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폐암 다학제통합진료 1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폐암팀은 2021년 11월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신설된 이후 다학제통합진료를 시행한 지 불과 3년여 만에 1000례 돌파를 이뤄냈다.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호흡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다학제통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것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와 폐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폐 조직이 파괴돼 기관지가 좁아지고 만성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WHO 조사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전 세계 유병률은 약 12%에 달하며,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장안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옷을 입고 벗을 때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폐 기능이 50% 이상 감소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일본 게이오대학병원은 최근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으로 인해 자궁을 잃은 여성을 대상으로 제 3자의 자궁을 이식해 임신·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자궁 이식’ 임상 연구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최초의 자궁 이식 시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로키탄스키 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진 2030대 여성 약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키탄스키 증후군은 약 4000~500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게이오대 병원은 2022년에 연구 계획을 학내 위원회에 신청했으며, 이후 심사가 이어져 왔다. 자궁 이식을 희망하는 여성은 먼저 자신의 난
우리나라 유방암은 서구 유방암 발생률의 1/3 정도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폐경 전, 젊은 여성 환자의 발병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생 연령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어 20~30대 젊은 여성도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가암검진 사업의 유방암 검사대상은만 40세 이상으로 더 낮은 연령층의 경우 방심하기 쉽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유방외과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자가검진법을 숙지하고 매월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동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가검진법과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알아본다.◇유방암 자가검진, 생리 끝난 직후부터
리스킨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이하 헤머셀)가 ‘서프라이즈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할인전은 손상된 머리결 및 두피케어, 곱슬머리 관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샴푸, 헤어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등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두피 관리 및 모발 고민에 따라 알맞은 제품과 관리법도 제안할 예정이다.미용실 샴푸로 알려져 있는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여자 전용),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포맨’(남자 전용),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헤어트리트먼트’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세트 제품은 붕 뜨는 머리를 차분하게 관리하고 싶거나 찰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을 때, 배는 고프지만 소화가 부담스러워 식사를 피하는 경우가 있다. 위장 부담을 줄이면서 속은 든든히 채워줄 수 있는 소화가 편한 음식들을 알아보자.◇쌀죽 쌀은 죽 형태로 만들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된다. 탄수화물이기에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밥과 물을 1:7 비율로 넣고 끓이면 완성이다. 소화를 더 쉽게 하려면 쌀을 갈아 씹히는 식감을 줄이거나 오래 끓여 부드러운 질감으로 만들면 된다. 속이 좋지 않다면 소금이나 간장 등 조미료 없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쌀죽은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수술이나 내시
봄이 다가오면서 겨울 동안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하고 따뜻한 날씨에 맞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섭취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봄철 영양소가 꽉 차 건강을 위해 챙겨 먹기 좋은 과일을 알아보자.◇한라봉과 천혜향 한라봉과 천혜향은 2월에서 4월 제철 과일이다. 봄철에 당도가 높아지고 신맛이 줄어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과즙이 부드럽고 풍부해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소화 흡수가 쉬운 과일이기에 노인, 어린이,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과육을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스위츠 피부과의원은 울쎄라의 차세대 버전인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을 선점 도입해 시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8일부터 울쎄라피 프라임 시술을 시작하며, 런칭 전 카카오톡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 울쎄라 장비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이미 우수한 리프팅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신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실시간 시각화 시스템과 향상된 초음파 해상도의 영상 장치(MFU-V)를 통해 환자의 피부 두께와
건강 이상이 생겼을 때, 몸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다. 그중 코는 쉬지 않고 일하는 신체 부위로, 콧물로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 콧물 색깔로 현재 내 건강 상태와 해결 방법을 알아보자.◇투명한 콧물 투명한 콧물은 대부분 정상적인 상태에서 분비된다. 찬 공기나 향수, 매운 음식 등으로 인한 일시적 반응일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투명한 콧물이 많아지고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초기 감기일 수 있다.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이 동반되면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코점막 보호에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원인 물질을 제거해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런칭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에게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이 합쳐진 듀얼 액션 스킨부스터인 벨로테로 리바이브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인 멀츠 에스테틱스의 주관 하에 개최됐다. 박제영 원장은 초청연자 자격으로 본 행사에 초대돼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 박제영 원장은 벨로테로 리바이브의 차별화된 특징과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의 호응을 받았다.