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10:3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9~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을 방문해 대학원 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공식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우수 인재와의 연구·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는 유임주 BK21 의과학교육연구단 단장과 정용택 BK21 사회기여위원장이 참석해 고려대 의대의 연구 환경과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지 학생들은 선진 연구 시스템과 교육 과정에 관심을 보였으며, 기초의학 부서 방문과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타슈켄트 의대 출신으로 고려대 이종욱펠로우십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산자르벡 하비불라예프 학생이 동행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2026.02.24 10:28
일산복음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제3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연속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전문 재활치료 역량과 운영 체계가 평가를 받아, 회복기 재활 환자를 위한 의료기관으로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뇌졸중, 척수손상, 고관절 골절 등 급성기 치료 후 집중적인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구성, 재활치료 전문성, 의료 질 관리, 지역 연계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이번 제3기 지정 평가에서 일산복음재활병원은 환자 구성과 재활치료 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2기에 이어 3기까지 연속 지정됐다. 급성기 치료 후2026.02.24 10:26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사옥에서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3기 심의위원 위촉식을 열고 5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심의위원 운영 계획과 규약 적용 방안도 공유됐다.심의위원회는 쪽지 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불공정 행위를 신속히 감시하고 조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규약 위반 사항을 심의하고, 위반이 확인될 경우 규약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이번 3기 위원으로 박옥성 한국소비자원 차장(법률전문가),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이사(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장승훈 보람바이오㈜ 대표가 위촉됐다. 추2026.02.24 10:23
혈압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이 높은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발병 시점이 평균 8년가량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해경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은 한국과 일본의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결합해 동북아시아인 20만 명 이상의 유전 정보와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수축기·이완기 혈압 관련 약 104만 개 유전 변이를 합산해 개인별 혈압 유전 위험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전체 대상자 분포를 기준으로 표준화했다.분석 결과, 유전 위험 점수가 상위 5%에 해당하는 사람은 하위 5%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최대 2.4배 높았다. 또한 발병 시점도 평균 8~8.5년 앞당2026.02.24 10:1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2026년 2월, 말기신부전 65세 남성 환자에게 배우자로부터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하며 5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이식은 두 번째 신장이식 사례로, 탈감작 치료 기술을 적용해 거부반응 위험을 최소화했다.24일 퇴원 축하 자리에서 환자는 아내의 신장 기증에 눈물을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환자의 가족도 평소 자상한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기증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이후 16년 9개월 만에 500례를 기록했다. 첫 시행 후 6년 만에 100례, 2018년 200례, 2021년 300례, 2023년 400례를 달성하며 꾸준히 기록을2026.02.24 10:15
송형준 교수가 국민 생명 보호와 응급환자 이송체계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지난 9일 강서소방서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송 교수는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속에서도 응급의료센터의 핵심 진료 기능을 유지하고, 서울시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소방대원 교육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송 교수는 “의정 갈등 속에서도 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각 임상과가 힘을 모아 진료에 매진한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남부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송 교수는 응급의학과 및 외과 전문의로, 평소 서울시 응급2026.02.24 10:06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스페이스린텍이 우주의학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김학준 단장, 김양현 부단장과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자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우주 환경을 활용한 의학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우주환경 기반 연구 역량 강화, 우주의학 R&D 공동 대응,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스페이스린텍은 우주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바이오·의약 연구·생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우주의학 기업으로2026.02.24 10:03
자생한방병원이 화물차 사고를 막다 중상을 입은 시민에게 생계·의료비를 지원했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3일 고양시청에서 ‘화물차 사고 의인’ 양명덕(68) 씨 가족에게 긴급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양 씨는 지난달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비탈길을 내려오던 1톤 화물차를 멈춰 세우려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도로에는 시내버스 등 여러 차량이 뒤따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운전석에 올라 차량을 제어하려 했지만, 골목길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며 차량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어깨와 골반, 척추 등에 중상을 입은 양2026.02.24 10:01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이 진료와 행정 현장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직접 개발해 선보였다.의료원은 지난 1월 약 한 달간 ‘2026 연세의료원 AI 챌린지’를 열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공모했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실행력을 갖춘 모델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본선에는 19팀 55명이 진출했고, 이 중 11팀이 수상했다. 평가는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디지털헬스실은 참가자들에게 기술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대상은 구매팀 직원들로 구성된 ‘구매 RE:Form’ 팀이 차지했다. 이들이 개발한 AI는2026.02.24 09:59
다보스병원이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와 지역 어르신 의료 지원을 위한 진료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협약식은 다보스스텔라에서 열렸으며, 양성범 이사장과 남기화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처인구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처인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 상담과 진료 지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의료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지원,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추진된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실질적인 진료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남기화 지회장은 “이번 협2026.02.24 09:57
운동과 야외 활동이 잦은 아이들은 발목을 삐는 일이 흔하다. 잠깐 울고 다시 뛰어다니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성장기 발목은 어른과 구조부터 다르다. 겉으로는 단순 염좌처럼 보여도, 속에서는 성장판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방 낫겠지”라는 판단이 회복을 늦출 수 있는 이유다.◇성장기 발목, 충격에 더 취약아이 뼈는 아직 완전히 단단해지지 않았다. 특히 뼈 끝에 위치한 성장판(성장 연골)은 키 성장에 핵심적인 조직이지만 일반 뼈보다 약하다. 같은 충격이라도 성인은 인대가 늘어나는 데 그치는 반면, 아이는 성장판이 먼저 손상될 수 있다.겉으로는 붓기와 통증이 비슷해 보여도 내부 손상은 다를 수2026.02.24 09:51
이영환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의료체계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청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지난해 의료 공백 상황 속에서 응급환자 이송과 현장 대응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힘쓴 점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교수는 과천소방서 의료지도의사와 서울시 구급의료지도의사로 활동하며, 15년간 지역 기반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참여해왔다.현장 소방대원 교육과 응급구조학과 학생 실습 지도에도 꾸준히 나서며 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의료기관과 소방이 긴밀히 협력해야 응급 대응의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 교수는 “의료와 소방 현장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료지도로2026.02.24 09:40
가벼운 타박상이나 수술 뒤 통증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하지만 상처가 아문 뒤에도 통증이 줄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단순한 회복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 옷이 스치거나 바람이 닿는 정도의 자극에도 견디기 힘든 통증이 느껴진다면, ‘과민하다’는 말로 넘길 일이 아니다. 이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이나 수술 등 말초 신경 손상 이후 발생하는 만성 통증 질환이다. 손상 부위에 비해 통증이 과도하게 나타나고, 통증이 예상 회복 기간을 훌쩍 넘겨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은 주로 팔이나 다리 같은 사지에서 시작하며, 상지에서 비교적 자주 보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