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2025년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급성장하는 임상시험 시장과 글로벌 진출에 맞춰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CRA(임상시험 모니터링), DM(데이터 관리), MW(의학 문서), RA(규제업무), STAT(통계) 등 5개 직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이앤피메디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합격자는 9월 입사 후 약 4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정규직 전환 평가를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2차 면접,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
GC녹십자 자회사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547.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조5415억 원의 증거금과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전국 900여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로는 다중암 조
㈜유영제약이 지난 10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학교발전기금 기탁 협약식을 열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영제약은 글로벌 제약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유영인재 장학금’과 ‘유영성장 장학금’을 수여했다.유영제약은 2014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오며, 올해로 11년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유영제약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오는 12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건강증진과 직원 및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건강증진과 직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관리와 정신건강 업무 협업,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주민 중심 건강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업무 협조 방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 방향 등이다.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 간호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건강 상담과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항노화 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자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항노화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전문성을 공유할 계획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중심병원으로, 글로벌 병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멀츠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제오민®, 벨로테로®, 레디어스, 울쎄라피프라임™ 등 안전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변화를 선사하고 있다.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들과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을 통해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 연계해 적극적인 후속 지원까지 이어진다.“낯선 복지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라 어르신들에게 정말 편리하고 든든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복지가 어르신 곁으로 먼저 찾아가는 이동 없는 복지, 거리 없는 돌봄이 가능해진 셈이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상담에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활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제조한 에르타페넴 원료를 인도의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이를 주사제로 완제품화한 것이다. 중국 내 판매 허가는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JW중외제약은 2017년부터 그랜드 파마와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원료 기반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에르타페넴은 광범
보건복지부는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와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도 신청 가능하다.이번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보건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미국 보스턴 의학센터의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탄 응우옌(Thanh Nguyen) 교수와 모하마드 압달카데르(Mohamad Abdalkader) 교수를 의학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응우옌 교수는 중재신경 및 신경영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보스턴 의학센터 중재신경과장과 보스턴 초바니안·아베디시안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 학술지 『Stroke』 부편집장 및 중재신경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대규모 임상시험과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해 왔다.압달카데르 교수는 진단 및 중재신경영상의학을 전문으로 하며, 보스턴 의학센터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뇌졸중과 혈관질환을
남양주시는 별내동 소재 배관청소 업체 ‘도와줘홈즈’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관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배관청소 재능기부를 진행했다.이번 재능기부는 남양주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는 임산부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선착순 3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20~30만 원 상당의 배관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배관청소는 수도배관을 청소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및 신생아가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일러 배관청소를 통해 가정의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청소 서비스를 받은 한 출산가정의 임산부는 “아기가 태어나면서 물의 안전성과 난방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자사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세르프는 남미 미용의료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 공식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미용 시술 수요가 높은 국가로, ANVISA의 엄격한 안전성·효능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세르프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회사에 따르면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6.78MHz와 2MHz 두 가지 주파수를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깊이를 3단
대구 서구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54곳에 공기살균기 189대를 설치하며,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비 8천9백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정성과 살균 효과가 입증된 공기살균기를 보급했다.해당 기기는 공기 중 폐렴균, 독감 바이러스,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실내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서구는 매년 관내 어린이집에 방역 안전관리 물품, 냉난방비, 아동 간식비를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 대상 연수와 교육 등을 통해 보육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대웅제약은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Salipro Biotech)과 차세대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살리프로가 보유한 독자적 막단백질 안정화 기술인 ‘살리프로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난도 막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막단백질은 세포막에 존재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지만, 실험 환경에서는 구조가 쉽게 불안정해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살리프로 플랫폼은 이러한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실험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대웅제약은 이를 활용해 막단백
‘삼성코인’ 발행의 제도적 길이 열리면서, 삼성과 블록체인 기술 협업을 이어온 케이엘넷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될 경우, 민간 대기업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해져 삼성의 블록체인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와 발행 요건 등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자기자본 5억 원 이상인 국내 법인이라면 업종과 무관하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기업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제도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올해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지역사회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중심의 건강취약마을에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군은 2025년 대상 지역으로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 조사를 통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군 보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로 모기와 진드기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면서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SFTS 등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이번 계획은 국가 감시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강화, 감시·방제 인프라 확충, 과학적 방제 전환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모기 감시장비(AI-DMS)를 도입해 매개체 밀도 변화와 종류를 실시간 분석하는 ‘스마트 감시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제주 등 주요 유입 지역에는 집중감시센터를 설치하고, 공항·항만 등 유입 가능
대전 서구는 오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접수한다.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설정해 유효기간 만료 전 기관의 서비스 질과 운영 적격성 등을 재심사하고, 이를 통과한 기관만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올해 12월 전까지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하는 심사 대상은 개정법 시행 이전 지정받은 장기요양기관을 포함해 136개소다.구는 대상 기관에 갱신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해당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 점검 목록, 심사자료 확
이대뇌혈관병원은 지난달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을 맞아 ‘2025 이대뇌혈관병원 기념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최인섭 인천세종병원 부원장이 ‘신경중재시술의 역사와 최신 지견’을, 송태진 병원장이 ‘편두통과 뇌혈관질환’을, 조동영 뇌출혈센터 센터장이 ‘뇌동맥류 중재시술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무석 뇌경색센터 센터장이 ‘경동맥협착 진단 및 치료’를, 구자호 신경외과 교수가 ‘뇌출혈 수술 치료’를, 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뇌종양 방사선치료’를, 양서연 재활의학과 교수가 ‘뇌졸중 재활 치료 최
옥천군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옥천성모병원에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의 인구 감소 및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활용되는 재원이다.군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자 지역 거점 병원인 옥천성모병원에 해당 기금을 활용해 최신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옥천군의 선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그동안 옥천 군민들은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인근 대도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는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에 걸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2일 제주에서 ‘2024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금연지원센터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금연 지원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우수기관 시상과 사례 공유를 통해 금연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17개 금연지원센터에서 약 200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 10년간 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우수사례 발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2015년 출범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금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상담과 교육, 치료,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