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09:00
가을이 깊어가면 김장 걱정이 슬며시 찾아온다. 배추를 다듬고, 무를 썰고, 양념을 버무리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작업이다. 올해는 배추와 양파, 고춧가루 같은 재료값이 오르면서 지갑 사정도 부담스럽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몸’이다.김장은 단순한 음식 준비가 아니다. 무거운 재료를 옮기고, 몇 시간씩 쪼그려 앉아 절이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허리와 무릎이 먼저 비명을 지른다. 맞벌이 부부가 늘며 김장을 줄였다는 말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주부들이 혼자서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문제는 그렇게 쌓이는 피로가 단순한 근육통을 넘어 신경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김장이 끝난 뒤 “허리가 뻐근하다” “엉덩이가 찌릿하다2025.10.24 18:00
임신 중에는 신체 변화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심코 복용한 약물이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임산부가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열·감기 증상, 아세트아미노펜만 선택해야임신 중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해열제가 필요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만 복용이 권장된다. 콧물이나 코막힘에는 세티리진·클로르페니라민, 기침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단기간·소량으로 제한해야 한다. 감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2025.10.24 12:04
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응급상황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018년부터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연수에는 인천 지역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 지원인력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응급 상황 대처법과 생명 구하기 기술을 교육받았다.김강호 응급의학과 교수와 선발된 보조강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 강의와 질의응답, BLS(기본 인명 소생술)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인하대병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료 전문성을 지역 교육2025.10.24 12:02
이진규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박진성 박사, Khalid AI-Khelaifi 박사)이 지난 10월 9~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의학 학회 ‘Aspetar World Conference 2025’에서 최우수 연구발표상(Free Communications Award 1st Pri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스포츠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 기관인 Aspetar Orthopaedic and Sports Medicine Hospital 주최 학회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발표를 심사한 결과, 연구의 독창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이 교수는 ‘자가 전방십자인대(ACL) 유래 세포를 이용한 힘줄 이식편 재활성화를 통한 인대 치유 향상: 전임상적 타당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연구를 발2025.10.24 11:58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가 4주간 일기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일기는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참여자에게 전달되고, 병원과 유튜브를 통해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세계유방암의 날에 맞춰 진행됐으며, 국제성모병원 유방암 환우회 ‘봄애’ 회원 18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11월 13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개회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원목실장 방성수2025.10.24 11:44
김치호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 원장이 대구달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행정 발전과 지역 치안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김치호 원장은 평소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3월 ‘대구광역시경찰청장 감사장’ 수상에 이어 이번에도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두 번째 경찰 유관기관 감사장을 받았다.김 원장은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병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경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대구를2025.10.24 10:25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제26회 간의 날을 맞아 10월 30일(목) 오후 3시,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연다.이번 강좌는 간질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만성 간질환 알아보기(이아림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사이상 지방 간질환(한지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문제 음주 자가 진단(이인숙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2025.10.24 10:21
김은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공부 감정의 힘』을 출간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학습 문제와 정서 조절 연구의 권위자로, 아이의 학업 성공은 머리나 환경보다 ‘감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학습 부진의 원인을 단순한 공부법 문제로 보지 않고, ‘공부 감정’의 붕괴에서 찾는다. 머리가 뛰어나거나 환경이 좋아도 공부 감정이 무너지면 성취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임상에서 만난 많은 아이가 불안과 압박으로 감정 소진 상태에 놓였고, 이는 ‘공부 상처’와 ‘학습된 무기력’으로 이어졌다.또한 김 교수는 최근의 조기 경쟁 문화, 즉 ‘4세 고시’·‘7세 고시’ 등 과도한 선행학습과 사교2025.10.24 10:19
삼육서울병원이 다음달 16일 삼육보건대학교 U관 1층 소강당에서 지역 개원의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2025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의료진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개원의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수강좌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췌담도 질환, 관절염 초음파 활용, 그레이브스병 진단과 치료, 인지기능 저하 평가 및 약물치료 등이 다뤄진다.제2세션에서는 개원의를 위한 천식 진단과 치료, 변이형 협심증2025.10.24 10:15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지난 16일 화재 및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춘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병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한 대피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훈련은 간호사가 휴게실 화재를 최초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초기 소화기 진압, 발신기 작동, 비상방송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피난 시트를 이용해 대피시키고, 자위소방대는 옥내소화전을 전개해 방수 후 소방대원에게 현장을 인계했다. 방호안전팀은 의료가스 차단과 중요 물품 반출 등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수행했다.이어 춘천소방서가 펌프차 방2025.10.24 10:13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가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가을 빛 나눔 도서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교보문고 창원점과 협력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인·아동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문구류, 필기구, 액세서리, 일상용품 등도 함께 선보인다.현장 판매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사전 주문 시스템도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바자회 수익 일부는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민정준 병원장은 “책 한 권을 고르는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2025.10.24 10:12
이재호·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치의를 통해 꾸준히 진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가 낮아지고 입원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2019~2022년 당뇨병 환자 6144명을 분석했다. 환자의 상용치료원(USC, Usual Source of Care)을 ‘정해둔 의사와 의료기관 없음’, ‘의료기관만 정해둠’,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해둠’으로 구분하고,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해둠’ 환자는 주치의 평가에 따라 고품질과 저품질로 나눴다.분석 결과,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를 정해둔 환자는 의료비 상승률이 3.6%에 불과했지만, 의사·기관 미정 환자는 55.4% 증가했2025.10.24 10:01
배장환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소장이 23~24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 심혈관 중재시술 학회 CCT 2025(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25)에 초청돼 최신 심혈관 중재술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CCT는 심혈관 중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고베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회에서는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술, 만성 폐색 병변(CTO) 치료 및 신기술 적용 등이 논의된다.배 소장은 학회 첫날 ‘Case Competition/CHIP’ 세션 좌장을 맡았으며, 같은 날 오후 ‘우측 복직근 혈종 관련 시술 후 쇼크(Postprocedural shock related to right rectus abdominis hematoma)’를 주제로 발표했다.24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