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12:40
심한 난청 환자가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이식을 받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장영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중등도 이상 난청 환자 39만1195명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인공와우 이식 환자 5,814명의 치매 진단율은 4.9%였고, 비이식 환자 38만 5,381명은 16.1%로 나타나 이식군이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50세 이상 환자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난청 진단 후 치매 발생까지 걸린 기간도 인공와우 이식 환자가 평균 5.2년,2025.11.20 11:43
이승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차수민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민범·이영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공동 연구가 2025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학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수상 연구는 2025년 6월 ‘Journal of Hand Surgery(European Volume)’에 게재된 「The Concentric Circles Method to Define and Assess Anterior Subluxation in Bony Mallet Finger」로, 골성 망치수지에서 수술 필요성을 판단하는 전방 아탈구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는 ‘동심원 기법’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이승후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2025.11.20 11:38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14회 감염관리·항생제적정사용 주간행사’를 열고, 의료현장 감염 예방과 안전한 치료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행사는 로비 체험 프로그램, 병동 라운딩,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교직원과 내원객이 함께 참여했다. 17~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는 핸드스캔(손위생 평가 체험), 항생제 적정 사용 뽑기 이벤트,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손위생의 중요성과 항생제 올바른 사용법을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19일 오후에는 병동 라운딩이 진행돼 본관 5층 외과계·내과계 중환자실과 18층 병동 등에서 감염관리 실천 현황을 점검했다.2025.11.20 11:35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지난 19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부산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BU심’을 활용한 EMR–PHR 연동 실증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부산 지역 중 처음으로 병원 간 진료정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며, 환자 중심 진료환경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이번 시연에는 의학한림원, 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산형 디지털헬스케어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환자는 QR코드 인증만으로 부산대병원과 타 병원의 진료·처방·영상·건강검진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어, 기존의 병원 간 정보 전달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의료진용2025.11.20 11:29
이대목동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707호에서 제1회 공동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진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관계자, 서울대병원·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복지관 관계자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장애인 권리 및 정책 강의,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 및 진료 사례 발표, 장애 여성 성·건강·출산 증진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센터장은 “기관별 경험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2025.11.20 11:26
서울시 도심 속 숲에 서식하는 곰팡이 군집이 다양할수록 천식과 알레르기 염증이 감소하는 현상이 국내 연구에서 확인됐다.이주성·유영 고려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윤원석 알레르기 면역연구소 교수팀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서울 22개 도시 숲과 4개 지하철역 인근 도심 지역에서 공기 시료를 채취해 곰팡이 군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 숲 공기 중 곰팡이 다양성이 도심 중심부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또한, 2020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11만 명의 천식 환자 진료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도시 숲이 많은 지역일수록 천식 진료 건수가 적었다. 예를 들어, 숲 119개를 가진 서대문구의 인구 1000명당 천식 진료 환자는2025.11.20 11:23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0년간 중동에서 온 중증환자 3만5천여 명을 치료하고, 중동 의학자 600명에게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하며 K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GCC(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국가들과 연수 협약을 맺고 의학자와 학생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간담췌 전문의 모하메드 알오타이비는 “서울아산병원 연수를 바탕으로 로봇 수술과 생체간이식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중동 의학자들은 간·신장이식, 로봇 수술, 미세재건수술, 태아 내시경 치료 등 현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고난도 수술 노하우를 습득했다. 서울2025.11.20 11:20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2025 강남세브란스 건강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구 내 의료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흉부 X-ray, 혈액검사, 수면 내시경 등 병원 헬스체크업 검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모집은 강남복지재단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이 돕고, 재원은 교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1% 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지난 19일 병원 헬스체크업 센터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검진 대상자와 병원 관계자, 지역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 검진 대상자인 오종환 씨(82)는 “좋은 기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2025.11.20 11:03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제정한 날이다.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주최로, 관내 9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일상 속 학대 판단(방임) 알아보기, 보이지 않는 학대 찾기, 오늘의 약속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아동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익성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2025.11.20 10:47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미국심장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급성 뇌경색은 혈전으로 뇌혈관이 막혀 산소 공급이 줄어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혈관을 신속히 뚫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혈전 제거를 위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하는 재개통 치료 후에는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혈압이 과도하게 낮으면 뇌출혈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개정 전 지침은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했지만, 남 교수팀의 2023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 혈압을 140㎜Hg 미만으로 낮게 조절할2025.11.20 10:40
오범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5 샤눔리더스클럽 시상식’에서 교수 부문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국내외 봉사·사회공헌 교육, 글로벌 의료 협력, 대학 교육·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샤눔리더스클럽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국내·외 사회공헌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샤(∧)’와 ‘나눔’을 결합한 명칭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오 교수가 16개 학기 동안 사회봉사 교과목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봉사와 공헌의 가치를 전파해왔다고 평가했다.오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저개발국 의료 네트워크 구2025.11.20 10:16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조기에 감별할 수 있는 뇌척수액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루킨-6(IL-6) 농도가 낮을수록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약물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수술 개입을 고려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로 평가된다.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 손상이나 압박으로 발생하는 만성 통증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약 30%가 경험한다. 수술로 신경 압박을 해소해도 일부 환자는 통증이 남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술 전 환자가 수술 후에2025.11.20 10:14
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강남 ST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대한신경과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유망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며, 연구 실적과 향후 연구 계획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민우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인지 및 운동 기능을 통합 평가하는 ‘Brain Health Outcome Scale(BHOS)’ 개발 연구 계획의 우수성과 최근 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의 mRS(modified Rankin Scale)는 운동 기능 중심 평가로 환자의 인지 기능과 삶의 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