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제6회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제중원 140주년과 서울대병원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영상으로, 병원의 역사와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찾는다.세부 주제는 서울대병원의 역사 및 성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산, 자연과 생태에서 영감을 받은 치유의 상상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작품은 1~2분 이내의 컴퓨터 그래픽 기반 영상물이어야 하며, 단순 촬영 영상은 제외된다. 규격은 5760×1792px, 최대 용량 4GB 미만. 참가작 수 제한은 없으며, 작품설명서와 신청서를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접수는 오는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3시,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지역주민 대상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가려움증, 아토피 완전정복’으로, 별도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강의는 피부과 김혜원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민감성 피부, 아토피피부염, 안면홍조, 난치성 가려움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맞춤형 치료와 최신 임상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5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도 선정됐다.김 교수는 “아토피와 가려움증은 단순한 알레르기 질환이 아니며, 개인별 맞춤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강좌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박해철·심지석 고려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치아 성장을 늦추고 단단하지 않게 만드는 유전적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Axin2 유전자가 결손된 제브라피쉬 실험을 통해 치아 발달 시점이 지연되고, 칼슘과 인 등 무기질 성분이 부족해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Axin2는 세포 성장과 조직 발달을 조절하는 Wnt 신호 경로의 핵심 유전자다. 이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치아가 무르거나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심지석 교수는 “이번 결과는 유전성 치아 질환의 이해와 치아 재생 치료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Dental Research 202
제니크의원 부산 센텀점이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을 새롭게 도입해 한층 정교하고 안전한 안티에이징 시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울쎄라피 프라임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통해 진피층과 근막층(SMAS)에 열응고점을 형성하여 피부 처짐 개선과 콜라겐 리모델링을 유도하며, 기존 대비 최대 8mm까지 확장된 관찰 범위와 실시간 영상 시스템으로 피부층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한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한영진 제니크의원 부산 센텀점 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에너지를 쏘는 과정이 아니라, 피부의 구조와 개인별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깊이에만 작용
8월이 지나가면서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지난 23일이 24절기상 처서에 해당하는데, 처서는 더위가 멈춘다는 뜻으로 처서가 지나면서 맹렬했던 여름 더위가 이제 곧 끝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날씨가 시원해지는 것은 좋으나 비염을 앓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계절이 달갑지만은 않다. 비염이 심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신학기 시기에 비염이 심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기온과 바람이다.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가장 먼저 바뀌는 것이 새벽 공기의 온도이다. 처서 다음의 절기 이름이 백로인데 백로는 새벽이슬을 뜻한다. 이슬이 진다는 것은 그만큼 새벽 공기가 차진다는 것
여름이면 강렬한 햇빛과 함께 자외선도 급격히 증가한다. 피부 보호에만 집중하느라 눈 건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은 눈에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와 UV-A로 나뉘는데, UV-B는 주로 각막에서 흡수되어 각막염이나 결막염 같은 염증을 유발한다. 반면 UV-A는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까지 도달해 눈 내부 조직을 서서히 손상시킨다.특히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표면과 내부 구조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쳐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자외선이 부르는 대표적 눈 질환들가장 흔한 자외선 관련 안질환은 각막염, 결막염, 그리고 군날개(익상편) 등이다. 이런 질환들은 눈 표면에 염증을 일으켜
인스코비 그룹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049180)가 의료진 피드백을 반영해 피부이식재 ‘CELLUDERM HD IMPLANT’ 공정 개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선은 유방재건 수술에 주로 쓰이는 ‘셀루덤 HD 임플란트’ 절삭 공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마감 품질과 조작성, 직관적 사용성을 대폭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의료진 의견을 바탕으로 환자의 이물감 감소를 위한 구조 설계와 표면 처리도 최적화했다.셀루메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술 시간 단축과 합병증 감소 같은 임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그간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와 협력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온 셀루메드는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은 파멥신이 개발 중인 면역관문 조절 항체 PMC-309의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PMC-309는 면역T세포 표면의 VISTA 단백질을 표적으로 암세포 공격을 유도하는 항체다.현재 PMC-309는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를 목표로 호주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머크는 키트루다를 임상에 무상 공급한다. 임상은 PMC-309 단독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투여하는 1a와 키트루다와의 병용 효과를 확인하는 1b로 구성됐다.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저용량 단계에서 이미 암 크기 감소 효과가 관찰됐으며, 중간 용량에서는 더 뚜렷한 항암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
코아스템켐온은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과정의 일환인 임상시험 실태조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조사는 9월 초부터 중순까지 진행되며, 임상 데이터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다. 평가 항목에는 임상시험 계획 타당성, 환자 안전 관리, 임상 기록 및 자료 완결성, 의약품 품질과 모니터링 체계 등이 포함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조사를 목표로 한다.국내 첫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는 이번 조사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증명하고 상용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품목허가가 확보되면 환
