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17:00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다크 샤워(dark shower)’가 새로운 숙면 루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욕실 조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 자율신경 안정과 수면 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웰니스 트렌드로 확산되는 중이다. 다크 샤워가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빛 자극 감소와 따뜻한 물의 온열 효과가 결합되어 몸과 마음을 빠르게 안정시키기 때문이다. ◇ '다크 샤워'의 과학적인 건강 효능은? 전문가들은 다크 샤워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숙면법으로 평가한다. 따뜻한 샤워 후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는 과정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몸을 ‘수면 모드’로 전환시키는 핵심 요2025.12.01 16:33
똑똑플란트치과의원이 오는 2026년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확장 개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약 1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준비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환자 편의와 진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확장된 공간에는 기존 진료실 외에도 카페, 환자 전용 라운지·다이닝 공간, 자체 치과 기공소, 연구 시설, 구강위생용품 전문 코너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총 70대 규모의 유니트 체어가 배치되며, 하루 최대 800명의 내원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에 맞춰 약 300명의 직원과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운영·관리 부서 인력용 별도 사무 공간도 마련된다.전체 시설은 2026년 5~6월2025.12.01 12:46
Many people begin orthodontic treatment only after reaching adulthood. Some consider braces for cosmetic reasons, while others seek treatment later due to TMJ discomfort or functional issues. However, orthodontic specialists worldwide increasingly emphasize that “the later orthodontic treatment begins, the more difficult it becomes—and the earlier it begins, the greater the effectiveness and long-term stability.”In particular, early orthodontic treatment for children goes beyond simply straightening teeth; it plays a crucial role in guiding the healthy, harmonious growth of the facial struc2025.12.01 10:48
최준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FFAS 2024 기념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FFAS 2024 기념학술상’은 202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를 기념해 제정된 상으로, 논문 영향력과 연구 발표,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족부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최준영 교수는 발목 관절염, 발목 내측 충돌증후군, 무지외반증 등 주요 족부 질환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한 임상 연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최 교수는 “환2025.12.01 10:46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달 26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산하에 ‘3D 바이오 프린팅 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미래 의료기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센터 설립은 해운대백병원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이 체결한 공동연구 MOU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을 연구 협력할 계획이다.센터는 환자 맞춤형 인체 조직·장기 모델 프린팅, 조직·장기 대체물 개발, 수술 시뮬레이터와 의료장비 혁신 연구 등을 목표로 한다. LG전자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과 해운대백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이 결합돼, 실용적 의료 기술을 빠르게 개발·검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센터 내부에는 환자 해2025.12.01 10:40
가수 양준일의 팬클럽 ‘판타자이’가 양준일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6주년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았다.팬클럽 판타자이는 “2019년 12월 6일 양준일이 대중 앞에 다시 선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의 음악과 삶에 공감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왔다”며 “이번 기부는 양준일과 팬들이 쌓아온 신뢰와 사랑을 사회에 나누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양준일의 열정과 진심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양준일 씨와 팬분들의 따뜻한 나눔은 치료로 지친 아이들과 가족2025.12.01 10:38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은현복지회관 앞마당은 지역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차가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의료봉사를 기다리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교직원 60여 명은 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일대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병훈 호흡기내과 부원장은 어지럼증 등 건강 고민을 꼼꼼히 확인하며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불편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복지회관 중앙에서는 스트레칭과 낙상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물리치료사의 시범을 따라 동작을 익히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어색함과 진지함, 그2025.12.01 10:33
오형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5년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의 월봉학술연구비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비는 향후 2년간 총 1500만 원으로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오 교수의 연구 과제는 ‘T1 대장암 ESD(내시경 점막하박리술) 후 안전 수직 절제연 근거 확립’이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ESD를 시행한 T1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절제연 길이와 임상 예후의 상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근치적 치료 기준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연구는 저위험 T1 대장암 환자에서 추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조건을 명확히 제시해, 불필요한 수술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입원2025.12.01 10:31
김정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열린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2025 Annual Meeting)에서 ‘2025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최근 1년간 발표된 통증의학 분야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된다.김 교수는 만성 하지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요부 교감신경차단술의 실제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시술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관류 지수(perfusion index)’를 제시했다. 관류 지수는 손끝과 발끝 혈류량 변화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로, 기존 피부 온도 변화 기준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시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불안과 부담2025.12.01 10:30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고해상도 일회용 디지털 담도 전용 내시경인 ‘아이맥스(eyeMax) 디지털 담도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담도는 신체 깊숙이 위치하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기존의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병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첨단 담도내시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아이맥스 디지털 담도내시경은 담도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눈 달린 췌담도 카테터’로 불린다. 위내시경처럼 깊숙이 삽입해 병변을 정밀하게 확인하면서 진단과 동시에 조직검사까지 가능하다. 덕분에 담도암 등 종양의 위치와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2025.12.01 10:21
김연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병원약사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 활동이 뛰어난 45세 이하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인물 1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 약사는 병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약제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정맥영양 관련 업무 매뉴얼과 병원형 프로세스를 마련해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대전·충청지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영양약료 전문약사와 국가공인 정맥영양 전2025.12.01 10:15
최은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망막학회(The 5th Asia Retina Congres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 교수는 ‘임상 추론에서 인간과 인공지능 협력(HAC)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실제 임상 문제를 바탕으로 의사와 인공지능 협업 시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연구팀은 미국 의사학회(JAMA) 임상 문제 30문항을 인간 의사 단독, 인공지능 단독, 인간-인공지능 협업(HAC) 세 조건에서 진단 정확도를 비교했다. 문제는 난이도가 높은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4지선다형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2025.12.01 10:13
울산엘리야병원이 지난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울산대학교병원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에서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협력 진료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과 영남권 전역 80여 개 협력 의료기관, 200여 명 의료진이 참여했다.행사는 기조강연, 진료의뢰 및 회송 성과 사례 발표, 우수 협력기관 포상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진료의뢰 및 회송 실적과 협력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영환 병원장은 “울산엘리야병원은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