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11:07
민진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2025 아시아 결핵 미래 연구자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7일 ‘제8회 아시아 결핵퇴치협력포럼’에서 열린다.민 교수는 국내 다기관 결핵 코호트를 기반으로, 당뇨병이 결핵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Respirology에 논문을 게재하며, 혈당 조절 상태가 치료 성과와 생존률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결과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치료 실패율은 1.6배,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1.8배 더 높았다. 치료받지 않은 당뇨 환자는 사망 위험이 4.7배, 합병증 동반 시 2.5배 높았다.민 교수는 “결핵 치료는 당뇨 관리까지 포함해2025.09.10 10:53
정양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가 지난 4일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식재산의 날은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정 교수는 종양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SCIE 논문 발표,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등 활발한 연구 활동과 지식재산 창출 실적을 인정받았다.2022년에는 ㈜온코인을 창업해 기존 항암제의 임상 적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도 높게 평가됐다.정 교수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술 사업화와 지식2025.09.10 10:06
이제 스마트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천근아·김휘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은 아이의 음성과 부모의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폐 가능성을 분석한다고 밝혔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CDC에 따르면 자폐 아동 3명 중 1명은 8세가 넘어 진단받는다.연구팀은 국내 9개 병원에서 18~48개월 영유아 1,242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AI 모델을 구축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음성을 녹음하고, 함께 제공되는 간단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는 월령에2025.09.10 09:14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연부조직 육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주민욱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393만여 명을 2020년까지 추적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주 습관과 연부조직 육종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분석 결과, 하루 평균 음주량이 4잔 미만인 여성은 비음주자보다 1.51배, 4잔 이상이면 2.48배 육종 발생 위험이 높았다.1회 음주량 기준으로는 34잔일 때 1.35배, 57잔은 1.73배, 14잔 이상 폭음 시에는 무려 3.7배까지 위험이 증가했다.반면 남성에선 음주와 육종 발생 사이에 유2025.09.10 09:00
최근 신우신염 환자가 감기나 몸살로 착각해 치료를 늦추는 일이 늘고 있다. 신우신염은 신장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피로감 등 일반 감기와 매우 비슷하다. 이런 증상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신우신염은 단순 감기와 달리 세균이 신장 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패혈증이나 신장 기능 저하, 심하면 만성 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옆구리 통증, 배뇨 시 통증, 구역질이나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원인과 위험 인자, 알고 대비하자신우신염의 가2025.09.09 14:35
박수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제25차 학술대회에서 ‘제9회 Springer-Nature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학회 공식 학술지 TERM에 실린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제1저자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박 교수는 구승엽 교수와 함께 쓴 논문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s)가 난치성 질환 치료에 미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 환자에게 hESC 유래 망막 색소 상피(RPE) 세포 이식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사례를 소개하며 임상 현실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척수 손상, 파킨슨병, 루게릭병, 제1형 당뇨병 등 hESC 기반 치료 확장 가능성도 함께 다뤘다.논문은2025.09.09 13:38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캐터링 암센터(MSKCC)와 하버드 다나파버 암연구소(DFCI)와 함께 진행한 국제 공동연구 결과가 의학 학술지 Diseases (IF 3.0)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암성 통증 환자의 침 치료 활용 현황과 예측 요인을 분석한 첫 다기관 조사로, 통합종양학 치료 전략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다.2023년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내 6개 통합암센터(대전대 서울·대전·천안한방병원,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부산대 한방병원, 일산차병원)에서 암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0.6%가 암 통증 완화를 위해 침 치료를 사용했고, 통증이 심할수록 침 치료 이용률2025.09.09 13:24
유인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임상미생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유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MAC)의 약제 감수성 검사와 내성 변이 분석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연구를 수행했으며, 항생제 내성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2023년에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분리된 반코마이신 변이 장알균(Vancomycin-variable Enterococcus faecium, VVE)의 유병률을 처음으로 조사하고,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2025.09.09 11:07
강석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지난달 27일, 젠나미 켄지 일본 나고야 의과대학 교수에게 방광암 로봇수술 술기를 원격으로 전수했다고 밝혔다. 다빈치5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수술 전수는 해당 기기를 이용한 방광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첫 원격 사례로 기록됐다.강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총체내 요로전환술을 집도하며, 수술 과정을 나고야 의과대학에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단순 중계를 넘어 직접 설명과 지도를 병행한 고난도 원격 수술 교육이 진행됐다.강 교수는 “전문성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방광암 로봇수술 기술을 국경을 넘어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2025.09.09 11:03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5일 이뮤니크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목동병원 MCC B관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불량빈혈 치료용 조절 T세포(Treg) 기반 세포치료제의 기초 및 비임상 연구, 임상시험 계획 수립 및 인허가 절차 지원, 학술 발표 및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연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권소미 이뮤니크 대표, 서준원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권소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조절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의 임상 진2025.09.09 11:0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3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차 신규지원 과제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소아 희귀 뇌전증 맞춤형 치료제 개발(강훈철 교수), 유전성 망막질환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변석호 교수), 양자 기반 난치암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정재호 교수) 등 총 3건이다. 각 과제는 최대 4년 6개월 간, 최대 175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한국형 ARPA-H’는 미국 ARPA-H 모델을 참고해,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형 R&D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며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2025.09.09 10:56
이병주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CT 영상 데이터를 MRI 영상으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활용해 요추 CT의 시상면 영상을 MRI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축상면 영상까지 복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이 기술은 환자의 추가 MRI 촬영 부담을 줄이고, 기존 CT만으로도 정확한 척추 질환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AI 기술을 통해 진단 정확2025.09.09 10:48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과 만성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채기 어렵다. 그래서 정기 건강검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보이지 않는 병’을 조기에 찾아내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도구다.◇조기 발견이 답이다. 내시경으로 암과 만성질환 잡기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주요 질환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병이 깊게 진행된 뒤에는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커진다.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건강검진과 6대 암검진 프로그램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꾸준히 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미리 걸러낼 수 있지만, 개인의 건