스위스 청각 전문 브랜드 포낙(Phonak)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에게 최신 AI 보청기 ‘인피니오 스피어’를 기증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인한 청력 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아라센터에서 진행됐다.고순덕 참전 유공자는 15세 나이에 6·25 전쟁에 참여해 전투 중 귀에 충격을 받아 이명과 통증으로 고생해왔다. 기존 보청기는 잡음이 심해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기증 보청기는 AI 음향 기술로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제주아라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ISO 21388 보청기 적합관리 인증을 받은 전문 센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열린 이번 단체 헌혈은 여름철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혈액 부족 사태가 반복되지 않고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고 보관 기간도 짧아 꾸준한 헌혈이 필수다.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헌혈자 수는 계속 줄고, 특히 여름과 겨울철에는 단체 헌혈이 급감해 혈액 수급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권계철 원장은 “헌혈은 환자
레이저옵텍이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3000명 이상의 회원을 둔 일본 대표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 및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았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가 PMDA 승인을 받은 ‘피콜로프리미엄’ 임상 활용법을 발표했다.또한 전시
제테마(216080)의 보툴리눔 톡신 ‘JTM201’이 미국 미간주름 2상 임상(J-001-US)에서 빠른 효과와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GLS(Glabellar Line Scale)를 기준으로, 투여 30일차에 81.1%가 미간주름이 2점 이상 개선돼 위약군 5.8%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총 36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7일차에 71.1%가 주름 개선을 체감했고, 14일차에는 최대반응률 83.9%에 도달했다. 효과는 30일차에도 81.1% 수준으로 유지됐다.환자 만족도도 높았다. 14일차 조사에서 87.5%가 ‘만족’ 이상을 평가했고, 48.6%는 3일 이내에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제테마 관계자는 “최종 분석 완료 후 미국 파트너사와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공동 임상
한여름 밤에 숙면을 방해받아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 고온다습한 기온과 열대야, 잦은 냉방기 사용 등의 요인 때문이다. 잠자리에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여러 번 깨어나는 것이 여름 불면증의 특징이다. 더위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만성 불면증이나 다른 수면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태를 오래 방치할 경우 신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여름철 불면증은 주로 체온 조절의 어려움과 수면 환경 변화에서 비롯된다.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는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방해한다. 나아가 냉방기 과다 사용은 호흡기 불편이나 신체 리듬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성인 대상 확증 임상이 19일 마지막 피험자의 센서 착용 종료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4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93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이 센서를 착용해 정확성, 성능, 안정성을 검증했다.특히 혈당 측정값의 정확도와 혈당 변화 감지 속도를 중점 평가했으며, CGM 정확도 지표인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를 포함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내 식약처 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도 추진해 사용 연령을 확대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약국 경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3초 ERP’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3초 ERP’는 유비케어의 기존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부터 반품, 검수, 결산까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관리를 돕는다.핵심 기능인 ‘3초 주문’은 ‘유팜’에 등록된 처방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된 의약품 수량만큼 자동으로 도매상 장바구니를 생성해준다. 약사는 도매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 및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를 통해 이뤄지며, 후결제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그 외에도 ‘3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317690)와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가 세포치료제용 신속 무균 검증 기술의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에는 서울대 공과대학도 참여하며, 세 기관은 기술·인프라 공동 활용, 교육 협력, 사업화 체계 구축 등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핵심 기술인 신속 무균 검증 솔루션은 이은주 서울대병원 교수와 권성훈 서울대 공대 교수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25 MEDITEK Innovation Awards에서 ‘Top 10’에 선정되며 기술성과 실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세포치료제는 CAR-T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제품 투여 전 반드시 무균 검증을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출함에 따라,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개발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이 지금까지 수령한 기술이전 대가 중 단일 규모로 가장 크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CAB 계열 치료제로, 중국 시장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신약 허가 절차에 진입했다.온코닉은 2023년 3월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에도 임
에실로코리아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에 블루라이트 필터 코팅을 결합해, 어린이 대상 시력 보호 옵션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아동의 근시 발생률과 블루라이트 노출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일부 파장대에서 눈의 피로나 수면 패턴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실로코리아는 다음달 15일까지 스텔리스트 렌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된 ‘크리잘 프리벤시아’ 코팅을 제공한다. 해당 코팅은 유해 광선을 걸러내면서 시야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스텔리스트’ 렌즈는 렌즈 표면에 마이크로 단위 렌즈 배열을 적용
논산시는 지난 18일 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위기 청소년 건강관리, 상호 정보 공유 및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호와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며, 상담·학업·자립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