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8 16:04
장을 지키는 면역글로불린A(IgA) 항체가 과도한 음주 시 간으로 이동해 염증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이 알코올 연관 간질환에서 증가한 IgA가 간에서 염증반응과 간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장-간 IgA 면역축'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IgA는 장과 호흡기 등 외부와 맞닿은 점막에서 세균·바이러스를 막는 방어 항체다. 특히 장에서는 장내 미생물이 몸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알코올 연관 간질환 환자에게서 혈중 IgA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관찰됐지만, 그 이유나 간 손상과의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환자의 혈액과 간 조직 분석에2026.09.28 14:30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계속되면 대부분 감기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지속되는 기간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일주일 안에 낫는가, 2주 넘게 이어지는가감기는 대개 바이러스 감염 후 사나흘에서 일주일 안팎이면 증상이 저절로 가라앉는다.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계절이나 특정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원인이 되는 물질에 계속 노출되는 한 2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마다, 혹은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털이 있는 공간에 들어갈 때마다2026.09.28 14:08
고혈압을 앓으면 잠도 함께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아무 운동이나 한다고 수면의 질이 고르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운동법을 비교했더니 요가와 명상 계열 운동이 다른 운동보다 수면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중국 광시사범대학교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비엠씨 스포츠 사이언스 메디슨 앤드 리해빌리테이션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9월까지 나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13편, 고혈압 환자 1,104명의 자료를 모아 여러 운동법의 수면 개선 효과를 비교하는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네트워크 메타분석은 서로 직접 비교되지 않은 여러 치료법을 하나의 통계 모형 안에서 간접적으로 순위2026.09.28 09:34
비티큐의원이 지난 21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원 투어와 함께 아텔로콜라겐 제품 '콜라레쥬(COLLAREJU)'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한 핸즈온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시술 프로토콜을 확인하기 위해 방한한 약 10명의 일본 의사가 참석했다. 참가 의료진은 비티큐의원의 진료 및 시술 환경을 둘러본 뒤 이승민 비티큐의원 원장의 강연과 라이브 시연, 핸즈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교육은 콜라레쥬를 활용한 시술을 '스킨부스터'와 '볼류마이징' 두 방식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환자의 피부 상태와 부위별 조직 특성, 시술 목적에 따라 적용 범위와 방법을 달리 설계하는 임상 프2026.09.24 12:00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면 대부분 체했거나 장이 예민해진 정도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시간이 지나며 자리를 옮겨 우하복부로 몰리고 열까지 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급성 충수염,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는 질환일 수 있어서다.급성 충수염은 맹장에 붙어있는 작은 기관인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맹장염이라 부르지만 정확히는 맹장이 아니라 충수에 생기는 염증이어서 의학적으로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서 1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수술을 받으며, 10~20대 젊은 연령층, 특히 20대 초반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통증이 '이동'하면 의심해야 한다단순한 복통은 배 전체가 은은2026.09.23 14:00
나이가 들수록 고기나 생선, 달걀 같은 단백질 식품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습관이 근력과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 리즈완 카이사르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동료심사를 거쳐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가 적은 노년층일수록 악력이 떨어지고 걷기나 물건 나르기 같은 일상 동작에서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유럽 건강·고령화·은퇴 조사 자료 가운데 2019~2020년과 2021~2022년 두 차례 조사분을 활용해 유럽 27개국의 50세 이상 성인 3만8,073명을 분석했다. 유제품과 콩류, 달걀, 육류, 생선, 가금2026.09.23 12:12
질병관리청이 추석 연휴 기간 가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평소보다 최대 2배 이상 늘어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 음식 준비와 섭취가 집중되는 만큼 화상과 베임, 기도폐쇄 사고가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하루 8.9건...평소의 2.2배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화상 사고는 하루 평균 8.9건 발생해 평소 4.0건보다 2.2배 늘었다. 발생 장소는 부엌과 주방이 77.4%로 평소 68.1%보다 높아졌고, 원인은 뜨거운 국물이나 물 등 액체에 의한 경우가 64.7%로 가장 많았다. 뜨거운 물체에 직접 닿아 다치는 경우도 26.3%를 차지했다. 다치는 사람 중 여성 비율도 평소 56.0%에서 추석에는 63.2%로 높아졌는데, 명2026.09.22 17:13
차오르다의원이 비수술 리프팅 장비 '엠페이스(EMFACE)'를 도입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리프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차오르다의원은 획일적인 시술보다 개인별 피부 타입과 얼굴형, 피부 고민 등을 살펴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개인마다 피부 두께와 탄력, 얼굴형, 안면 근육의 위치와 움직임이 다른 만큼, 피부 상태와 얼굴 특성을 파악한 뒤 진료 방향을 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도입한 엠페이스는 고주파(RF)와 하이페스(HIFES)를 함께 활용해 피부와 안면 근육을 같이 관리하는 방식이다. 고주파(RF) 에너지는 피부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2026.09.22 16:13
엘레브의원이 21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원 투어와 함께 HA-PN 하이브리드 필러 '쥬브겔(JUVEGEL)'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한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한국 의료진의 시술 경험과 부위별 디자인 방법, 임상 프로토콜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한한 약 10명의 일본 의사가 참석했다. 참석 의료진은 엘레브의원의 진료 및 시술 환경을 둘러본 뒤 이정우 원장의 강연과 라이브 시연, 핸즈온 클리닉에 참여했다.세미나는 쥬브겔을 활용한 이마, 코, 입술, 팔자주름 등 부위의 시술 디자인과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품을 주입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데 이어 환자의 얼굴 비율과 골격 구조, 피부2026.09.22 12:37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고 점심과 저녁도 되는 대로 챙겨 먹는 습관이 우울감과 관련이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인 식사가 단순히 체중 관리를 넘어 정신 건강과도 맞닿아 있다는 뜻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태혜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4~2022년 자료를 활용해 한국 성인 2만1568명을 분석한 결과,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은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사람보다 우울 증상 위험이 1.55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어펙티브 디스오더스 6월호에 게재됐다.◇ 식사 규칙성과 우울 증상의 연관성연구팀은 하루 세 끼를 매일 비슷한 시간에 챙겨 먹는지, 특2026.09.22 12:24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의료 공백 우려를 덜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설과 추석을 앞두고 되풀이해온 조치다.연휴 기간 하루 평균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병원·의원·보건소를 합쳐 3495곳, 약국은 4383곳으로 총 8294곳에 이른다. 전국 416곳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내내 24시간 진료 체제를 유지한다.문 연 병·의원과 약국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국민들이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2026.09.22 11:32
더결의원이 프랑스 비바시(VIVACY)의 HA 필러 스타일에이지(STYLAGE)를 도입했다.박신영 원장은 필러 제품을 선택할 때 제형 구조와 부작용 관리 가능성을 살피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다고 전했다. 더결의원에 따르면 피부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을 중심에 두고,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맞춰 필러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을 진료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스타일에이지는 프랑스 비바시(Laboratoires VIVACY)가 개발한 HA 필러 브랜드로, 야르샴(Archamps) 자체 공장에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해 전 세계 85여 개국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제품에 만니톨(Mannitol)을 함유되어 있어 시술 후 조직 반2026.09.22 09:00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철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하거나 여름 동안 쉬다가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연성 근육통은 운동 후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며칠에 걸쳐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미오글로빈 등이 혈액으로 흘러나오는 질환으로, 심하면 급성신손상 같은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유미정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최근 크로스핏, 마라톤 등 고강도 운동을 새로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린 뒤 횡문근융해증으로 병원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