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4 10:20
직장인 A씨(48)는 최근 식사 후 명치와 오른쪽 윗배에 묵직한 통증을 느꼈다.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반복되어 소화제를 먹었지만 통증은 등까지 뻗쳤다. 병원을 찾은 A씨는 담석증과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담낭 질환은 초기 증상이 위장 장애와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를 방치하면 급성 담낭염이나 담관염, 췌장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담석 환자 증가담낭은 간 아래에 있는 작은 주머니 형태 장기다. 간에서 만든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여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담즙이 돌처럼 굳으면 담석이 된다. 담석이 출구를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면 담낭염으로 이어진다. 손정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로2026.05.04 10:14
아이들이 겪는 잦은 두통이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학업 스트레스로 생각하기 쉽지만 소아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 분수처럼 뿜는 구토, 걸음걸이 이상이 1~2주 넘게 이어진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자료를 보면 19세 이하 뇌종양 환자는 연간 2587명에 달한다. 이 중 약 50.4%가 악성 뇌종양 환자다. 주목할 점은 환자 연령대다. 10대 청소년 환자가 1875명으로 10세 미만 영유아보다 약 2.6배 많다. 매년 160명 정도의 아이들이 악성 뇌종양 진단을 새로 받는다. ◇양성 종양도 위험... 신경 압박 시 시력 장애 유발뇌종양은 양2026.05.04 09:54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무릎 앞쪽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주변이 시큰거린다면 '앞무릎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히 무릎을 많이 써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연골 변성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슬개골 정렬 틀어지면 통증 유발앞무릎통증증후군은 무릎 앞쪽의 둥근 뼈인 슬개골과 허벅지 뼈(대퇴골)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발생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슬개골이 매끄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주변 조직과 마찰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원리다. 이동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무릎 주변 근육 불균형이나 급격한 체2026.04.30 14:27
국내 연구진이 췌장암의 면역 억제 환경을 극복하고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새로운 세포 치료 기술을 내놨다.서울아산병원 전은성 교수팀을 포함한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로 기능을 강화한 CAR-NK 세포를 개발하고, 췌장암 오가노이드와 동물 실험을 통해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최신호에 실렸다.핵심은 유전자 제거와 삽입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일 공정 유전자 편집'이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형질전환증식인자(TGF-β)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췌장암을 공격하는 수용체를 NK 세포에 장착했다. 유전자 편집 과정에 덱사메타손을 사용해 세포의 에너지 대사2026.04.30 14:25
5월 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과 감염성 장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상승하면 살모넬라균이나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식중독과 장염은 구토와 설사 등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 섭취가 원인인 급성 질환”이라며 “기온이 높은 여름뿐 아니라 5월 같은 봄철에도 방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도시락이나 간식은 장시간 상온에 두지 않는 것이 예방의 기본이다. 어린아이의 경우 탈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아는 체액 변화에 민감해 탈수가 진행되면 의식 저하나 전해질 불균형에 따른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김선영 경희대병2026.04.30 14:18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베트남 군 의료기관이 미래 의료 기술 선점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 소재 175군병원과 전략적 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감염질환과 항생제 내성 대응, 중환자의학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한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의 단·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적 교류도 강화한다. 특히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기관 임상을 함께 진행해 환자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주목할 점은 AI를 활용한 정밀 의료 협력이다. 두 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AI 모델 기반 임상 의사결2026.04.30 14:08
국내 대학병원이 아프리카 케냐의 중환자 관리 체계를 선진화하는 ‘의료 시스템 이식’에 나섰다.인하대병원은 최근 케냐 국립의과대학 의료진 14명을 대상으로 한 응급의료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연수는 인하대병원이 코이카와 함께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해온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3차년도 연수에서는 케냐 현지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무 기술 전수에 집중했다.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을 망라해 소아 응급, 초음파 실습, 혈역학 모니터링 등 고난도 의료 기술을 교육했다. 인하대병원은 단순 기술 전수를 넘어 케냐 국립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을 개정하는 컨설팅도 함께 수행한다.2026.04.29 16:11
한국의 위암 치료 성적이 크게 향상되며 5년 생존율이 78%에 도달했지만, 수술 후 재발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재발 환자 10명 중 7명은 수술 후 2년 이내에 암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 기간의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는 28일 위암 수술 후 재발률이 11~46% 수준이며, 전체 재발 사례의 약 70%가 수술 후 2년 안에 발생한다고 밝혔다. 통상 암 완치를 판단하는 기준인 5년이 지나면 재발률은 10% 미만으로 떨어지지만, 최근 연구 결과 환자의 8~9%가 5년 이후에도 뒤늦게 재발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 침범이 있었던 환2026.04.29 16:11
치매 진단 이후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면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했던 환자가 저체중으로 변할 경우 사망 위험이 2배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모니터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숭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 3만 7,000여 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팀이 치매 진단 전후의 체질량지수(BMI) 변화와 사망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군보다 사망 위험이 약 1.6배 높았다.가장 위험한 경우는 체중 변동 폭이 큰2026.04.28 10:57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헬로마이펫이 다이소 전용 헬스케어 제품 6종을 20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제품군은 영양제 4종과 위생 케어 용품 2종으로 구성됐다. 영양제는 반려동물의 주요 관리 부위인 ▲기관지 ▲심장 ▲눈 및 눈물 ▲오메가-3로 나뉜다. 위생 케어 라인업으로는 안구 세정제인 ‘드랍더눈물’과 야외 활동 시 사용하는 ‘산책가는길 해충방지 클립’이 포함됐다.헬로마이펫은 기존 ‘댕댕카솔’ 등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 온 인프라를 활용해 성분 배합과 기호성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다. 헬로마이펫 관계자는 “다이소 채널을 통해 보2026.04.28 10:52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봄철에는 바람을 맞은 뒤 눈이 시리거나, 외출 후 뻑뻑한 느낌이 오래 남는 일이 반복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눈 표면을 보호하는 눈물층이 불안정해졌다는 신호로 이어질 수 있다.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 다양한 외부 자극이 증가한다. 이러한 물질은 안구 표면을 자극하고 눈물층의 균형을 무너뜨려 건조한 상태를 만든다. 여기에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까지 더해지면 눈물 증발이 빨라지면서 불편감이 더욱 커진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면서 눈 표면이 제대로 보호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눈물은 단순한 수분이 아니라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2026.04.28 10:24
임유주 한가온컴퍼니 총괄실장(한의원성공연구소 대표)이 ‘KMEX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에서 한의 경영 및 CS(고객만족) 교육 강연을 했다.이번 강연은 ‘책에서 꺼낸 심리기술, 경영으로 연결하는 11가지 방법’을 주제로 열렸다. 한의원과 한방병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자 상담 및 응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임유주 총괄실장은 한가온한방병원과 한가온한의원의 CS 및 상담 컨설팅을 담당하며, 의료 현장의 환자 응대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강연에서는 다양한 상담 현장에서 활용되는 심리 법칙 중 한의 의료기관에 적합한 내용을 선별해 소개했다. 특히 환자 상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2026.04.27 13:16
이미지업성형외과가 초단파 리프팅 장비 ‘올타이트(Alltit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올타이트는 DLTD(진피 집중 유전가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장비다. 피부 진피 중·하부와 근막층(SMAS)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기존 암 치료 분야에서 쓰이던 집중 유전가열 원리를 미용 시술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이 장비는 피부 조직 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을 개선하고 얼굴 윤곽을 정돈하는 등 리프팅 효과를 돕는다. 시술 결과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시술 시 통증 부담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마취크림 없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리프팅 시술에 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넓힐 수 있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