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11:48
레이저옵텍이 아시아 시장 내 색소치료 수요 증가에 발맞춰, 태국과 대만에서 연이어 ‘HELIOS 785 PICO Insight Day’를 개최하며 현지 파트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각각 지난 14일 방콕,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레이저옵텍은 현지 대리점 직원들에게 임상 데이터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태국과 대만은 미백과 색소치료에 대한 환자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레이저옵텍은 기존 HELIOS 및 PALAS 시리즈를 통해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HELIOS 785’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인도네시아 에르하 클리닉의 찬드라2025.10.17 11:45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하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4개 바이오 스타트업을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신약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머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해, 업계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 의지를 보여줬다.수상 기업들은 연구 혁신성, 개발 단계, 과제 해결력 등을 기준으로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Merck Grand Award), 셀리드(Merck Excellence2025.10.17 11:42
신한투자증권이 연금시장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금자산 순증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산한 연금자산 순증액이 전년 대비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연금자산 규모는 8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번 성장은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의 유입과 잔고 증가가 주도했다. 퇴직연금 잔고 가운데 DC형과 IRP 잔액은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18%, 38% 증가했다. 특히 1억 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IRP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0% 늘었다.저금리 환경 속에서 펀드와 채권 등 비원리금상품으로의 자금 이동도 뚜렷했다. 전체 투자자산 중 비원리금상품(펀드+채권) 증가율2025.10.17 11:38
NH농협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대형리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용대출과 창업기업 신규 증가율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기술금융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를 위해 금융감독원 및 신용정보원과 함께 은행별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하고 있다. 기술금융은 재무 상태는 다소 미흡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NH농협은행은 기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 및 혁신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기술금융 잔액은 20조 원을 넘어섰으며, 전용 상품인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은2025.10.17 11:3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분리하는 인적분할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회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했고, 전체 의결권 주식 중 93%가 출석,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다.이번 분할로 기존 투자 부문은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독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을 지속하며 존속법인으로 남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를 승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투자 중심의 지주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주주는 기존 보유 비2025.10.17 11:29
GC녹십자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을 위한 첫걸음을 태국에서 내디뎠다고 밝혔다.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가 이달 8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IND 제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별도 보완 없이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올해 안에 베트남 보건부에도 같은 내용의 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될 이번 임상은 2027년 하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2회 접종 근거를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배리셀라주가 지2025.10.17 11:27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부터 현지 생산 투자, 바이오 생태계 조성까지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최근 칼리드 알부라이칸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사라 아레프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엔 한국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함께해 양국 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사우디는 약 130억 달러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1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차원에서 의약품 자급화와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국내 제약사의 기술력과2025.10.17 11:24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반복되는 응급출동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 구급대원들을 위해 맞춤형 소진 관리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최근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전라남도 소방본부 여성 구급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관하고 소방본부와 만연산 치유의 숲이 협력해 운영했다.이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일환으로, 구급대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교육은 박원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번아웃 이해’ 강의와 재활의학과 최진성 물리치료사의 긴장 완화 스트레칭, 산림치유지도2025.10.17 11:1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WHO 협력기관)는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직업 및 환경성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WHO 협력기관 간 공동사업으로 아시아 산업보건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몽골은 광업과 건설업이 활발해 근로자들의 분진과 금속 노출 위험이 크다. 특히 울란바타르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건설 현장 근로자의 직업성 호흡기질환 발생이 늘고 있으나, 진단과 예방 체계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서울성모병원은 국내 탄광 근로자 대상 직업성 폐질환 예방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몽골 의료진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본과 호주2025.10.17 11:02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6일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한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32년간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는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맞춤형 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진료 전반에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병원은 AI 기반 정밀의료와 임상보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병원 인프라를 강화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대목동병원은 올해 3월 난치성 혈액암 치료에 특화된 이대혈액암병원을 개원하며 전문 치료를 강화했다.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은 “세 개의 특성화 병원2025.10.17 10:57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데도 공기가 건조한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면,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피부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반려견은 평소보다 자주 긁거나 핥고, 반려묘는 털을 심하게 매만지며 털 빠짐이 두드러진다. 겉보기엔 습한 듯하지만, 실내는 에어컨과 제습기로 인해 오히려 건조하고, 온도 변화까지 심해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진다. 이런 환절기 특유의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동시에 활개치기 쉽다.강아지의 경우 가장 흔히 나타나는 피부 문제는 ‘습진’과 ‘피부염’이다. 겉으로는 단순한 가려움이나 붉은기 정도로 시작하지만,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젖은 털을 방치한 뒤 생기는 세균성 습진, 알레르기2025.10.17 10:54
서현애 강원대학교병원 완화연명의료관리센터 간호사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호스피스의 날은 임종기 환자의 존엄한 삶과 연명의료 결정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유공자 34명과 6개 단체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서현애 간호사는 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사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현재는 완화의료병동 코디네이터로 근무 중이다.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서 그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를 실천해왔고, 지역사회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 인식 개선에도2025.10.17 10:48
인천힘찬종합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해당 검진을 시행하는 기관은 2년마다 평가를 통해 진단 역량, 장비·인력 수준, 업무 수행 체계 등을 점검받는다.이번 평가는 전국 1020개 민간 재해예방기관 중 특수건강진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운영체제, 진단의 충실성, 업무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과 숙련된 전문 인력, 장비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