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10:41
40대 직장인 A씨는 아침마다 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반복돼 스트레칭으로 버텼다. 평소 장시간 컴퓨터 업무를 하던 그는 이를 단순 근육통, 흔히 ‘담에 걸린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오른팔 저림 증상까지 나타나 신경외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A씨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 초기 근육통으로 오인했던 통증이 실제로는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압박하면서 나타난 신경학적 증상이었던 것이다.흔히 ‘담에 걸렸다’고 말하는 증상은 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일 가능성이 높다. 과도한 근육 사용, 잘못된 자세, 외상,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과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2026.02.25 10:38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지난 24일 검단강함한방병원과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검단신도시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양 기관 간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회송, 의료 정보 및 자원 공유, 시설·장비 운영 정보 교류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협진과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의상 인천시의료원 대외소통협력실장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은 시민 건강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2026.02.25 10:06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3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확정한 가운데, SRC재활병원이 공식 지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SRC재활병원은 제2기에 이어 이번 제3기에도 선정돼 연속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았다.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수술이나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적응을 위해 일정 기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하는 기관이다. 대상 환자는 뇌졸중, 골절, 중추신경계 손상 등으로 이동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다.지정 기관은 전문 인력과 체계적 치료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기준에 맞는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 안에서 재활치료를 받을2026.02.25 10:0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3일 신진용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이 직장암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5년 3월 SP 추가 도입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빈치 SP는 약 2.5cm 단일 절개창으로 수술기구와 3차원 카메라를 동시에 삽입할 수 있어 좁고 깊은 골반강 등 복잡한 부위에서도 수술이 가능하다. 입체 영상과 다관절 기구,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수술 안정성을 높이고, 절개를 최소화해 통증과 감염, 흉터 부담을 줄인다. 회복이 빨라 수술 후 후속 치료 계획도 원활2026.02.25 10:02
SNU서울병원은 지난 21일 파주 연고 축구단 ‘파주 프런티어 FC’의 2026 시즌 출정식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상교 대표원장이 구단주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으며 양측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선수 보호와 경기력 극대화를 핵심 가치로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SNU서울병원은 이상훈·강태병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전담 메디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홈경기 현장 의료지원과 선수단 컨디션 관리 및 치료를 총괄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시즌 개막 전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정밀 메디컬 체크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시즌 대2026.02.25 09:59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박진영 성균관대 교수, 박성준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사, 조경현 뉴욕대 교수와 공동으로 AI 기반 ‘온라인 자살 유해 콘텐츠 조기 탐지·대응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아 디지털 환경에서 위험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모니터링은 인력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이 어렵고, 콘텐츠 노출로 인한 트라우마 문제도 있었다.연구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4만 3,244건을 분석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학자가 검토한 벤치마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자살 유도 및 고위험 콘텐츠를 불법, 유해, 잠재적 유해, 무2026.02.25 09:54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노·사가 함께하는 혁신비전 VISION+7 및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하며 재도약을 선언했다.1963년 설립된 의학원은 60여 년간 공공 암 전문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공릉동 부지에서 부분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쳤으나, 시설과 장비 현대화 필요성이 커지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이 요구됐다.의료대란과 팬데믹을 겪으며 첨단 암 치료와 국가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의학원은 이번 VISION+7을 통해 7년 안에 7가지 실천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밝혔다.7대 과제는 혁신적 R&D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및 의사과학자 양성, 방사성의약품 신약 실용화, 디지털·AI 기반 맞2026.02.25 09:50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4일 블루로빈(주)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병원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세부 과제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의료·가정 환경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블루로빈은 휴머노이드 플랫폼 구축과 핵심 AI 기술 개발을 맡고, 병원은 실제 의료서비스로봇 운영 경험을 토대로 현장 적용2026.02.25 09:47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24일 김해서부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현장 이송 단계부터 병원 수용, 최종 치료병원 전원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최근 응급실 미수용 문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법·제도 개선과 별도로 지역 소방과 병원이 직접 협력 구조를 촘촘히 만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중증 환자의 초기 대응과 치료 연계를 보다 체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양 기관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1차 평가와 안정화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 치료가 필요하면 119구급대를 통해 적정2026.02.25 09:45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척추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오래 앉아 일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내려다보는 시간이 늘면서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흐트러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함창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자세 문제로 가볍게 넘겼다가는 만성 통증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로 골다공증과 압박골절이 늘어난 점도 척추 변형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된다.◇흐트러진 균형, 척추 곡선을 바꾸다척추는 앞에서 보면 곧고, 옆에서 보면 완만한 S자 형태를 유지해야 하중을 고르게 분산한다. 이 배열이 틀어지면 여러 형태의 변형이 나타난다. 등이 과하게 둥글어지는 후만, 허리가 지나치게 꺾2026.02.25 09:36
나은병원은 지난 24일 서구청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의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하헌영 병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후 관리 수요가 늘면서, 병원과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양 기관은 퇴원환자 통합돌봄 사업 홍보와 대상자 연계의뢰에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통합지원서비스 대상자 발굴과 지원 과정에서도 협조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치료 이후에도 필요한 서비스를2026.02.24 10:50
대구의료원은 지난 22일 ‘2026 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참가 선수와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 활동을 펼쳤다.올해로 25회를 맞은 대구마라톤대회에는 약 4만 천 명이 참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 현장은 일시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대구의료원은 스타디움 서편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구급차 등 의료 인력을 배치해 부상자 치료와 안전 확보에 힘썼다.김시오 원장은 “현장 의료지원을 통해 참가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2026.02.24 10:44
자궁경부암은 암 중 드물게 예방 백신이 개발된 질환이다. 하지만 백신은 특정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유형 감염을 예방하는 수단일 뿐, 모든 자궁경부암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백신과 함께 정기 검진을 병행해야 한다.김정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HPV 관련 사마귀, 항문암, 구강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남성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0만 명당 16.7명에서 2022년 5명으로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주요 여성 암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