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10:02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국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이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지난달 29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게재는 우리나라 ASP 모델의 정책적 타당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항생제 내성은 WHO가 지정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내성 최소화와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해 ASP 도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서는 의료기관의 자율에 의존하거나 간접적 지원에 머물러 있어, 제한된 자원 속에서 적극적 운영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시범사업은 국가가 직접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내 ASP 인프라를 구축하도록2026.02.03 10:00
유두가 안쪽으로 파묻혀 분비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단순한 미용 문제를 넘어 위생과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내부에서 염증이 반복되거나 악취가 동반된다면 함몰유두일 가능성이 높다. 함몰유두는 한쪽 혹은 양쪽 유두가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를 말하며, 전 세계 여성의 약 2%, 국내 여성은 약 3% 정도에서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지지 조직이 부족하거나 성장 과정에서 유관이 충분히 자라지 못하면 짧아진 유관이 유두를 잡아당겨 함몰이 발생한다. 사춘기 이후 유방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조직이 증가하는 반면 유두를 지지하는 부위는 그대로일 때도 함몰이 두드러지기 쉽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모양의 문제처럼2026.02.03 09:59
가수 임영웅이 1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아동들의 돌봄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들의 투표로 임영웅이 1월 가왕에 오른 결과로 이뤄졌다.지원금은 갑작스러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으로 쓰여, 아동과 가족이 안정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상금을 포함한 임영웅의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은 총 1억2002만 원에 달한다. 그간 기부금은 수술 및 항암치료비, 희귀의약품 구입,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 환아 가정의 실질적 필요에 맞춰 사용됐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꾸준히 전해지는 따뜻한 손길2026.02.03 09:39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 연구 성과가 실제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전문경영인이 협력하는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 프로그램이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단계 과제에 선정됐으며,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연구팀은 앞으로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2026.02.03 09:00
겨울방학은 자녀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숙제 등 일정 때문에 키 성장 속도나 생활 습관 변화를 세심히 관찰하기 어렵지만, 방학 동안에는 운동, 수면, 영양 등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바로잡을 여유가 있다.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원장은 “방학은 성장 방향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필요한 경우 치료나 습관 교정까지 계획하면 새 학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성장 방해하는 나쁜 자세, 척추 변형 주의성장기 아이들은 장시간 구부정하게 앉거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척추에 변형이 생기기 쉽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10도2026.02.03 09:00
설 연휴를 약 2주 앞둔 시점, 겨울철 대표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철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환경 저항성이 강하다. 가족·친지 간 접촉이 잦고 공동 식사가 늘어나는 명절에는 단 한 명의 감염자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며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위생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구토·설사, 탈수까지... 증상과 주의할 점노로바이러2026.02.03 09:00
국가 암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새롭게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4%로 과거 2001~2005년 20.6%보다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전체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75%)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치명성이 높다.◇간암, 증상 나타나면 이미 늦다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상당수 간세포가 손상돼도 통증이나 이상 신호를 거의 보내지 않는다. 간은 자체에 신경세포가 적어 암이 커지거나 간을 둘러싼 피막까지 침범해야 비로소 통증이 느껴진다. 복부 팽만, 황달, 극심한 피로,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2026.02.03 09:00
직장인 A씨는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뒤통수가 조금 납작해진 것 같아 밤잠을 설치곤 했다. 커뮤니티에서 본 글 때문에 “지금 아니면 평생 머리 모양이 고정된다”는 불안감이 커져 결국 맞춤형 교정 헬멧 업체를 찾았다. 300만 원이라는 금액에 놀랐지만, 교정 시기를 놓칠까 봐 결제를 서둘렀다.최근 영유아 부모 사이에서는 머리 모양을 바로잡는 ‘교정 헬멧’ 치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가의 헬멧 치료를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생활 습관 관리와 정기 검진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강희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두증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사두증, 원인 따라 치료2026.02.03 08:35
겨울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실내 습도는 40~60%이다. 실내 습도가 40% 아래로 내려가면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쉽게 노출된다.가습기가 겨울철 필수품이 된 이유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 분무기'로 전락한다. 실제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 4대를 조사한 결과, 3대에서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과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검출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가습기에서 분사된 세균을 호흡기로 직접 흡입해 폐렴과 복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그렇다면 가습기에 어떤 물을 넣어야 할까?◇ 수돗물이 정답인 이유전문가들은 ‘수돗물’을 넣는 것이 바람직2026.02.03 08:09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업비트는 국가대표팀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후원사로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업비트는 지난 2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특정 선수에 국한하지 않고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71명의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승패와 관계없이 도전 그 자체로 충분히 주인공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월 23일 국2026.02.02 17:20
남성도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흔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지정맥류가 남성에게도 나타나며, 비만과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남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초기 혈관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발생한다. 특히 비만은 혈관 내부 압력을 높이고 지방 축적으로 정맥벽을 약하게 만든다.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다리 혈관 압박까지 겹쳐 위험이 더욱 커진다. 전 원장은 “체중 관리가 하지정맥류 예방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음주와 흡연2026.02.02 17:12
시중은행들이 압류로 인한 생계자금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 지난 1일 개정된 민사집행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KB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생계 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보호하는 ‘생계비개좌’를 2일 잇따라 출시했다.1인 1계좌로 운영되는 이 압류방지계좌는 전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별도 조건 없이 ▲전자금융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월 3회)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계좌는 기존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수급금만 입금 가능했던 것과 달리 자금 종류에 제한2026.02.02 16:56
최고경영책임자가 사실상 일에서 손을 놓아버린 조직이 제대로 운영될까? 그런 조직에서는 두 가지 일이 발생한다. 우선 조직이 '숨만 쉬는' 상태로 유지된다. 이미 진행되던 업무는 관성에 따라 그대로 이어가지만, 해당 업무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도, 새로운 업무를 시도하지도 않게 된다. 특히 기존 최고경영자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 최고경영자가 내정된 경우는 더욱 그렇다. 실무자들 입장에선 신-구권력 사이 '눈치보기'를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이 상황을 이용해 책임 없이 이득만을 챙기려는 '체리피커'들이 생긴다. 맛있고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 현 관리자는 방치하고 있고, 새 관리자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