박제영 원장은 “가장 큰 특징은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의 이중 작용으로 시너지 효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중증 소아혈액종양 환자의 완치를 축하하는 ‘제25회 온드림 치료종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온드림 치료종결잔치는 힘겨운 투병생활을 견디고 중증 혈액질환, 소아암 치료를 마친 환우들을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미래세대 희망의료 사업에 대한 공동 협약으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종결잔치는 4중주 연주, 메달수여식, 마술공연, '치료과정을 통해 성장한 우리'를 주제로 한 환아 다큐멘터리 시청, 환아 및 보호자 치료종결 소감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윤승규 병원장, 원영훈 영성부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자녀 건강을 점검해봐야 하는 시기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과 수험생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새학기 증후군 극복, 학교생활 미리 경험하는 등 적응 도와야새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정신적 증상을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부담감, 새로운 교우 관계에 대한 걱정, 학업과 숙제에 대한 긴장 등이 있다.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나이가 어릴수록 스트레스를 말로 표현하기보다 복통이나 두통 등과 같은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한국여자의사회 인천지회는 지난 26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보라매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이용 이용 아동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은경 회장과 최수정 총무이사, 조문숙 재무이사, 박윤희 봉사이사 등 회원 일행은 이날 보육원을 찾아 시설에 거주 주인 10대 여학생 1명에 대한 정기 후원을 약정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단체는 해당 아동이 성인이 돼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여자의사회 인천지회는 인천 지역 여자 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회원들 의 회비, 성금 등을 이용해 인천 지역 미혼모시설, 아동성폭력 지원단체인 해바라기센터
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연구단 임상실증 사업팀은 '수요자 맞춤형 의료 AI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임상실증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주관하에 진행되며, 2022년 사업 선정 이후 4차년도에 접어들었다. 현재 모니터코퍼레이션, 디디에이치, 엑스큐브와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실증할 의료 AI 기기는 폐암 진단 솔루션, 구강질환 진단 솔루션 등 총 4개 품목이다.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aimedica.kyuh.ac.kr)을 통해 임상실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요를 원하는 병원 간의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김종엽 의료데
하지정맥류는 인간의 직립 보행의 결과로 인한 필연적인 질환이며 역사적으로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서 히포크라테스의 정맥류 치료 기록과 그리스 조각상, 로마제국의 가이우스 마리우스 장군의 정맥류 수술 기록 등 여러 흔적이 남아 있다.오늘날에도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부위 정맥에서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고 꼬부라지는 질환으로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서 있는 근무 환경, 꽉 끼는 옷 착용 등으로 인한 혈액순환장애, 호르몬 변화, 노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다.김민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외과 과장은 "하지정맥류는 우선 육안으로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 거미양정맥 또는 망상정맥을 관찰할 수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2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본관 4층 도담홀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회는 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주최하며 학회 정회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진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 녹내장 주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도 세계 각국의 학회 등 많은 기관이 동참해 녹내장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녹내장학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과
봄을 맞이해 자기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바노바기의원 창원점이 대규모 신규 시술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피부 탄력 개선과 볼륨 증진을 희망하는 환자들은 앞으로 바노바기의원 창원점에서 울트라콜, 레디어스, 리투오, 리쥬비엘 , 세르프 등의 다양한 시술을 만날 수 있게 됐다.먼저 울트라콜(Ultracol)은 녹는 실을 미세한 입자로 가공해 주사 형태로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필러처럼 즉각적인 볼륨 회복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보다 자연스러운 탄력 개선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레디어스(Radiesse)는 칼슘 하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이 의료기기 전문 업체 ㈜ 스카이브와 함께 무릎 인공관절의 설계 최척화를 통한 새로운 경골 스템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연세사랑병원 외에도 김종근 흥케이병원 원장 연구팀, 이현희 국제성모병원 교수 연구팀, 박관규 신촌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에서 공동개발한 무릎 인공관절 제품인 PNK KNEE에 적용돼 있다. 이 연구는 올해 국제 학술지 데이터 베이스 과학인용색인에 등재된 학술저널 Bioengineering 학술저널(SCIE, 인용지수 3.8)에 등재됐다.인공 슬관절 치환술(TKA)의 성공 여부는 경골 부품의 안정성에 달려있다
페트병 음료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남성의 생식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인 정승진·박수례 박사과정생과 류보미·이승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생성과 성숙을 저해할 수 있다는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1월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유아기 쥐 모델을 이용해 29주 동안 미세플라스틱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 후, 고환과 부고환 조직의 변화,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정자 농도 및 운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실험 결과, 정자 농도와 운동성이 감소했으며, 정자 생성
서울부민병원이 미국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대한민국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2025 세계 최고 병원'을 발표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약 2400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선정했다.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은 세계 2~5위를 차지했다.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