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11:09
네오이뮨텍은 지난 6~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67회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T 세포 증폭제 NT-I7(Efineptakin Alfa)의 CAR-T 병용 전략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CAR-T 치료는 높은 초기 반응률에도 불구하고 재발 위험이 존재한다. 이번 연구에서 CD19 CAR-T 치료 후 NT-I7을 병용하면 CAR-T 세포의 증식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임상 1상(NIT-112)에서 17명의 LBCL 환자에게 CD19 CAR-T 후 단회 NT-I7 투여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고, 고용량군에서는 100% 객관적반응률을 보였다. 6개월 시점에서도 88% 환자에서 반응이 지속됐다.비임상 연구에서는 CAR-T, NT-I7, 덱사메타손 삼중 병용2025.12.17 11:07
제테마의 미국법인 제테마 USA와 한미약품이 미국 미용·성형 시장을 겨냥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제조·공급하며, 제테마는 공급받은 제품에 자체 브랜드와 상표를 붙여 미국 내에서 수입, 저장, 판매, 유통할 권리를 확보했다.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체결한 미국 내 미용성형 관련 포괄적 사업 제휴(MOU)의 첫 성과라며, 이를 통해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추가 사업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미국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2025.12.17 11:05
폐암 검진에서 후속 추적검사(follow-up CT) 단계에서도 인공지능(AI)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코어라인소프트는 iDNA, Erasmus MC, Groningen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한 폐암 연구가 유럽 암학회지(EJC)에 게재되며, AI 기반 폐암 스크리닝 기술이 초기 베이스라인과 추적검사 모두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AVIEW LCS는 3개월 추적검사에서 참조 양성 암을 100% 탐지했으며, 100mm³ 미만의 소형 결절도 초기보다 빠른 시점에서 식별했다. 또한 위양성률은 3개월 추적에서 7.8%에서 12개월 추적에서는 0.9%로 감소했다. 이 결과는 불필요한 재촬영과 경과 관찰 검사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코어라인소프트는2025.12.17 11:03
동아제약이 비타민C 구미젤리 3종을 한 패키지에 담은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렌지, 복숭아, 포도 맛이 각각 15포씩 총 45포로 구성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제품 1포로 비타민C·E·아연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바스켓형 패키지로 제공돼 간단한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동아제약 측은 이번 제품이 소비자가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2025.12.17 11:01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을 재발·전이성 위암 대상으로 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화학항암제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치료제가 제한적인 3차 이상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상급병원에서 진행된다.네수파립은 PARP 저해와 Wnt 신호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합성치사 이중표적 신약 후보물질로, 온코닉테라의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이다. 2021년 췌장암 적응증으로 FDA 희귀의약품지정(ODD2025.12.17 10:58
경동제약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5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경동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2억5000만 원,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3억 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과 서울 명동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각각 진행됐다. 기부금은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 치료비, 장학금 등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류기성 대표는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큰 시기일수록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경동제약은 의약품 지원2025.12.17 10:56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건강친화 환경,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 건강경영 전반을 평가해 모범적인 기업에 부여된다.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내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의 근골격 개선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만성질환·비만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체계를 구축했다.2015년부터 운영된 ‘대웅지킴이’는 그룹운동과 1:1 맞춤 운동으로 구성된다. 장시간 좌식 근무로 인한 거북목, 라운드 숄더, 허리 불편감 등을 개선하고, 개인2025.12.17 10:54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 치료제 ‘HUC2-676’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HUC2-676는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한 GLP-1 제제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UC2-676과 삭센다를 각각 투여해 약동학(PK) 특성을 비교, 동등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휴온스는 2년 전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기반의 비만 치료제를 중점 개발해 왔다. 카트리지 타입 제품 생산 기술을 갖추고 있어 삭센다와 위고비 등 기존 제품과의 경쟁에서 기술적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GLP-1RA 계열 비만 치료제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시상하부에 작용해 포2025.12.17 10:52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혜택을 소개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에는 박규형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선영 서던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조한주 김안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아일리아 8mg의 글로벌 연구 결과와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관련 데이터를 공유했다.이선영 교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8mg의 강력한 질환 조절 효과와 지속성을 소개했다. 아일리아 8mg은 2mg 대비 4배 높은 몰 용량으로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을 연장하면서도 시력과 해2025.12.17 10:50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유전적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재정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재정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탈모 건보 적용이 재정에 영향을 미치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요즘은 탈모가 생존의 문제"라며 탈모 치료약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한 발언이다.정 장관은 업무보고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도 "취업이나 사회적 관계,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생존 문제라고 표현한 것 같다"며 "건강보험 재2025.12.17 10:50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은 지난 16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크리스마스 환우모임을 열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치유와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는 트리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비대면으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김유미 사업단장은 “환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2025.12.17 10:48
로봇과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유방암 수술이 기존 유방절제술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박형석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2025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최소침습 수술과 기존 절제술의 합병증을 비교한 국내 최대 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전국 18개 의료기관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875명(209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클라비안-딘도 분류 3등급 이상 합병증 비율은 최소침습 수술 11.2%, 기존 절제술 19.3%로 나타나, 최소침습이 약 두 배 정도 낮았다. 피부괴사와 상처 열개 등 합병증도 최소침습에서 현저히 줄었다. 피부괴사는 각각 3.5%와 8.5%, 상처 열개는 2.4%와 7.3%2025.12.17 10:44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토요일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의 임상 경험을 돌아보고, 차세대 입자 치료 기술인 플래시(FLASH)와 CAR T-세포 등 면역치료 융합 연구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삼성서울병원은 2015년 국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했고, 특히 간암 치료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 2024년에는 간암 양성자 치료 2000례를 돌파하며 국내 최초 기록을 세웠다.최근 병원은 ‘1초 만에 치료 끝’으로 불리는 초고속·고선량 방사선 치료법 플래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플래시는 초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