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11:27
류호룡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전통 한약 처방인 가미공진단(Ga-Mi Gongjindan)과 인지 기능 저하 동물 모델에서 나타나는 신경생물학적 반응을 분석한 기초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Brain Research Bulletin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스코폴라민(scopolamine)으로 유도한 인지 기능 저하 동물 모델을 활용해, 가미공진단 계열 처방이 뇌 신경계 관련 생물학적 지표에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실험적으로 관찰한 것이다.행동 실험 결과, 학습과 기억 수행과 관련된 일부 행동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으며, 뇌 조직 분석에서는 신경 기능과 연관된 분자 신호 경로 변화도 확인됐다.연구팀은 처방 구성과 배합 원리를2026.01.08 11:26
김동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과 최윤형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최윤희 원광대 교수팀이 대기오염과 안질환 간 연관성을 세계 처음으로 체계적 증거지도(Systematic Evidence Map, SEM)로 시각화했다고 밝혔다.눈은 대기오염에 직접 노출되는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환경적 영향을 받기 쉬우나, 기존 연구들은 특정 질환이나 오염물질에 국한돼 전체적 파악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국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논문 3324편 중 역학 103편, 동물실험 22편 등 총 125편을 SEM 방법론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 88편)와 이산화질소(NO₂, 68편)가 안질환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연구 대상 질환별로는 결막염과 건2026.01.08 11:20
이대서울병원이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첨단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신 PET·CT 장비 임상 활용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 분야의 임상·기술 연구를 기획하며, 세미나와 워크숍 등 학술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약속했다.이대서울병원은 동북아시아 중 처음으로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Biograph Vision Quadra)’ PET·CT와 국내 첫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도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해당 장비는 저선량 기술을 적용해 임산부나 소아도 안전하게 검진할 수 있다.주웅 병원장은2026.01.08 11: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예성 프로가 1월 6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찾아 1445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 소아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전예성 프로는 한 시즌 동안 기록한 버디 수에 맞춰 조성한 '사랑의 버디기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24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팬클럽 '세젤예성'과 후원사들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전예성 프로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2026년 시즌에도 더 많은 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성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2026.01.08 11:00
이동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전남대 의대 본과 4학년 김채원 학생이 공동 집필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논문은 김채원 학생이 화순전남대병원에서 4주간 임상실습을 진행하며 접한 희귀 증례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단순 관찰에 그치지 않고, 교수 지도 아래 체계적 분석과 문헌 고찰을 거쳐 학술 논문으로 완성한 점이 주목된다.연구 주제는 ‘비인두 점막 하 혈관지방종(Submucosal Angiolipoma of the Nasopharynx)’이다. 혈관지방종은 지방 조직과 혈관 성분이 혼합된 양성 종양으로, 주로 팔이나 몸통에서 나타난다. 비인두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2026.01.08 10:41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코막힘과 상기도 염증이 잦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 체중 변화와 음주 빈도가 겹치면서 코골이가 평소보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인들은 수면 중 기도 폐쇄를 유발해 단순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수면이 시작되면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 과정에서 구강 내의 큰 근육인 혀가 뒤로 처지면서 기도 공간이 좁아진다. 그 결과 좁아진 기도를 공기가 통과할 때 코골이가 발생한다. 코골이는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음주 후에 더 심해진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하면 밤사이 몸이 긴장하고, 이에 따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이러한 혈압 상승이 밤마다 반복되면 낮 시간대 혈압에도2026.01.08 10:35
선한빛요양병원이 외과 전문의 최창순을 영입하며 요양병원 내 수술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입원 환자들은 외부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고 원내에서 필요한 외과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기존 요양병원에서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생기면 인근 급성기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 전문의는 발조술, 배농수술, 경피적 배액수술, 중심정맥관 삽입술 등 요양병원 환자에게 필요한 외과 처치와 수술을 직접 수행한다.원내 수술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환자에게 즉각적인 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원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2026.01.08 10:31
가수 이찬원이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이찬원이 선한스타 12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을 긴급치료비 지원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팬들은 앱 내 가왕전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응원하며 상금이 기부되도록 참여할 수 있다.이번 기부로 이찬원의 누적 기부 금액은 7401만 원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최근 ‘찬가 : 찬란한 하루’ 서울·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월 10~11일 인천, 1월 31일~2월 1일 부산, 2월 21~22일 진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2026.01.08 10:12
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혈관에 눌리면서 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미세혈관감압술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통증이 다시 나타나거나 남는 경우가 있다.박창규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미세혈관감압술 이후 재발성 삼차신경통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는 2010년 5월부터 시행된 사례를 바탕으로 수술 전후 통증 변화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환자의 88.2%에서 통증이 의미 있게 줄었다. 특히 고해상도 MRI를 활용한 표적 설정 전략을 적용하면, 이전 수술로 인한 조직 변형이나 흉터 때문에 발생하는 표적 설정의 한계를 보완할2026.01.08 10:02
김광표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방광암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 1월 호에 게재됐다.방광암은 진단 시 상당수가 근육층을 침범한 상태로 발견돼 전이와 재발 위험이 큰 암이다. 특히 전이성 방광암은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낮아 새로운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강원대, 서울대, UCLA 등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방광암을 정밀하게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했다.ADC는 항체를 이용해 암세포 내부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로, 치료 효과와 선택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다만 기존 방식은 표적 단2026.01.08 09:40
박병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받았다.학술본상은 기초와 임상 분야에서 연구 성과가 두드러진 논문에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1편씩 선정된다.박 교수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박건보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토끼 모델에서 골간단공과 개재 물질이 장골의 종적 성장 촉진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기초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연구는 성장기 소아·청소년의 하지 수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뼈 과성장과 변형의 원인을 동물 실험으로 분석한 것이다.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뼈 구멍의 위치와 이를 채우는 물질에 따라 성장 자극이 달라질 수2026.01.08 09:35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단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감염병 예방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는 데 목적이 있다.인천성모병원은 수도권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예방·대응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정기 교육과 훈련, 실무 지원을 이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염관리 여건이 취약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와 위험도 평가, 정보 공유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대응력 향상에 기여했2026.01.08 09:32
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강릉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속에서도 지역 의료를 지켜온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의료체계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 결정이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7일 강릉아산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렸으며, 유창식 병원장과 박 대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의료 불균형의 현실을 체감한 지역민이 병원발전기금에 후원한 첫 사례로, 지역사회가 필수의료를 함께 지켜나가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박 대표는 “야간과 휴일에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영동지역 소아진료 현실을 접하며, 지역 의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