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3일, 강원대 어린이병원 지역네트워크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뇌졸중 증상 인지 및 대처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강원대병원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6~7세 원아 30여 명이 참여했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교육은 뇌졸중의 주요 증상인 FAST(Face: 얼굴 마비, Arm: 팔 마비, Speech: 언어 이상, Time: 즉시 응급조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애니메이션 자료와 참여형 게임을 활용해 진행됐다.교육을 맡은 김태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간호사는 “아이들이 적
뷰티테크 브랜드 FLOUP이 남성용 ‘핏스타일러’와 남녀 공용 ‘컴팩트폴드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세라믹 열 제어 시스템과 BLDC 모터를 탑재해 스타일링 효율을 높였다.핏스타일러는 브러쉬와 스틱이 결합된 구조로 짧은 머리도 안정적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 단계 온도 조절 기능과 세라믹 코팅 발열판을 적용해 모발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무게도 가벼워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적다.컴팩트폴드 헤어드라이어는 최대 1600W의 BLDC 모터를 장착해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저소음·저진동 설계로 편안한 사용을 지원한다. 즉시 냉풍 전환 기능과 폴더블 디자인이 특징이며, 5가지 스타일링 모드를
대구 이지동안의원이 최근 고주파 기반 리프팅 장비 ‘텐써마(10THERMA)’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텐써마는 6.78MHz 고주파 에너지와 최대 400W 출력을 기반으로 진피층에 열 자극을 전달해 피부 탄력 개선을 돕는 의료장비다. 시술을 통해 주름 완화나 모공 축소, 피부 탄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개별 반응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특징으로는 시술 부위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팁(페이스, 아이, 바디)이 제공돼 얼굴, 눈가, 목, 몸 등 각 부위에 맞는 조정이 가능하다. 일부 팁은 기존보다 조사 범위를 넓혀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또한, 사용자의 피부 저항값에 따라 에너지 출력을 자동 조정하
긴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운전과 무거운 짐 나르기, 반복된 가사 노동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운전 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서 있을 때보다 약 1.4배 높고, 음식을 준비하거나 청소처럼 허리를 자주 숙이는 동작도 척추 주변 근육을 쉽게 지치게 한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던 사람들은 연휴 후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이런 증상을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기 쉽지만, 이미 손상된 허리디스크가 악화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척추 사이 젤리 같은 디스크의 겉면이 손상되면 내부 수핵이 밀려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킨다.◇허리디스크, 증상과 유형젊은 층은 운동 중 갑작스럽게 허리를 비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최근 개그맨 전유성 씨가 폐기흉으로 별세하며 기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 씨는 고령에 기존 폐질환이 있었던 탓에 증상이 급격히 악화된 사례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도 기흉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고령자와 폐질환자는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기흉은 폐에서 새어나온 공기가 흉막강에 쌓이며 폐를 눌러 숨쉬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 곤란이 대표적이며,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피부나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고, 긴장성 기흉으로 진행되면 심장과 혈관이 눌려 생명이 위험해진다.기흉은 자발성, 외상성, 이차성으로 나뉜다. 자발성 기흉은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하며 평소 사용 중인 제품을 소개했다.오윤아는 유튜브 콘텐츠 ‘워너비 인 뷰티라이프’를 통해 평소 애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이엘티코스메틱의 ‘ELT 비타유스 토닝 세럼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소나무스튜디오 채널에 공개됐다.영상 속에서 오윤아는 “피부과에서 토닝 시술을 받은 듯한 효과를 느꼈다”며 “지인의 추천으로 사용하게 됐고, 현재는 여러 병째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세럼을 직접 바르는 장면에서는 “발림이 산뜻하고 자극이 적어 데일리 제품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해당 제품은 비타민C 유도체 성분이 함유돼 피부톤
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암생존자 정신건강 지원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센터에서 일하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상담사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역할과 생존자 특성, 암생존자의 정서 문제와 사례 분석, 개인 및 집단 심리치료 기법과 상담 시 유의점 등을 포함했다.정신·심리 지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암생존자의 치료 이후 삶 전반을 돕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를 방문해 주민 대상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시와 함께하는 ‘1섬 1주치 병원’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의료봉사단은 이범석 재활의학과 교수와 박태용 한의과 교수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진료와 상담, 혈압·혈당 검사, 침 치료, 물리 치료, 영양수액 투여, 운동 교육 등을 제공하며 주민 건강을 지원했다.주문도 주민들은 “매년 병원 의료진이 찾아와 진료뿐 아니라 운동법까지 알려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범석 교수는 “섬 지역 특성상 병원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동물 심장판막 조직에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이종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뒤, 사람 세포를 체외에서 재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심장판막 이식의 안전성과 재생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현재 심장 수술에 널리 쓰이는 돼지·소 심장판막 조직에는 인체에 없는 α-Gal, Neu5Gc 같은 이종항원이 남아 면역 반응을 일으켜 이식 실패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성장 중인 소아 환자는 이식 판막의 성장이 제한돼 여러 차례 교체 수술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돼지 심낭을 탈세포화한 후 α-갈락토시다아제와 PNGase-F 두 효소를 병용 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달 30일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가 10대 여성 환자의 난소낭종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하며 다빈치 SP 로봇수술 3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다빈치 SP 도입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7월 말 담낭절제술 200례를 넘긴 뒤 빠르게 증가했다. 외과가 63%, 산부인과 32%, 비뇨의학과 5%를 차지하며 자궁절제술, 갑상선절제술, 대장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에 적용됐다.다빈치 SP는 약 2.5cm 단일 절개창으로 수술하며, 세 개의 기구와 3D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된 로봇팔로 좁고 깊은 부위도 정밀 조작이 가능하다. 절개 부위가 작아 감염과 흉터 위험을 줄이고 회복 속도와 미용 만족도를 높인다.지용일 교수는
