차량 금지 방침은 지난 22025.12.17 10:33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6일 육군 제60보병사단과 군 장병 및 부대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병원 측에서는 최원주 원장, 백기영 행정부원장, 이준구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국장, 홍준석 원무부장이, 군 측에서는 이명철 사단장을 비롯해 조현묵 작전부사단장, 이정훈 인사참모, 박찬주 의무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 장병 및 부대원, 군 가족 대상 응급진료 지원, 신속한 진료 연계를 위한 단일 업무 창구 운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부대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2025.12.17 10:30
머리를 감아도 오후만 되면 정수리 부위가 금세 기름지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두피열에 의한 남성형탈모 초기 신호일 수 있다. 두피열은 모낭 주변의 혈류 흐름을 떨어뜨리고 피지분비와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모낭 기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형탈모의 경우 두피열이 함께 존재하면 탈모 진행 속도가 빨라져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남성형탈모는 유전과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스트레스·수면 부족·카페인 과다 섭취·야근처럼 체내 열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 유전 요인을 자극하며 탈모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특히 정수리와 M자 부위는 모낭이 약한 구조를 갖고 있어, 두피열이 반복되면2025.12.17 10:25
어딜 가든 화장실을 찾고, 밤마다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는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일상이다. 실제로 70대 초반의 한 환자도 이 같은 불편으로 본원을 찾았다. 낮에는 소변을 자주 보고, 밤에도 서너 번씩 잠에서 깨어야 했으며, 소변 줄기는 점점 약해지고 배뇨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약물로 버텨보려 했지만, 증상은 뚜렷하게 나아지지 않았다. 이 환자는 전립선 전체 크기가 크지 않았지만(80g 이하) 기저질환으로 인해 전신마취가 어려웠기 때문에, 리줌(REZUM SYSTEM) 시술을 제안했다. 리줌 시술은 전기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과도하게 비대해진2025.12.17 10:21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된 지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축하 행사의 주인공은 회기동에 거주하는 양영준, 김운자 부부로,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자연분만으로 일곱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의 부담이 개인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2025.12.17 10:21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은 의미 있는 알코올 섭취나 지방간을 일으키는 약물 복용, 기타 간질환 없이도 간 기능장애와 조직 손상을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는 간세포 내 지방 축적, 부분 괴사, 염증, 풍선변성, 간 섬유화 등의 소견이 나타나며, 진행되면 간세포암(HCC)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대부분 NAFLD는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 위험인자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NAFLD의 발병 기전은 ‘2 hits 가설’로 설명된다. 첫 번째 히트는 유전적 결함, 인슐린 저항성, 고인슐린혈증, 비만과 생활습관으로 인한 간 지방 축적이다. 두 번째 히트는 산화 스트레스, 지질 과산화, 사이토카인 등으로 인해 간세포에 추2025.12.17 10:19
강북구 보건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및 주기 검진 주민들에게 연간 스케줄러와 탁상 달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민들이 건강 관리 실천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다.새롭게 제작된 스케줄러와 탁상 달력은 하루 일정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한 해 동안의 건강 목표를 기록하고 한눈에 계획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달력과 스케줄러는 2026년 1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배부는 자동 종료된다.대사증후군 검진은 20세 이상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진 전 금식은 필수이며 사2025.12.17 10:17
서울 서초구는 지난 13일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입양 반려견 가족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펫밀리데이(Pet+Famil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펫밀리데이는 매년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가족들이 재회하여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입양 가족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반려견 입양 후 경험이나 고민 등을 나누면서 서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장에는 반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반려견 관련 지식을 나누는 퀴즈 프로그램인 반려견 빙고, 그리고 팀별 화합을 도모하는 각종 게임 등 반려견과2025.12.17 10:16
김재헌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마취통증의학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수상 논문은 ‘만성 통증 환자의 치료 인식과 증상 및 동반 문제: 한국 다기관 횡단연구’로, 8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9개 항목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많은 만성통증 환자가 약물 부작용과 내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불안·우울증·수면 장애 등 정신사회적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환자의 63.8%는 성격 변화를, 58.1%는 우울 증상을, 54.5%는 수면 장애를 경험했으며, 42.4%는 자살을2025.12.17 10:14
박은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6일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하며, 특히 20~30대 가임기 환자에서 난소 기능을 보존하는 치료에 주력해 왔다.연구팀이 2018년 이후 수술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난소낭종 절제술에서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 대비 수술 후 AMH(항뮐러관호르몬) 감소 폭이 36.3% 적어 난소 기능 보존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MH는 난소 예비력을 가늠하는 지표다.또한 근종이 20개 이상인 고난도 다발성 자궁근종에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시간을 평균 37분 단축했다. 박 교수는 “수술 시간이 줄면2025.12.17 10:12
오뚜기가 라이트푸드 전문 브랜드인 ‘라이트앤조이(LIGHT&JOY)’의 신제품 ‘지방을 줄인 파우치 참치’ 3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간편식 소비 확대와 건강을 중시하는 지방 및 칼로리 저감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파우치형 참치 제품이다.이번에 출시된 파우치 참치는 기존 일반 참치 제품 대비 지방 함량을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하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신제품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었다. 물밤과 당근이 첨가되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형의 ‘피크닉 참치’, 청양고추와 마요네스를 결합하여 매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