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10:12
이재호·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치의를 통해 꾸준히 진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가 낮아지고 입원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2019~2022년 당뇨병 환자 6144명을 분석했다. 환자의 상용치료원(USC, Usual Source of Care)을 ‘정해둔 의사와 의료기관 없음’, ‘의료기관만 정해둠’,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해둠’으로 구분하고,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해둠’ 환자는 주치의 평가에 따라 고품질과 저품질로 나눴다.분석 결과,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를 정해둔 환자는 의료비 상승률이 3.6%에 불과했지만, 의사·기관 미정 환자는 55.4% 증가했2025.10.24 10:01
배장환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소장이 23~24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 심혈관 중재시술 학회 CCT 2025(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25)에 초청돼 최신 심혈관 중재술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CCT는 심혈관 중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고베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회에서는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술, 만성 폐색 병변(CTO) 치료 및 신기술 적용 등이 논의된다.배 소장은 학회 첫날 ‘Case Competition/CHIP’ 세션 좌장을 맡았으며, 같은 날 오후 ‘우측 복직근 혈종 관련 시술 후 쇼크(Postprocedural shock related to right rectus abdominis hematoma)’를 주제로 발표했다.24일에2025.10.24 10:00
건선은 피부 표면에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피부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장 건강의 불균형, 즉 몸속 밸런스의 붕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장의 환경은 면역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내에 유익균이 줄고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많아지면, 면역체계가 혼란을 일으키고 과도한 염증 반응이 피부로 드러난다. 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 박사는 “건선은 면역 밸런스가 흐트러지며 생기는 질환인데, 그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이 바로 장”이라며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피부도 편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즉, 피부의 문제는 단순히 겉에 생긴2025.10.24 09:59
이준형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영양의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음식 알레르기 진단과 치료반응 평가를 위한 음식 특이 IgG4 항체(Food-specific IgG4 Ab) 검사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전문의는 ‘IgG4 Food Allergy 검사의 이해와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검사 의의, 결과 해석 방법, 처방 시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기존 알레르기 진단에서 특이 IgE 항체 검사는 급성 면역 반응 평가에 널리 활용되지만, 특이 IgG4 항체 검사는 해석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IgG4 항체는 지속적 알레르겐 노출에 따른 면역 반응을 반영해, 알레르기 치료 반응과 면2025.10.24 09:56
30대 젊은 성인기의 누적된 심혈관 건강 관리가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호규·하경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지종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은 30대에 심혈관 건강을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면,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7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Cardiology’에 게재됐다.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같은 공통 위험인자를 가진다. 이러한 위험인자는 젊은 성인기부터 누적돼 중년기 이후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 단계에서2025.10.24 09:49
원재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교수, 조동우 POSTECH 교수, 김정주 한국외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망막-온-어-칩(retina-on-a-chip)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망막정맥폐쇄 질환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나노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IF 21.8)에 게재됐다.망막정맥폐쇄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망막 혈관이 막혀 시력이 손상되는 주요 실명 질환이다.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그치고 재발률이 높아 근본적 해결책이 부족했다. 또한 기존 연구는 동물실험이나 2D 세포 배양에 의존해 실제 망막 구조를 제대로 재현하기2025.10.24 09:44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3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기관으로, 2015년 개소 이후 지난 10년간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기념식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 1층에서 열렸으며, 호스피스 의료진과 관계자,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센터 발전에 기여한 의료진과 요법치료사, 봉사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고, 센터 활동과 성과를 담은 기념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화합을 위한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이진경 원장은 “지난 10년간 센터의 성과는 의료진과 전문가, 자원봉사자들2025.10.24 09:41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임산부와 함께한 10년의 동행’을 주제로 기념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분만취약지 해소와 임산부·신생아 생명 보호 성과를 돌아보고, 한국형 모자의료 전달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홍주 강원대병원 진료부원장, 황종윤 센터장과 양구·철원·홍천군 부군수,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소 관계자, 임산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10년 발자취 기념영2025.10.24 09:33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이다.교육에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감염병 예방과 취약시설 내 감염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령화가 빠른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교육은 노인구강관리(최용금 선문대 교수), 손위생 이론과 실습(이보람2025.10.24 09:29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과거 진단된 소아 악성 뇌종양을 최신 WHO 중추신경계 종양 분류 5판(WHO CNS5)에 따라 재분류한 결과, 절반 이상이 ‘소아 고등급 교종(pHGG)’으로 새롭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아 고등급 교종의 임상·분자유전학적 특성과 예후를 규명한 국내 첫 대규모 분석으로,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소아 악성 뇌종양은 전체 소아암의 약 20%를 차지하며, 소아기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그중 소아 고등급 교종은 뇌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재발이 잦아 예후가 불량한 난치성 질환이다. 최근 연구를 통해 소아 고등급 교종은 성인 교모세포종2025.10.24 09:26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3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걷기대회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의 발걸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고, 인천·경기북부 지역 호스피스 전문기관 12곳이 공동 주관했다.행사는 생애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존엄한 돌봄 문화를 알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을 비롯한 시민과 의료인, 자원봉사자 수백 명이 참여해 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걷기대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치료팀의 준비운동으로 시작해 청라호수공원 일대 약 2.7km 구간을 함께 걸2025.10.24 09:00
가을철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흔히 생각하는 허리 디스크가 아닌 척추 후관절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연골이 신경을 압박해 다리까지 통증을 일으키지만, 후관절증후군은 척추 뒤쪽 작은 관절인 후관절이 마모되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허리와 골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후관절증후군은 특히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다가 움직일수록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통증이 엉덩이나 허벅지 윗부분까지 퍼질 수 있으나 무릎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아 디스크와 구분된다.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조기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