서보경 고려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2025년 유럽유방영상의학회(EUSOBI)에서 최다 인용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유럽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서 교수의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방암 MRI 영상을 분석, 종양의 이질성과 혈류 특성을 정량화해 예후 인자와 분자 아형을 비침습적으로 예측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 병리 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규모 전향적 연구다.서 교수는 “이번 연구로 영상 데이터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이 현실화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향후 영상 분석만으로 암 관련 유전자를 예측하는 비침습적 진단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세계내시경협회(WEO)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내시경센터’로 또 한 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세 차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내시경 진료와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WEO는 전 세계 내시경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 단체로, 시술 건수·성공률, 국제 논문 실적, 의료진 교육 및 다기관 연구 성과를 종합 평가해 최고 수준의 센터를 엄선한다. 서울아산병원은 2015년 첫 인증 이후 2021년과 올해까지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센터는 상·하부 내시경부터 췌담도 내시경, 소화기 기능검사까지 30여 개 검사실에서 225만 건 이상의 내시경 시술을 진행해왔다
10월 1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폐경학회(IMS)가 정한 ‘세계 폐경의 날’이다. 폐경은 단순히 월경이 끝나는 과정이 아니라 여성 호르몬 감소로 골다공증, 치매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지는 중요한 전환기다.김미형, 황정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 연구팀은 조기 폐경 여성에서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파열 시 사망률이 최대 80%에 달하는 치명적 질환이다. 여성은 발병률이 낮아 검진 권고 대상에서 제외돼 왔지만, 발병 시 남성보다 파열 위험이 4배 높고 수술 결과도 좋지 않아 조기 진단이 절실하다.연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작가 최엘라의 개인전 〈발견의 미학: The aesthetics of discovery〉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자연의 색감과 소재를 담은 회화 16점으로 구성됐다. 최 작가는 “자연은 언제든 들어가 쉴 수 있는 포근한 안식처”라며,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시 작품들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시각적 안정감을 주고, 긴장된 대기 공간에 따뜻함을 더한다. 관람객들은 “병원이 덜 차갑고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작품을 보며 불안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였다.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병원이 치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연계와 협력 진료 체계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54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표는 의뢰 반응시간(5분 이내), 의뢰-수락 비율(95% 이상), 적정시간 내 치료율(90% 이상) 등이었으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현재 문인태 심장내과 교수를 책임전문의로,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전문의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천, 남양주, 동두천, 연천, 철원 등 6개 지역의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다. 특히 무릎 관절 건강과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체중이 1kg 늘면, 무릎 관절에는 3~5kg의 하중이 추가로 실린다. 일상적으로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잠깐 뛰기만 해도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문제는 이 하중이 반복되면 무릎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기 시작하고,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활동량이 줄고, 이로 인해 체중이 다시 늘며, 관절염이 더 빠르게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년 자료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보다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약 1.8배 더 높
가수 이찬원이 팬들과 함께한 기부 활동으로 소아암 환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13일, 이찬원의 이름으로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들이 참여한 ‘선한스타’ 9월 가왕전에서 이찬원이 1위를 차지하며 획득한 상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며 기부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팬들이 앱 내 미션과 응원을 통해 스타에게 상금을 안기면, 해당 상금은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다.이찬원은 선한스타를 통해 현재까지 총 7,087만 원을 기부했으며, 팬들과 함께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11일 ‘제61회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병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리플릿 배포, 참여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됐고, 대학생 호스피스 서포터즈 6명도 활동에 동참했다.‘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돌봄의 가치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병원은 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호스피스가 단순한 치료 중단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돌봄임을
삼육서울병원이 120주년 기념관 건축 성공을 기원하며 750km에 이르는 해파랑길 국토종주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대장정은 병원 개원 120주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100억 프로젝트 기부 릴레이’의 하나로,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슬로건은 ‘파랑 따라, 희망세움’.대장정은 지난 4월 착공한 120주년 기념관의 무사한 완공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기념관은 삼육서울병원이 약 50년 만에 추진하는 대규모 건축 사업으로, 병원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준공은 2027년 8월로 예정돼 있다.출정식에는 양거승 병원장을 포함한 병
서원준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2025)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위암 생존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차암인 대장암의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것으로, 2002~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위암 환자 10만여 명의 건강검진 기록을 추적했다.분석 결과, 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8배 높았다. 이는 위 절제 후 장내 미생물과 담즙산 대사의 변화가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 성별에 따라 생활 습관의 영향도 달랐다. 남성은 치료 후 체중이 5% 이상 늘거나 흡연 중일 때 위험이 높아졌고, 여성은 주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